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는걸 몰라서 디카로 찍었습니다.)
사람들의 악평이 자자해서 사기전에 고민을 했었지만,
그래도 파이널판타지 시리즈를 한번 제대로 플레이해보고 싶었기에
그냥 구입했습니다.
일단 그래픽은 좋네요.
갓오브워3를 한후라 왠만한 그래픽에는 안놀랄거라 생각했는데...
딴것보다 필드 돌아다닐때 배경이 너무 화려하네요.
특히 얼음으로된 필드를 돌아다닐땐 그냥 멍하니 배경만 둘러보게 됨.
(이제 언챠티드만 하면 플3 그래픽은 다보는거겠네요)
게임은 초반엔 무지 지루하더군요.
펄스인지 퍼지인지 모를 용어들만 자꾸 써대며
도대체 무슨내용인지 모르겠는 데다가
비호감인 캐릭터들...
여주인공은 자기 쿨한맛에 살고,
꼬맹이는 지 엄마 죽였다고 징징대기만 하고,
특히 이 분
(마모루 밖에 모르는 바보)
사람들이 마모루 마모루 하길레 걱정은 했는데,
진짜 저녀석 대사의 8,90%가 마모루네요....
짜증난다기 보단 그냥 웃김
제작사가 작정하고 개그캐릭 만든것 같음.
그나마 게임에선 저 흑형이랑 바닐라가 가장 개념캐임.
나머지 캐릭터들은 일본만화 특유의 징징대거나 똥폼잡는 캐릭터들로 똘똘뭉침.....
그래도 나름대로 재미는 있네요.
어쨌든 악평이든 뭐든 일본식 RPG를 좋아하는 저로선
한글화가된 파이널 판타지는 의무감으로라도 플레이를 해야겠네요...
나중에 이거 다깨고 13-2도 살거라능~~
(사람들이 11장부터 재밌어진다는데
생각해보니 게임이 12장까지 아님?
끝날때 되면 재밌어진다는거?...............)
전... 11장에서 손 놨습니다... 전투중 자꾸 졸다가 죽고. 몹들 체력은 높고; ㅡ,.ㅡ;;;
13장이 마지막 장. 11장 부터 어느정도 즐길거리가 있어서 그런듯 근데 11장 부터 난이도 급상승.
마마ㅗㄹ마루마ㅗ마모마ㅗ르를마로룬다
초반 전투가 좀 심심한데... 좀만 지나면 재미있어져요.. 오딘에서 한번 좌절 좀 해주시고요... 케릭터야 팡 나오면.. 불만이 많이 사그라들듯..
13-2하다가 잠시 멈추고 다시 13 하면서 11장 진행 하고 있는데 꽤 재밌는데요^^...제 취향에 잘 맞는듯..
11장이 고비죠.. 다른 게임처럼 단계 단계 성장하는게 아니라.. 10장까진 꾸준히 일렬진행하다. 11장에선 난데없이 미션하느라 여기 저기 뛰어다녀야 하고, 11장에서 많이 쉬었는데, 맘먹고 진행하자 해서 진행했더니.. 12장에선 뜬금없이 난이도 급상승.. 12장에서부턴 파티구성을 어떻게 해야 겠구나.. 란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요 ;; 전 파판13 출시 했을때 사서.. 어제 13장 들어갔습니다 ㅋㅋ 도대체 몇달이 걸린건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