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작으로 VXT 추천하시던데 한달동안 달려서 X랑 T를 깻습니다.
그래서 일단 가장 먼저 한 작품이 T였습니다.
진행 한 70%는 재밋게 했는데 30%는 상당히 지루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유로는
1. 적이 죽질 않네요...
아니..처음부터 나온 적들이 끝까지 안 죽고 도망가고 다시 오고 반복인게 일정 횟수가 넘어가니 열받더라구요.
그래서 어떻게 정리하나 싶더니 마지막에 몰아서 한번에 몰살시켜버리는게 이래야했나?? 싶은 생각이 들덥니다.
거기에 엔딩부분은 또 하...
2. 주인공 최종기 상태.
가뜩이나 후반부 불만이 쌓인 상태에서 이것까지 보니까 처참해지더라구요.
분명히 재밌게 한건 맞는데....끝맛이 좀 별로였던거같네요.
그래서 욕먹고 멸시 당하던 X를 해보게 됬는데. 기대치가 낮아서 그런건지 너무 재밋게 깼습니다.
하지말라고 욕먹던 이유 중에 가장 많이 보였던게
1. 뻑킹 와타루.
2. 와타루 개꼴뵈기 싫다.
3. 와타루라는 애 위주로 돌아가서 얘 모르면 노잼일거다
등 이였습니다.
그런데 해보니 와타루?? 얘가 비중이 많지도 않는데 왜 그런소리가 나왔나 싶덥니다.
가끔 튀어나와서 애들 분위기 내긴하는데 하는 얘기가 분위기 흐리고 철없는 소리하는 캐릭터도 아니였고 말입니다.
기본 창계산인가. 그 스토리도 그냥 배경일뿐 딱히 완전한 메인줄기도 아니던데. 왜 그런 얘기가 나왔을까요.
하면서 느낀건 와타루 따위보단 마징가와 주인공이 메인인거 같았습니다.
티라네이도의 최종기를 보고 썩은 눈 젤가드의 초반 기술들부터 정화가 됬습니다.
T에서 사용하지도 않던 마징가 . 여기서 마징카이저와 엠페러 제로 보고 지려버렸습니다.
X의 주인공은 마징가가 아닌가..싶을 정도로 비중도 높고 연출도 좋고 멋졌습니다. 마징가 하나만 보고도 X는 할만하지않나..싶은 만족감..
원래 슈퍼로봇대전 스토리 진행 방식이 T같이 작품별 스토리 넓게 굴리다가 막판에 몰아치는게 정석인건진 모르겠습니다..
X의 진행 방식은 너무 좋았습니다. 스토리 중심도 욕 먹던 뻑킹 와타루가 아닌 주인공이 메인이였구요.
주인공이 점차 성장하는 스토리 차근차근 적 정리하고 스토리도 진행되는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마지막 엔딩 부분까지 너무 깔끔했고 기분좋게 끝나더군요
결국 팬심에 따라 참전작에 따라 가는 게임이라고 들었습니다만.
X가 그렇게 멸시받고 무시받을 정도로 기존 슈로대랑은 너무 달랐던걸까요? 스토리상 과하지않게 캐릭들도 잘 녹여놓은 느낌이였고
딱히 겉도는 캐릭도 없었던거같아요.
정말 재밋게 했습니다.
이제 30 하러가야징~
일단 아마리가 귀엽기때문에 모든것이 용서됩니다.
ㄹㅇ
젤가드와 아마리 브금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다른 건 어찌되든 상관 없었습니다.
맞습니다
슈로대X 평이 전반적으로 매우 안 좋았는데 저는 X로 입문해서 그런지 너무 재밌게 했습니다. 연속으로 2회차 달릴 정도였어요. 남주일때는 싸가지 없던 파트너 호프스가 여주로 할때는 애널써커가 되는 것도 넘 웃겼음 ㅋㅋㅋ
아 남주할땐 싸가지 그대로 가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젤가드가 후속기체 업이 무장추가로 때워서 아쉽지만 추가무기들 연출이 미쳣죠, 저도 v.x.t 중에 x 를 최고로 칩니다. 이세계 슈로대 느낌도 나고 색다르고 좋앗음.
와타루 스토리는 저는 많이 거슬렸지만 여주의 성장 스토리가 맘에 들어서 만점 주고 싶지만 주위 눈치가 보여서 90점 줍니다
그랑죠 팬이 많아서 와타루는 대신 욕 먹는 느낌이 강했죠. 둘이 전혀 상관도 없는 작품인데 분위기나 배경이 비슷하다보니 와타루보다 그랑죠를 원하는 국내 팬들이 많았는데 게임에서 성능이나 스토리가 적극적으로 푸쉬해주다보니 반감을 산 부분도 클 겁니다. 사실 X 스토리의 문제점은 와타루 비중이 높다는 것보단 야너두 알워스에??? 이거죠. 어차피 이세계물이 다 그렇지 뭐, 하고 납득하다가도 마이트가인에서 도시가 통째로 전이됐다는 건 무리수 같이 느껴졌네요.
저도 마이트가인은 좀ㅋㅋㅋㅋㅋㅋㅋ
저도 X가 가장 재미잇게햇엇는데 이유는 아마리의 매력임 사토 사토미씨의 연기는 역시 일품
아마리 너무 좋았네욬ㅋㅋ
갠적으로 유일하게 X만 트로피 플레티넘 딴 시리즈임 VXT 한것중에 T 는 추가 확장팩 사서 깨면 플레티넘 인데 안하고 있네요 X 저는 정말 재미있게 했어요 사이버스타가 나와서 ㅎ
저는 x 마징가 시리즈 때문에 했는뎅 마징엠페러 제로 좋앙
x 너무 잼잇게 해서 8회차까지 깻어용 ㅎ 남주는 별로 안떙기는데 아마리 성장스토리가 넘 잼잇엇음 막판쯤 가서 안티스파이럴한테 우주멸망하는만큼 내가 만들어버리겟다고 할떄 ㅎㄷㄷ.. 호프스 깝죽대다가 태도바꿀때도 잼잇엇고 와타루 중심이긴 한데 어릴적에 캐백수에서 잠깐 본거 생각나서 추억도 생각나고.. 별로 기대 안했던 바디컴플렉스쪽 스토리가 재미잇엇어여 음악도 커브금으로 바꿔버리니까 연출도 볼맛나구
예전 90년대초 겜보이시절 2차s 로 입문해서 쭉 즐긴 올드유저인데 02년도였나..2차알파 이후로 제대로 엔딩 본 시리즈가 없다가 15년만에 유일하게 클리어한게 X 였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와타루 스토리가 크게 거슬리진 않았고 여주성장하는게 너무 좋았으며(2차알파 아이비스 느낌 살짝나더군요) 마징엠페러 연출이 끝장났죠. 무엇보다 그렌라간과 첫 참전한 나디아!! 나디아가 엔딩까지 가게한 원동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