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패미콤으로 파판3 드퀘4등을 공략집 읽어가면서 깨다보니
가타가나 '그림'을 읽을줄 알게된 어린시절이였죠 슈퍼패미콤으로 파판6를 했었고
나이를 먹고 게임이란걸 멀리하고 산지 수년이 지나고 얼마전 우연히 스팀으로 파판13한글판이 몇년만에 나온다는걸 알고 피시,비겜을 몇년만에 시작.
삼돌이에 데드라이징1,피스피에 디맥이 제 마지막 비겜이였었음
온라인 야구게임을 일상처럼 몇년쭉하던거만 했었죠
나이를 먹어서 동심이 파괴되서 그런건지 스토리자체가 재미없고 개연성 없이 풀어서 그런건지 초반엔 정말 재미없게 했어요
5년전 게임이지만 내눈엔 여전히 화려한 동영상도 갈수록 보기가 싫어질정도로.그래도 스킵은 안하고 한글알피지라는걸 거의 해본적이없었기에
대사집,공략집없이 알피지를 플레이하는거 자체에 감사?하며 하다보니 50시간만에 일자진행 클리어,지금은 90시간 아다만을 때려잡을정도의 겜의 끝에 다가가네요
결국 역대 드퀘4 이후로 (드퀘4는 한5번이상 클리어했으니)최장시간플레이알피지게임이 되었네요
스토리는 정말 실망이지만 mmo알피지를 혼자서 조작하는듯한 빠른전개의 타격감?좋은 전투,노가다가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는 결국 독이 됐지만 신선한 시도
엔딩만 빨리보고끝낼만한 겜은 아니고 한번 진득하게 끝을 볼만한 겜은 맞는거 같아요 다시 처음부터 두번 플레이는 못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