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캔슬 필살기 옵션셀렉트(OS) 테크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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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4에서도 가능했던 테크닉이지만, 필자는 스파5에서는 연습모드에서 많은 연습을 해봤는 데, 더 이상 스파5에서는 불가능한 테크닉으로 여겨왔지만, 최근 엘후에고 스파르타를 통해서 후도 선수가 버디로 벨로렌 선수에게 이 테크닉을 사용했다는 얘기를 접하고 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스파4에서는 잡기 발동이 3프레임이었기 때문에 방어자가 불리한 상황에서 빠르게 리버설 느낌으로 써주어도 되었지만, 스파5부터는 잡기의 발동이 5프레임이 되어 사실상 사용이 쉽다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스파4의 자료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스파4 점프캔슬 필살기 옵션셀렉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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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점프캔슬 상황에 대한 예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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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의 강춘풍각은 상대방에게 가드 시켰을 시, -2F만큼의 손해를 보며, 뒤로 걸으려고 해도 리버설 잡기에 잡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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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F만큼의 손해이기 때문에 점프로 상대방의 리버설 잡기를 회피할 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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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대로라면 약춘풍각을 쓰더라도 잡혀야할 상황이지만, 상대방의 잡기를 흘리고 약춘풍각을 히트시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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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쿠라의 강춘풍각 후 약춘풍각이 잡기를 흘리게 치려면, 점프라는 동작의 속성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점프는 사실 점프전 사전 도약 모션이 있는 데, 이 도약 모션은 정확히 ‘프리점프(Pre-Jump)’라는용어로 불리웁니다. 캐릭터마다 프리점프 프레임은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사쿠라의 경우 수직/후방 점프는 4F이 소모되며, 전방점프는 3F이 소모됩니다. 프리점프는 발을 땅에 대고 있으나 실제로는 점프와 동일한 속성이 부여되므로, 잡기에 무적상태가 되며 상대방의 공격을 맞으면, 공중판정으로 처리가 됩니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프리점프 구간은 점프가 되기 전까지 필살기 모션으로 캔슬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즉, 프리점프의 점프속성을 가져가면서 필살기로 캔슬한다면 상대방의 잡기가 들어오는 상황에서 점프로 잡기를 흘리고 필살기로 역으로 공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는 것입니다. 사쿠라를 기준으로 약춘풍각의 입력은 “↓↙←↖+약발”이 되며, 마지막 점프입력의 유지를 감각적으로 최대 4F까지 유지하며 누른다는 감각입니다. 유의해야 할 점은 스파4와는 다르게 스파5는 잡기의 발동이 5F이므로 -2F 상황에서 리버설 느낌으로 빠르게 쓰려고 하면 오히려 역으로 잡혀버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최대한 상대방의 잡기가 발동되는 프레임에서 점프입력이 이루어지는 느낌으로 넣어야 합니다만, 이게 난이도가 굉장히 높은 스킬이라 저도 저 영상을 찍는 데, 몇번의 실패를 거듭해서 성공한 케이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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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프리점프 상황을 자세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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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설명은 어려우므로 프레임을 쪼개서 살펴봅시다. 강춘풍각이 가드된 -2F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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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 |
잡기피격 |
백점프 |
잡기회피 |
캐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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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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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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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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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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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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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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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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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샷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캐미 프레임라인에서 5F상황에 잡기가 발동인 상황이고 첫번째라인에서는 잡혔습니다. 사쿠라는 3F만큼 행동할 수 있지만, 뒤로 레버를 빼도 잡힌 상황입니다. 두번째 라인을 보시면 사쿠라가 0F이 되는 순간부터 프리점프 모션이 나옵니다. 프리점프의 4F째인 가장 마지막 모션과 캐미의 잡기 발동이 겹치는 상황입니다. 그 이후로는 완전점프 상황으로 전환됩니다. 세번째 라인을 보시면 캐미의 잡기 발동 4F째에 프리점프 모션이 나왔습니다. 잡기가 성립이 되는 5F째에는 프리점프 2F째 상태입니다. 사쿠라는 잡히지 않습니다. 캐미의 프레임 7F에서 프리점프 캔슬이 되고, 8F부터 사쿠라는 약춘풍각을 치려는 첫 프레임을 발동합니다. -잡기는 타격기와 달라서 잡기가 성립되어야하는 타이밍에 잡기무적이나 혹은 경직에 의한 잡기무적상태와 겹치게 되면 이후 지속 프레임도 잡기 속성이 삭제되어 잡기가 성립이 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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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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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4에서는 잡기가 발동이 3F였으므로, -2F 손해인 상황에서 빠르게 써줘도 발동이 들어오는 상황이 프리점프 구간과 겹칠 수 있기 때문에 상대가 의도적으로 딜레이를 2F 이상 주는 잡기를 넣지 않는 이상은 쉽게 점프캔슬 필살기로 OS를 해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스파5의 경우는 잡기 발동이 5F이므로, 리버설에 가까운 점프캔슬 필살기를 쓴다면 정확히 캔슬되는 타이밍에서 잡기 발동과 겹쳐 잡혀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덩치 캐릭터들의 경우 대부분 프리점프 유지가 깁니다. 버디의 경우는 수직/후방점프의 프리점프 구간이 5F로 긴편입니다. 일반 캐릭터들에 비해서는 활용할 가치가 크다고 보입니다. |
이론으로 보니 머리가 아파온다...🤢 아크게임 튜토리얼에서 점프속성을 주는 테크닉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이 테크닉이 2d격겜에 통용하는 테크닉인가 보군요. 궁금해서 몇가지 질문드립니다. 1. 이 설명글은 요점은 필살기에 점프속성을 주는 테크닉이죠? 2. 스파는 점프전에 프리점프 모션이 있다. 그리고 프리점프 모션에는 점프 속성이 있다. 3. 위글의 캐미의 잡기히트의 판정이 나오는 프레임의 전에 사쿠라의 약춘풍각을 성공시키면 된다. (만일 상대의 캐미 잡기가 늦은 잡기이면, 사쿠라가 기술이 이길 가능성이 더 높고?)
정확히는 필살기에 점프속성이 부여되는 게 아니고요.. 상대방의 잡기발동인 5F에 프리점프 프레임이 겹쳐져야합니다. 그럼 잡기판정이 무적판정에 상쇄되어 더이상 잡기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고, 그 이후에 필살기로 프리점프를 캔슬하여 윕퍼니쉬를 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3번째 라인의 캐미의 5F인 잡기 발동 상황에서 프리점프가 이행되고 있다는 점을 볼 수 있고, 잡기 발동 이후 7F에서 캔슬, 8F부터 약춘풍각이 발동되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질문드리겠습니다. 1. 사쿠라의 백점프로 예를 들어 프리모션이 1→4F까지 점프속성이 있는거죠? (백점프 입력하는 순간부터 점프속성이 있고.) 2. 위 테크닉은 캐미의 5F 잡기발동 히트순간에 프리모션1F이 겹쳐야한다는 거죠?
1. 사쿠라의 수직/후방점프는 4F, 전방점프는 3F의 프리점프 구간이 있습니다. 2. 위 테크닉은 캐미의 5F 잡기발동 순간 프리점프의 1~4F 사이에 겹쳐야합니다.
약춘풍각이 발동되는 순간 겹치면 잡히겠죠.
아, 이제 이해가 조금 되네요. 스파4와 스파5의 잡기프레임 변화로 왜 다른 결과가 나오지 이해를 못했는데, "1. 사쿠라의 수직/후방점프는 4F, 전방점프는 3F의 프리점프 구간이 있습니다. 2. 위 테크닉은 캐미의 5F 잡기발동 순간 프리점프의 1~4F 사이에 겹쳐야합니다." 이 댓글 보니, 조금 알겠네요. 정리하면 a. 캐미의 5f 잡기발동 순간에 프리점프 1-4f사이에 겹치고, 잡기회피 성공후 사쿠라의 약춘풍각으로 카운터공격. b. 프리프레임후 캔슬하고 약춘풍각을 사용할때, 이때 캐미의 5f잡기 히트판정 프레임이 겹치면 사쿠라가 짐. c. 그러니, 스파4와 달리 스파5에서 이 테크닉을 성공하려면, “↓↙←↖+약발” 커맨드를 살짝 늦게? 발동한다는 느낌으로 하여야 함. 결론은 무지하게 어려운 테크닉이군요...(╯°□°)╯︵ ┻━┻ 못해...ㅜ
네 바로 그겁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