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가 없습니다.
이건 뭐 기획하기 귀찮아서 그냥 아 몰라 대충하자 이런 느낌밖에 안드네요. 완전 속은 기분이라 더럽네요.
애초에 점성이고 카드를 쓴다고 컨셉을 잡았으면 카드종류가 다양해야 되고 그에 따른 능력이 다양해야 합니다.
그런데 애초에 그게 6가지 밖에 없다는 것도 말이 안되었는데
칠흑 업뎃으론 완전 그냥 다 죽여버렸네요.
카드 뭐를 뽑든 모든 효과는 그냥 뎀지업이네요. 그리고 그 6장 중에 2장씩 같은 추가로 뭐 심볼같은걸 주는데 그걸 3종류 모아서 발동하는 효과도 역시 또 가하는 뎀지업?
뭐하자는 얘긴지...
pd 인터뷰 보니 뭐 액션 간소화... 아니 간소화할게 있고 간소화 안할게 있지 솔직히 별로 복잡하지도 않은 점성을 이딴식으로 더 간소화라니...
글고 카드 말고도 스킬 몇개 아예 삭제됐고... 타 잡에서 가져오는 스킬도 반이상 삭제네요.
아니 그냥 놔두면 쓸지말지는 유저가 알아서 하게 냅두면 안되나요.
솔직히 이제 더 점성을 플레이할 이유가 없네요. 그냥 힐만 주는 기계로 전락한 느낌이라...
다른 클래스도 이런식으로 바뀌었으면 참 심각하네요 이거..
ff14를 한다는 자체가 매니아를 대상으로 하는건데 이건뭐 매니아 취향에는 완전히 역행하네요.
초보자도 영원히 초보자가 아니고 겜에 익숙해지면 더 전략적이고 개인화된 전술을 구사하고 싶어지는데요, 그럴 가능성이 더 줄었네요.
그냥 초보 기획자 아무나 데려다가 기획한 느낌에 그냥 더 퇴보한 느낌밖에 안듭니다.
그러게요ㅜㅜㅜㅜㅜ
그냥 전체적으로 힐러직업이 지금 문제가 심각해요. 룰렛 버너스가 대부분이 힐러인게 새로운 직업이 없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그 많던 힐러유저들이 다 어디갔을까요? 룰렛만 돌릴 때 힐러로 참여해도 될텐데요? 힐러가 개판이 되어 이탈을 많이 한거죠.
일본 마토메 사이트만 봐도 힐러 반응이 썩 좋지않음. 특히 학자와 점성이요. 탱커가 물컹해져서(적정 장비를 착용해도) 진짜로 힐러답게 회복에 많이 집중해야하는 건 그렇다쳐도 그 놈의 답답한 조작감이 문제죠.
카드 조작감 진짜 안습입니다.. 거기다 힐량도 딸리고 화력도 딸리고 ㅠㅠ 새로 배우는 스킬들은 다들 코딱지만한 힐량이라 느낌도 없고 ㅠ
와우류 RPG 중에서 가장 라이트한게 파판14인데.... 라이트하게 한덕에 와우 구독자 수도 역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