음...
근데 우리는 은하를 쥐락펴락 호령하는 개 쩌는 종족인데
그런 위기가 와서 깨울 일이 있긴 할까?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위기 =
- 신(창조주)이 타락해서 적으로 돌아옴.
-타락한 창조주가 만든 또 다른 종족이 쳐들어옴.
- 우리 종족의 고향-행성이 불타고 오염당함.
- 우리 종족의 최강함대(황금함대)가 빼앗김.
- 종족을 이끌던 영웅들은 다 죽고 200살도 안 된 샛파란 어린놈이 마지막 남은 교황이고, 대통령이고, 군통수권자임.
- 너무 절망적인 전력차로 인해 추방한 동족들은 물론이고 동족의 배신자들과도 손잡아야 함.
-자고 일어나보니 칼라는 없어지고 신경삭이 잘려서 다신 못 접속함.
- 칼라까지 타락한 창조주에게 점령당해 살아남은 동족들은 다 정신지배 당하고 있음.
- 우리와 함께 잠들었던 두 대함선은 아예 깨어나지도 못한 채 불타 없어짐
끼얏호우!!! 아, 우리 종족의 위기면 이정도는 되어야지!
저거 볼 때 만큼은 프로토스였다
오랜 동면 후 깨어나보니 우리의 고향 행성은 황폐화 되어있고 믿어왔던 칼라는 오염되었으며 새파랗게 젊은 지도자가 우리를 이끌고 있는데 우리를 만든 창조주와 싸워야 한다고? x바 쩐다! 난 이 순간을 위해 존재하는거다!
아니 이정도로 막장이 될 때 까지 뭐했습니까? 이건 예상을 벗어난 범주입니다!! 라는 분탕 한명 없이 아몬을 갈아버리기 위해 헌신함 진짜 호승심 하나는 개 쩌는 종족
엔 타로 아둔! 엔 타로 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