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감 완성이 그 자체 목표 라기보다는 단지 아르세우스 잡기 위해서 그냥 시작한 건데,
막상 하다보니 도감 완성하는 재미가 있네요.
각 진화특성에 맞게 아이템이나 암수구별, 시간대를 확인하는 경우도 있고,
특정지역 시공의 균열에서만 나오는 포켓몬도 있고,
등불 107개(최종 108개) 모으는 이벤트도 힘들긴 했지만 나름 재미가 있었습니다.
어찌보면 라이트하게 즐긴유저라서 도감을 완성한 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2개 소프트를 사거나 통신교환을 해야된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 였던 듯 합니다.)
이렇게 도감을 완성하니(전국도감 수준은 아니지만) 과정도 재미있고, 뿌듯하기도 하네요.
기존 게임도 재미는 있지만 사골무쌍 같이 비슷한 시스템이 지속되어왔는데,
이번에 신선하고 재미있는 게임이 나온 것 같고, 근래 가장 재미있게 플레이한 게임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