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는 킹스글레이브는 안보고 브라더후드만 봤습니다)
일단 주역 등장인물 전원의 행동원리가 전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조국이 망했는데 왕자 앞에서 여행 타령, 개뜬금없는 제국인 설정의 프롬프트
차기 왕 녹티스에게 기대하는 바는 있지만 정작 도움되는 말은 하나도 안하면서 성질만 내면서 책임을 강요하는 글라디오
잔소리는 하면서 녹티스가 하자면 결국 한수 접고 하자는대로 다 하고 후반에 장님되는지 이해가 안가는 이그니스
아무것도 안하고 성질만 내다가 팔 짤려서 뒤져버리고 선왕 검 넘겨줬다고 녹티스한테 감사받는 레이브스 (였나 루나 오빠)
게임 내에서 녹티스에게 무한한 지원과 믿음을 보여주나 그 이유를 전혀 설명해주지 않는 루나 (왜 사랑하는지조차 내가 직접 찾아봐야 함)
역대 최종보스중에서 제일 쉽고 포스떨어지고 허무한 아덴
그리고 주인공 녹티스는 왕이 죽고, 나라의 기반인 크리스탈까지 뻇기고 가장 중요한 반지의 소재까지 모호한 가운데 개구리나 줍고 있고 (이건 플레이어 선택이지만)
히로인 루나를 사랑하기는 하는건지 감정 묘사도 잘 안하더니 루나 연설때는 아버지 사망 소식에도 흘리지 않던 눈물을 흘리질 않나
루나 사망 후에는 겨우겨우 손에 넣은 반지를 벌벌벌 떨면서 끼면서 별 허접한 기술을 쓰질 않나...
전체적으로 어리광쟁이로 비춰지다가 크리스탈 흡수 후 동료들한테 왕의 자격이 어쩌고 이딴 소리 듣고 있는게 별 어처구니가 없더라구요
전투는 재밌고 엔딩 후 할것들이 많이 남긴 했지만 스토리가 최악이라서 2회차는 못하겠네요
브랜드 가치를 가장 떨어트렸다는 소리를 듣는 파판13 조차 이 물건보다는 나은거 같습니다
파판13은 보스전 하나하나가 전략성이 있고 공략하는 재미가 있는데
이건 그냥 죽어도 포션 빨면서 하면 걍 엔딩...
게다가 13에서는 주요 인물들의 이야기가 확실하고 성장도 돋보이는데다가 다소 얼렁뚱땅 넘어가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중간중간 끊기는 느낌은 안드는데
15에서는 매 챕터마다 연결되는 느낌도 없고 타이탄 흡수 후, 크리스탈 흡수 후 로딩 페이지에서 한줄로 이러이러해서 저러저러했다
이렇게 대충 넘어가는거 보고 한숨밖에 안나왔네요
DLC 누구누구팩 이거는 중간중간 파티원 이탈이 너무 두드러져서 무슨 이야기가 나올지 너무 뻔하니 구입할 생각조차 안드네요
걍 플래티넘따고 매각한 뒤에 고티판 나오면 그걸로 다시 해야겠네요..
전체적으로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ㅇㅈ
전쟁중이지만 일단 녹티스 왕위계승을위해 시험을치르러 여행 - 시험을치뤄서 성장 제국의 휴전협정제의 - 휴전협정위해 레기스 알시티에로 향함 - 녹티스도 합류하려고 알시티에로 감 - 제국의 통수 전략에 당해 레기스 레이브스에게 사망 - 나라잃음 1부종료 복수위해 남은시험을 마저치르면서 칼을감 - 제국황제의 목을치려는순간 제국출신인 프롬프트 최면당해 녹티스의 통수침 - 어찌저찌 해결하고 아웃사이더인줄알았던 진보스 아덴의 등장 2부종료 10년후 3부시작 그리고 우리가아는결말 아마 프롬프트의 용도는 딱 저장면을위해서 그런설정을한게아닐지.. 포션게임이된거는 어쩔수가없음 전투가 미완성이라. 웨이트모드자체도 발매직전에나온거
프롬프트가 최면당하는 장면은 어디에서 나오나요? 앤딩봤는데 못본거 같아서요.
프롬프트가 최면당한게아니고 녹티스가 아덴에게 최면당한겁니다 그래서 기차씬에서 프롬 떨어뜨리기 직전 최면당한 녹티스가 아덴(프롬)한테 칼을겨눌때 뒤에서 아덴의 목소리가 들려 그때 최면에서 풀립니다
웨이트모드 그냥 가만히 있으면 멈추니가 진심 불편 왜 만든건지 모르겠음
너무 빨리 깨셨네.. ㅋㅋ 그야말로 스토라정주행만 하셨군요.. 암튼간에 그닥 공감은 안됩니다
3챕터에서 서브퀘 다 깨고 다음 챕터로 넘어가니까 아이리스 생존 소식.. 그냥 서브퀘 다 밀고 하려고 했는데 글라디오스가 동생 소재 파악 됐는데 보러 안가냐고 권유할 때 바로 갔네요..
완전 공감 ㅋㅋㅋ 저는 다운받아서 매각도 못합니다 ㅠㅠ 아 빡쳐
서브퀘스트 개구리는 말그대로 서브퀘스트이고 안하면 되는데 뭘 개구리나 잡는다고 난리인지 모르겠고 이건 대부분 까는 사람들이 말하는 요소죠 개구리만 잡는다 군번줄만 줍는다... 안하면 그만;; 몇몇은 공감되기도 하지만 나머진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