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중퇴 고졸인 입장에서
대학이란걸 어떻게 버텨서 졸업을 한 사람은 적어도 나보단 대단하다고 생각함
대졸자를 우선적으로 뽑는 것에 있어서
공부를 해온 역량을 평가하기 쉬운 잣대인 것도 있지만
동시에 4년 이상을 어떻게 버텨서 나왔다는걸 우대해주는게 아닌가 싶음
그걸 버틸 정도면 직장도 잘 버티겠지 뭐 그런 ?
내가 곧 일 그만두니까 그렇게 생각되는 것도 있는 것 같고
난 참 못 버티는 것 같아
벽을 마주보면 뛰어넘을 생각보단 스트레스 받고 돌아갈 생각부터 하게 됨
사람이랑 부딪히기 싫어서 방통대 같은 거 나오는 사람도 있더랑. 뭐가 되었든 대학 졸업증은 있어야 하는 느낌이라...
ㄹㅇ 졸업증은 있어야 하는 것 가터
아니 난 4년내내(정확히는 군대라 ㅅㅂ 저걸 돌아가라고?하는 시간 포함)ㅈㄴ 다니기 싫었어... 그냥 재수학원이 가기 싫었을 뿐인데 왜 다녀야 하는거야 젠자앙... 난 대학 붙은 고3이랑 대졸이 하고 싶지 대학생은 하기 싫었다고오...
그래도 어찌저찌 버텼네 대단스
아니 내가 유별난거고 밑의 유게이처럼 사실 들어가는 노력이 대단한거지 다니는 노력은 별 거 없어.. 난 걍 수능끝나면 인생 끝이라 생각하던 타입이라 다음이 있는 걸 못버틴거에 가까움
ㅇㅎ ... 그릉가 ...
그.. 대학에 들어가는건 힘들지 몰라도 졸업장은 생각보다 받기 쉬워...
그랭 ? 난 못 버티고 나왔서
다만 비교적 쉬운거긴 한데 졸업장이란 개념이 있는게 결국 재학기간을 버틴 거에 대한 리워드긴 하더라
맞는 것 같음 ㅇㅇ 그래서 딱히 고졸 대졸 차별 그런거 모르겠음 당연한거 아닌가 싶은 그런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