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그때 글 쓰고 데메크2만큼은 더이상 손을 대지 않으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결국 단테 루시아 모두 MDM을 클리어하고 트로피는 블러디 팰러스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2편은 슈퍼 캐릭터도 없는 만큼 오브 노가다 좀 뛰어서 바이탈 스타와 데빌 스타 네 종류를 모두 꽉채우고 트리쉬로 100만 선택하며 도전했는데 4000즈음 가서 이대로는 아무래도 힘들것 같아서 포기했네요.
3이나 4처럼 슈퍼캐릭터로 밀어붙이지 못해서 더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겠지만, 솔직히 그냥 난이도 자체도 이게 DMC2가 맞나 싶을정도로 황당하더군요. MDM도 별로 고생 안하고 끝내서 그냥 게임 자체가 쉬운줄 알았는데...
빨리 끝내겠다고 100만 선택해서 그런지 나오는 적들 숫자도 엄청나게 많고 그게 또 트리거를 켜서 슈퍼 아머로 덤벼드는데 이건 뭐;
다른 유저분들이 이야기하던 개판도 한번 겪어봤는데 이건 그나마 트리쉬라 에어레이드를 써서 좀 편했지만 고트 종류나 세비지 골렘이 떼거지로 나오면 진짜 울고싶어질 정도네요.
나중엔 50도 몇번 가봤는데 3이나 4처럼 그린 오브나 화이트 오브를 보급해주는 특전도 없는듯 싶고 아이템도 이대로면 6천층 정도쯤에서 말라죽을것 같더군요ㅠㅠ
아무래도 플레이 전략에 문제가 있는것 같아 조언을 듣고 다시 도전하려는데 추천 캐릭터든 전투 전략이든 스테이지 선택 요령이든 가능한 모든 팁 좀 부탁드립니다. "그런거 없고 실력으로 극복해야한다!"면 그냥 포기하고 싶을정도로 구성이 짜증나네요.
아이템은 만약을 위해 항시 풀로 가져가시고 고트링 부터 처리하시고 위험하다 싶으면 시간과 총알을 쏟아부으시길.... 건투를 빕니다.
결국은 하시는 군요 ㅎㅎ 단테로 할걸 추천합니다. 마인 따발총이 있어서리ㅋ진마인모드도 있지만 이건 좀 위험하죠. 잘못하다 죽을수도 있으니, 플레이하면서 딱 한번 변신해봤네요. 팁까진 아니고 제 경험을 토대로 얘기하자면 주로 쓰는 무기는 미사일 런쳐(중반부터 썼음, 진작 쓸걸;;;)나 서브 머신건(에보니&아이보리가 데미지가 더 쎄지만 손가락 아파서 잘 안쓰게 됨-_-;;)이 었고, 샷건도 가끔 썻네요. 개떼는 맞아도 어느 정도 칼질해주고 점프 총질을 했고, 그외는 머 고만고만한데, 젤 짜증나는 경우는 고트들이 나올때였어요. 욕 엄청 나오데요. ㅅㅂ 공중에 있는 것들을 우선으로 처리해야 좀 편하더라구요. 데빌스타를 써서 마인 따발총으로 갈겨주고, 피해다니면서 미사일 런쳐로 쏴주고..반복;;; 층은 1, 101, 201,..., 100층 단위로 갔고, 9001 층 클리어하고, 9101 층 가니 트로피가 뜨더라구요. 초반에 아템 남발에 실수로 골드오브 날려먹고해도 클리어하니 아이템이 바이탈스타 큰거 3개, 작은거 1개 정도 남더라구요. 데빌스타도 얼마 안남았던듯. 성공하시길~
나는 욕나오기 보다는 지겨워가지고 막 꾸벅 꾸벅 졸면서 했음ㅋㅋㅋ 그러다 쳐 맞고 ㅋㅋ
대사(?)를 앞두고 졸다닠ㅋ 그러다 수포로 돌아갔으면 어쩔뻔?ㅋㅋㅋㅋㅋ
고트링은 샷건에 경직이 걸리기 때문에 총변경 버튼을 이용해서 샷건->미사일 콤보로 재미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