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운좋게 배포 이로치 베베놈을 받았습니다...성격은 조심으로 되어있는데..제가 딱 화이트/블랙까지 하다가 이번 소드실드로 복귀했는데 아고용을 보고 반했습니다.
이번 8세대 들어오면서...z기술이 사라진 만큼 아고용을 어떻게 써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7세대하면 성격은 겁쟁이로 해서 나쁜음모를 사용해서 많이 아고용을 활약하면서 플레이했다고 저는 알고 있는데 이번 8세대에 들어서면서 아고용을 어떻게 실전으로 써야할지를 모르겠네요....안그래도 어제 친구녀석들이랑 이야기하면서 z기술이 이번 8세대에서는 없어졌으니 겁쟁이성격이 아닌 조심성격으로 해서 딜을 더 올려서 사용을 하라고 하고;; 다른 한 녀석은 7세대와 똑같이 겁쟁이 성격으로 가서 나쁜음모를 쓰는 건 8세대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을 하네여...일단 저도 잘 몰라서 그냥 듣기만 했고...진짜 어떻게 사용을 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여러분들은 이번 아고용을 어떻게 사용하시나요?
혹시 샘플 좀 알 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의견 좀 알려주세요!ㅜㅜ
아고용은 다이맥스 환경에서도 활약할 여지가 많은 포켓몬이니 걱정마세요. 겁쟁이 vs 조심의 가장 핵심적인 차이는 비스트부스트로 어떤 능력치를 올릴수 있느냐입니다. 겁쟁이를 선택하면 비스트부스트로 스피드가 오르기 때문에 나쁜음모 등 다른 화력증가 기술을 함께 채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조심 성격이면 비스트부스트로 화력이 오르기 때문에 다이제트를 채용해서 스피드 랭크업이 가능한 경우나 나쁜음모를 채용하지 않을 경우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스카프 형태일땐 반드시 조심 성격을 채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형태에 따라 겁쟁이와 조심이 갖는 차이가 매우 큰 포켓몬이라서 사용할 형태를 확실히 정하고 성격을 바꿔주세요.
가장 대표적인 아고용 사용법이 두가지인데, 첫째는 스텔스록, 벽설치 등의 보조를 받은 뒤 나와서 나쁜음모를 쌓고 공격하는 스위퍼 형태인데 7세대 당시엔 스피드 랭크업 수단이 마땅히 없어 겁쟁이로 사용했었습니다. 지금은 다이제트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조심 선택도 유효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스카프를 채용하고 선봉 또는 난전 후 마무리 요원으로 사이클 파티에 투입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대면조작을 위해 유턴을 채용하며 나머지 두 마리를 상성 보완이 잘 되는 고내구 사이클 포켓몬으로 투입해주면 좋습니다. 성격은 조심 고정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