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량이 많아 여러 시리즈로 나눌 필요성이 있었습니다.
사쿠라 믹스업(MIX-UP) 셋업 -믹스업: 믹스업의 뜻은 혼란스럽게 하다라는 뜻으로 정역흔들기 패턴이나 셋업에서 상대방에게 쉬미, 잡기 등등의 혼란을 주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콤보 시 필살기의 횟수가 누적되면 그만큼 데미지 보정이 많이 걸리므로, 어느정도 상황에서 리셋을 하여 새로운 콤보를 이어가야 하는 데, 정셋만으로는 그런 상황을 만들기 쉽지 않으므로 필요한 것이 믹스업 셋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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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업을 통한 믹스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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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역 흔들기 말고도 셋업 상황에서 우리는 충분히 상대를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사쿠라에게서 믹스업이 정말로 중요한 순간은 바로 셋업 상황에서 어떻게 상대의 가드를 부수느냐가 관건이겠죠. 감셋이나 정셋이나 상대가 기상하는 타이밍에서 혹은 가드를 한 후의 상황에서 이득을 가지는 프레임이 있다면, 우리는 이 이득 심리를 가지고 여러가지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정역 이지선다와는 다르게 이 압박심리는 상대방에게 매우 복잡한 심리의 문제를 가져다 줍니다. 상대방이 나에게 잡기를 할 것인가? 아니면 나에게 프레임트랩을 걸 것인가? 혹은 늦기본기로 늦은 잡기풀기를 카운터 칠 것인가? 등등 아무래도 이런 상황에 놓인 상대는 매우 괴로워 질 것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공격자가 정해진 셋업 위주로만 공격을 하려고 한다면 방어자의 입장에서는 한가지 선택만 하면 되므로 매우 편안한 매치업이 되겠죠? 그래서 셋업은 매우 훌륭한 상대방의 기상시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봉인하는 좋은 공격법이지만, 마찬가지로 가드만 하는 상대에게는 셋업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셋업에서 변수를 만드는 것이 믹스업 셋업입니다. 셋업에 관련되서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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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상셋업 +3F 이득 앉아중손 믹스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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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중손 가드 상황- |
-앉아중손 가드 후 서서약손 프레임트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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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코너 셋업은 앉아중손 셋업입니다. 통상/후방을 모두 잡으므로 훌륭하죠. -오른쪽처럼 앉아중손 가드 시킨 후에는 서서약손이 프레임트랩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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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약발 후 잡기- |
-앉아중손 가드 시킨 후 잡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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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가드를 부수기 위한 잡기의 옵션입니다. 상대를 고통스럽게 할 수 있는 구간입니다. 선택적으로 서서약발 후 상대를 바로 잡을 것인가. 혹은 앉아중손까지 가드시킨 후 상대를 잡을 것인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사용빈도에 따라서 상대방에게 잡기의 타이밍을 혼동을 줄 수 있습니다. 평소 서서약발 뒤에 바로 잡기를 썼다면, 앉아중손 가드 후를 상정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앉아중손까지 넣어서 잡기를 쓰는 것도 상대의 잡기 타이밍을 흐리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특히나 후자의 앉아중손 가드 후 잡기의 경우는 상대가 후방낙법을 하다가 가드되면 깔아두기로 들어가서 사쿠라가 +4F만큼 이득을 가지기 때문에 잡기를 확정적으로 넣기 좋은 상황이 됩니다. 상대가 통상낙법으로 가드했을 경우라면 약기본기로 끊어낼 수 있는 문제점은 있으므로 확실하게 가드를 굳히도록 하는 이득심리를 만들어 둘 필요는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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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약발 후 늦잡풀 카운터- |
-앉아중손 가드 후 늦잡풀 카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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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를 노리는 믹스업으로 늦잡풀이나 늦기본기에 대응하는 상황입니다. 기본적으로는 무적기가 없는 캐릭터들에게 잡기와 셋업을 잘 심어두었다면 통할 수 있는 믹스업이 됩니다. 상대의 심리적 반응으로 늦잡풀을 내밀 때는 대부분 5F만큼의 지연을 취합니다. 정확하게는 5F~7F정도의 지연시간을 가지는 데, 사람마다 약간의 차이점은 있습니다. -왼쪽 상황에서 통상낙법 기준으로 +3F만큼 이득인 상황이고, 상대방은 방어심리로 5F만큼 지연을 하면 총 +8F만큼의 사쿠라가 가지는 이득심리가 생기죠.. 그 상황에서 잡기는 5F발동이므로 잡기가 타격을 이기는 판정을 제하면 +4F만큼의 심리이득 프레임이 더 발생하겠죠. 그러면 사쿠라가 챙기는 심리이득 프레임은 총 12F입니다. 사쿠라는 9F~12F까지는 카운터를 낼 수 있는 상황이 되는 겁니다. 12F로 발동이 느리면서도 이득이 강한 턱올려차기(↘강발)를 이용하여 카운터를 내기 좋은 상황이 됩니다. -오른쪽 상황에서는 통상/후방낙법을 다캐치하는 데, 통상은 +2F만큼 이득, 후방은 +4만큼 이득입니다. 앉아중손의 특성상 가드되고 나면 상대방과의 거리가 매우 벌어지게 되므로, 턱올려차기보다는 ‘진자어퍼~약춘풍각~(약소앵권:진자어퍼 카운터 시)’ - 크카시 V게이지를 채움 ‘앉아강손~강춘풍각’ ‘서서강손~서서약발(서서강손 카운터 시)~중소앵권’ 을 선입력해두는 쪽으로 발동이 느린 강기본기를 내면 좋습니다. 3가지 상황 모두 가드되어도 확정반격이 없는 안전한 방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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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약발 후 쉬미- |
-앉아중손 가드 후 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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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약발 후 쉬미: 무적기 가드 퍼니쉬- |
- 간보기 후: 무적기 가드 퍼니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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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황은 잡기와 EX무적기를 모두 방어하는 상황입니다. -서서약발 후는 쉬미, 앉아중손 가드 후는 거리가 벌어지므로 앉아가드하면서 상대 상황을 지켜보면 됩니다. 상대가 EX무적기를 썼다면 가장 강력한 콤보를 넣어 줍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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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환경의 필드 셋업 예시로 낙법없음을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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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있는 코너 셋업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낙법없을 시 믹스업 셋업입니다. 이것으로 상대방에게 낙법을 치지 않는다면 더 괴로운 상황을 겪어야 한다는 심리를 줄 필요성도 있으므로 이 믹스업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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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중손 프레임트랩- |
- 앉아중손 가드 후 잡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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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화각 후 ‘앉아중발~대쉬~앉아중손’은 통상낙법 시 +3F 이득을 가지는 1번 코너셋업 항목과 동일한 조건이 됩니다. 상대가 낙법하지 않을 경우는 ‘서서약손~앉아중손~앉아중손’으로 상대에게 기상 셋업을 깔 수 있고, 가드되면 서서약손이 프레임 트랩으로 들어갑니다. -만약 가드를 잘 굳히면 약간 걸어서 잡으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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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중손 가드 후 간보기- |
-앉아중손 페이크: 잡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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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잡기도 됩니다. 이 상황은 +4F 만큼 이득인 상황이라 잡기가 완벽한 프레임으로 겹칩니다. 상대가 고민이 겹쳐 조금만 늦게 눌러도 잡풀하기 힘든 상황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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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중손 페이크: 늦잡풀 카운터- |
-앉아중손 페이크: 늦잡풀 카운터 실전 사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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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턱올려차기로 늦잡풀 카운터를 노려주면 됩니다. 이전에 여러번 잡기를 사용해 줬다면, 걸려들 확률이 높습니다. 앉아중손 헛치고 난 후 사쿠라는 +4F 이득 상황이므로 턱올려차기를 하면 오히려 큰 손해지만, 늦잡풀을 염두해둔 상대라면 걸리게 되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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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중손 페이크: 쉬미- |
-앉아중손 페이크: 쉬미 무적기 가드 퍼니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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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미 후는 역시 잡기풀기냐 EX무적기냐에 따라서 상황확인을 요구하는 플레이가 됩니다. 앉아강손은 지상 기본기 중 공격력이 가장 강하기 때문에 헛잡기가 확인 된다면 앉아강손을 시작하는 트리거 콤보를 넣으면 좋습니다. 무적기를 가드한 상황에서의 퍼니쉬 콤보는 진짜 강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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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법없을 시 턱올려차기를 이용한 믹스업- *위에 나온 V춘풍각 이후 믹스업도 동일하게 적용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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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올려차기 셋업- |
-턱올려차기 가드 후 잡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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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법을 하지 않으면, ‘서서약손~앉아약발’로 타이밍을 잡고, 턱올려차기를 넣는 셋업입니다. -턱올려차기 셋업은 꽤 강한 셋업으로 사쿠라가 +13F만큼 이득의 시간이 생깁니다. 턱올려차기를 할 경우 지속 시간의 끝에 공격이 들어가서 노멀 히트로 +5F, 크리티컬 히트로 +7F만큼의 이득이 발생하여 어떤 경우라도 서서중손이 들어가는 셋업입니다. -상대가 가드를 한다면 잡기를 해주면 좋습니다. 앞으로 약간의 이동이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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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올려차기 가드 후 간보기- |
-간보기 후 무적기 가드 퍼니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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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적으로 턱올려차기는 가드 후 약간의 거리가 있어서 상대방에게 잡히지 않는 거리가 됩니다. 헛잡기가 나오면 ‘앉아강손~중춘풍각~앉아약손~중소앵권’으로 강하게 때려주고, 무적기가 나오면 V트리거를 키고, 상대의 무적기 딜레이에 따라 맞춰서 강한 콤보를 넣어주면 됩니다. 헛잡기 확인이 어려운 분들은 그냥 ‘앉아강손~강춘풍각’ 정도로 마무리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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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올려차기 페이크 잡기- |
-턱올려차기 페이크 쉬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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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올려차기를 쓰지 않고 +13F의 큰 이득을 이용하여 잡기를 합니다. 오른쪽처럼 쉬미가 들어오는 상황이 있기 때문이죠. +13F 이득인 만큼 앞으로 살짝 걷는 모션으로 잡기할 것 같은 압박을 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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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올려차기 가드 후 서서약손 잡기- |
-앉아약손 가드 후 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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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올려차기를 가드 시킨 후 서서약손은 매우 훌륭합니다. 이유는 턱올려차기가 깔아두기(Meaty)로 성립되기 때문에 사쿠라 측에서는 +4F 만큼의 이득을 가집니다. 즉, 이 후에 나오는 약기본기는 강제가드가 성립되므로, 만약 턱올려차기를 가드 후 늦잡풀을 하려는 상대의 타이밍을 흐리는 용도와 함께 무적기 자체를 봉인해버리는 효과를 내므로, 자주는 아니더라도 써먹을 만한 믹스업입니다. -한 두번 써먹으면 아무래도 무적기를 의식할 수 밖에 없으므로, 상대가 무적기를 내밀 것 같다면, 4F의 서서약손보다는 좀더 확실한 3F 앉아약손으로 가드 시킨 후, 무적기가 나오기를 간보면 아주 훌륭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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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약손 강제가드~서서중손 트리거 주입- |
-서서중손 히트되지 않을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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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중손 카운터 시 중소앵권 강제연결- |
-앉아강손~EX천앙파동권 주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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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올려차기~서서약손의 강제가드 후, 잡기를 의식해서 빠른 기본기를 내미는 상대를 프레임트랩으로 쳐낼 수 있습니다. 서서중손과 앉아강손은 거리상으로 히트되지 않지만, 상대가 약기본기를 내밀면 서서중손은 카운터를 낼수 있고, 앉아강손은 윕퍼니쉬가 됩니다. -특이한 상황으로는 서서중손은 카운터로 성립되다보니 중소앵권이 강제연결로 들어갈 수 있으므로 굳이 트리거 게이지가 없더라도 중소앵권까지 연결하여 다시 상대방을 믹스업의 지옥에 빠뜨립시다. |
와우~ 엄청나네요!!! ㅊㅊ
감사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