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토리 위주의 리뷰 특성상 미리니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유적지의 돌다리를 건너다가 추락하는 17세 소년 티더.
물속에서 몬스터와 조우하지만, 판타지 세계 최강의 존재 고딩답게 침착히 대처한다.
하지만 도저히 대적할 수 없는 녀석이 나오자, 일단 도주.
파이날 판타지 10을 플레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초전.
주인공 버프로 회생.
여기가 어디인가 하는 것보다 추위를 해결하는 게 우선인 17세 소년 티더.
첫 플레이 당시 우월한 그래픽에 감탄하며 멍해졌던 장소.
추위에서 벗어나기 위해 마른 나무에 불을 피우는 티더.
하루만에 검을 독학으로 익혀 자유자재로 다루는 우리의 17세 소년 티더는 할 줄 모르는 것이 없다.
불을 피워서 추위는 면했지만, 할 게 없으니 결국 잠들어 버리는 티더.
자신의 실수 때문에 팀이 패배한 과거의 꿈을 꾼다.
그러다가 추워져서 눈을 떴떠니, 불씨가 꺼져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몬스터 등장.
하지만 우리의 고딩 주인공에게 두려움이란 없다.
O버튼 연타로 적당히 상대해주고 있으면, 갑자기 유적지 한 쪽 벽이 파괴되며 알베드 족이 등장한다.
처음 저 전투복이 엄청 야해서 바람직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자세히 보고 난 후, 옷감의 색깔이었구나 하고 실망했었다.
사람이 나타나자 마냥 반가운 17세 소년 티더.
하지만 함정 카드.
설상가상으로 의문의 소녀에게 한 방 먹고 마는데...
뼈속까지 시린 데미지를 견디지 못하고 정신을 잃게 된다.
알베드 족이 정신을 차린 티더에게 이러쿵 저러쿵 하지만,
당연히 대화가 되지 않는다.
바디 랭기지도 이해하지 못하는 티더.
결국 보다 못한 의문의 소녀가, 티더가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설명해준다.
티더는 대화가 통해서 기쁜 나머지, 순순히 그들의 일을 돕기로 한다.
단 세 컷만에 일을 마치고 돌아가는 티더의 모습.
일을 마치고 돌아와서 객실로 들어가려는 순간, 알베도 족들이 축객을 내린다.
뻔뻔스럽게 따라들어가려던 티더는 벌쭘해서 혼자 분노폭발.
그런 그에게 구세주가 등장.
인도식으로 허겁지겁 먹는 티더.
그러다가 음식이 목에 걸려서 죽을 뻔하는데,
의문의 소녀가 물을 가져다줘서 목숨을 연명한다.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기뻐 날뛰는 티더.
그러다가 정색하고 본론.
하지만 리쿠의 반응은 신통치 않다.
티더가 말한 자나르칸드는 1,000년 전에 멸망한 도시이기 때문.
결국 티더의 헛소리를 "신"의 영향으로 단정짓는 리쿠.
티더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아직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천 년이라는 시간을 넘어 왔다는 걸, 쉽게 받아들이면 그게 이상한 일.
이세계에서 넘어온 17세 고딩 소년 티더가 고민에 빠져 있자, 또 다시 "신"이 등장.
이세계 고딩 깽판물은 언제쯤 시작될 것인가.
꼐속.
사람눈이라는게 대단하데 파판7부터 환상 그래픽이라고 불렸는데 최근 보면 그냥 막대기 같다는 느낌만 드네...
그렇죠 ㅠ ㅠ
파판10 한글이 있었나요?
자막 없이 설정해놓고 편집해서 올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