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CI의 게임 전개는 사실 알고 보면 간단합니다.
'공격 히트 → 도중 다시 가드시키게 하고 교대 → 이지선다 공격 히트 → 캐릭터 삭제 → 다시 반복'이죠
저도 저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 영상도 찾아보고 나름 혼자 고민도 해보고 있습니다만,
캐릭터를 일단 닥터 스트레인지와 도르마무로 선정한 후 하나 하나 뜯어보고 있습니다.
(선정 기준은 그냥 영화를 재밌게 본 것 말고 별 이유 없습니다. 스톤도 타임 스톤...)
어제 만져본 결과, 일단 닥터 스트레인지는 다른 캐릭터에 비해 콤보가 매우 쉬운 편입니다.
그래서 온라인으로 절대 삑사리 나지 않을 쉽고 간단한 콤보만 고르다 보니 아래 두개가 되었습니다.
첫번째는 타임스톤이 절반만 채워져도 나가는 콤보입니다. 두번째는 스톤도 게이지도 완전히 없는 상태에서
사용하는 콤보고요(미션9 콤보입니다. 이거 생각보다 엄청 실용적이고 쉽더군요). 타임스톤 마지막에 다시
스위치+서지 버튼을 누르면 3레벨 하이퍼 콤보가 발동되는 점을 이용하여 간단하게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온라인에서 절대로 실수 없어야 하는 부분(최소 성공률 95% 이상) 때문에 최대한 몸사리며 저것만 사용합니다.
그럼 이것을 어떻게 맞춰야 하느냐, 단독으로 맞출 수도 있지만, 가장 안전하게 맞추려면 일단 도르마무가
필요합니다. 아래처럼 도르마무가 콤보를 먼저 넣고 상대 캐릭터를 굳게 해줘야 닥터가 정역 이지선다로
자유롭게 시동기를 맞출 수 있습니다(단독은 보통 '데낙의 단검'을 던지고 순간이동으로 끌어갑니다).
아래는 정/역 이지선다가 통했다는 가정아래 이어지는 영상입니다.
위처럼 딱 한번만 이지선다에 성공하면, 타임스톤 절반과 기 게이지 1개로 캐릭터를 한명 없앨 수 있습니다.
더욱 높은 체력을 가진 캐릭터는 1.2 게이지가 필요합니다. 아래 영상을 보여드린 뒤 설명 드리겠습니다.
도중에 마무리를 도르마무의 하이퍼 기술인 '카오틱 플레임'으로 하고, 이후 영상은 데미지 계산 때문에
나오지 않았지만, 이전 영상처럼 다크 스펠로 끌고 오면서 교대한 뒤 이지선다를 걸면 한명 없앨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저 도르마무의 처음 공격을 어떻게 맞추느냐. 여기서 닥터의 '발탁의 번개'가 필요합니다. 아래 영상을 보시죠.
닥터 스트레인지의 '발탁의 번개' 후 교대하는 전법은, 파트너가 공격하는 만큼 어드밴싱 가드 대응도 되고
빔이라 어드밴싱 가드 반사도 되지 않으며, 정/역 방향도 안보이고 도르마무가 안전하게 때려줄 수 있습니다.
맨 처음 영상의 닥터 근접 공격이 가드되었다면, 이후에 공격 연계는 이런 사이클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블 대 캡콤 인피니트 게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