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너 떼고나서 남은거 다듬는데
사포 사기 귀찮아서
원래 가지고 있던 아트나이프 가지고 슥슥 슥 얇게 저미다 보니까
이게 젤 편함
그리고 쾌감 느껴짐 재밌음 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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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너 떼고나서 남은거 다듬는데
사포 사기 귀찮아서
원래 가지고 있던 아트나이프 가지고 슥슥 슥 얇게 저미다 보니까
이게 젤 편함
그리고 쾌감 느껴짐 재밌음 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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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문제는 아트나이프 다루다 보면 언제고 반드시 피를 보게 되더라고...... ㅠㅠ
난 부라리 껍데기 찔려봄 지리는줄
마검은 피를 먹어야지만 그 예리함이 살아난다.....
모델러의 피를 먹고 자라는 마검
끄아아아악
프라모델 손뗀지 15년째인데 아트나이프는 온가족이 아직도 씀 ㅋㅋㅋㅋ
사포질도 도색 달릴 사람이나 하는거지 조립만 할거면 나이프 슥슥이 좋지.... 얼마전에 마감용으로 쓰던 예각 커터를 잃어버려서 진짜 나이프로 긁어봤는데 의외로 되긴 하더라 ㅋㅋㅋ
아트나이프 가끔 쓰긴 하는데 뭔가 너무 위험하다고 느껴져서 잘 못 쓰겠더라 그냥 스폰지사포 쓰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