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파판7 티파는 왜 클라우드 헛소리를 다 받아줬을까요??

[가짜시인]

미드갈에서 나와서 캄마을에서 클라우드가 과거 이야기를 해줍니다.

솔져가 되어 세피로스랑 같이 니블헤임을 방문해서 티파의

안내를 받아 마황로로 갔다가 세피로스가 진실을 알고

흑화되는 이야기를 하는데.

큰 틀에서는 맞는말인데 사실 제정신이 아닌 상태라

구라가 매우 많이 섞여있었잖아요?



왜 티파는 클라우드의 거짓부렁을 그냥 들어준건가요??

야마토나데시코인건가요???

[가짜시인]

답변 감사합니다. 결국 큰 틀에서 야마토나데시코네요. 티파가 진짜 어른이예요 ㄷㄷㄷㄷ

[BretHanson]

3부에서 원작의 틀은 똑같아도 클라우드가 5년 동안 뭘했는지 시스네를 통해서 밝혀질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름...

[구리구리구리까꿍]

딱 봐도 마음이 넓잖아요~

[ALEXPP]

딱봐도 응?

[Shai Hulud]

이미 파판7이 시작하기 이전 시점부터 티파는 클라우드의 말이 앞뒤가 안맞는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원작에 나오는 티파의 독백입니다

[7번가 기차역 앞에 클라우드가 쓰러져 있다.]
역장 : 무슨 일인가?
클라우드 : 으…
역장 : …불쌍하기도 하지.
클라우드 : 우으으으…
티파 : 괜찮아요?
클라우드 : 으… 우… 윽… 으… 으… 티파? 티파? 티파!
티파 : …? 앗, 클라우드!
클라우드 : 그래. 난 클라우드야.
티파 : 정말 클라우드인거지? 이런 데서 만나다니!
클라우드 : 아아, 오랜만이군.
티파 : 하지만, 어떻게 된 거야? 몸이 성치 않은걸.
클라우드 : …그래? 아니, 그렇지도 않아. 괜찮아.
티파 : 몇 년 만이려나?
클라우드 : 5년만이군
티파 : …
클라우드 : 왜 그래?

-티파의 독백-

"사실은 7년 만이었어.

바라던 대로 솔져가 됐다, 세피로스의 사건을 계기로 그만뒀다, 만능 해결사를 하고 있다.....
니블헤임을 나간 후의 일 이것저것 얘기해 줬지만.....

하지만… 조금 이상했어. 클라우드가 얘기하는 게 조금씩 이상하다고 생각했어
알고 있어야 할 일을 모르고 있다거나, 몰라야 할 일을 알고 있다거나......
나는 여러 모로 확인하고 싶었어

하지만, 물어보면.... 클라우드..어딘가 멀리 가버릴 것만 같아서.....
그건....싫었어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몰랐어.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
그러니까, 클라우드에게 아발란치 일을 소개했어. 옆에서, 잘 보고팠으니까"

=================================================================================

오랫만에 만난 클라우드의 말이 앞뒤가 안맞는데, 그걸 지적하면 클라우드가 떠날까봐
곁에 두고 지켜보려고 클라우드를 아발란치에 데려온 겁니다

그러니 캄마을에서도 그 거짓부렁을 그냥 듣고 있었던 거죠

[BretHanson]

리버스를 보니까 캄 여관에서 티파가 에어리스와 대화할 때 클라우드를 의심하고 있었고, 공가가에서 에어리스가 클라우드가 잭스를 알지 못한다고 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