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강력한 적 헌팅액션 하는 재미로 하고 있어요
잡기 힘든 녀석들을 더 빠르고 효율적이고 안 맞고 잡도록 해법찾는 이런 부분이 진짜 꿀쨈이네요
엔딩보고 팬텀소드 모을때까진 솔직히 의무감으로 했지만 xx쌍검과 졸링세이프를 얻는 과정에서 상당한 흥미를 느꼈고
즈를 반복해서 잡으면서 상당한 재미를 느끼고 있네요
솔직하게 말해서 엔딩볼 때까지는 좀 의무감으로 했습니다.
쪼랩때는 전투도 뭐 시프트 한번 하고 나면 딱히 별로 할것도 없거든요..
평타치다가 얻어 맞던가 피하다가 다시 시프트를 하던가...ㅎㅎ
단조로워요...그렇다고 적이 패링타이밍을 잘 주는 것도 아니거든요....
근데 장비를 어느정도 갖추고 하니까 확실히 재미가 있습니다..
스토리같은 경우도 기본적으로는 매우 좋은 편인데 잘 살리지를 못했네요..
슬퍼야할 때 슬프지 않고 충격적일 때 충격이 안오는 그런 스토리텔링이라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나레이션으로 다 때워 버리니까 맥 빠지는거죠 ㅎㅎ
가만 보면 이미 있는 세계관과 스토리라인으로 얼마든지 애절하게 얼마든지 충격적으로 만들 수 있었거든요..
글구 갠적으로 칭호하나 남기고 싶네요
수다왕 아덴..쟤는 만약 팬텀소드가 있었으면 마우스피스가 나왔을 겁니다...어휴..
이 게임은 뭐 비교를 하려면 토귀전2 하고 비교를 해야되지 않나 할정도로 헌팅에 치중해 있다고 봅니다.
그쪽으로 재미를 느낀다면 수작이 될 것이고 파판식RPG를 원한 사람에겐 불만이 있을테니 지금 같은 상황이 된거겠지요
저도 시즌패스까지 구매했습니다만...냉정하게 올드팬으로써의 한줄평을 남깁니다.
"이건 파판이 이라고 하기엔 부실하지만 헌팅액션겜으로써는 성공적이다."
항상 그 시대의 랜드마크 역활을 해왔던 파판 이었기에 짠내나는 평을 남기고...
좀 쉬었으니 다시 즈 잡으면서 요리10랭을 향해 달리러 갑니다.
저랑 비슷한 감상이시네요. 제가 이 게임을 파이널 헌터 15 정도였으면 괜찮았을거라 했죠. 왜냐면 컨텐츠의 대다수가 헌팅이고 주재미요소도 헌팅
히...히익 낚시도 재미있거든요!
그렇죠..앞으로의 DLC도 스토리는 그만 만졌으면 해요..어쩌피 뭔 스포일러 당한거 같은 상황이니까요 ㅋ 걍 역대 파판 보스레이드나 하나 딱 만들어주면 폭발적인 반응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ㅎㅎ
솔직히 헌팅도 토귀전2가 훨씬낮기야 하죠 저도 재미있게 즐기긴 했지만 퀘스트의 질은 정말 한숨밖에 안나와요 팬심만 빼면 진짜 쓰래기 수준이에요 그외 부가적인 것들은 이보다 더 좋을수 없다 수준이구요 무슨 밥상에 맛있는 반찬이 가득한데 밥은 먹을수 없는 밥 준거 같은 느낌이에요
요것도 공감가네요 ^^ 타게임에서 검증된 컨텐츠 이것저것 죄다 때려박아 놨더라구요..ㅎㅎ 그 많은 반찬중에 젤 먹을만한건 헌팅 하나...단 하나 ㅋㅋㅋ 낚시도 뭐 다른게 하도 먹을게 없다보니 믿고 먹는 김 같은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