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겜 열심히 하는게 없어서 겸사겸사 해보는 중.
일어에 능하지 않고 정보없이 하는 중이라 원래 있는 기능 활용 못하고선 투덜대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시작시에 튜토 이후에 마지막 카드 한장이 주인공 6명 중 하나 3성짜리가 나옴.. 크레스 나올때까지 몇번 돌리고 크레스로 시작.
나름 약간의 컨트롤이 있는 게임이라 기대했는데 좀 미묘.
전투 들어가면 횡 방식으로 선택한 주인공 캐릭터가 이동하면서 만나는 적이랑 타이밍 맞춰서 때리는데
퍼펙트,굿,배드에 따라서 전투 돌입시에 영향을 주는데 난이도가 높다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어쨌든 퍼펙이 뜨면
선공 2회 공격이 가능한 이점 때문에 퍼펙을 주로 노리는데 이동하면서 하기엔 굉장히 불편함.
그리고 굿이나 퍼펙시에 전투에서 조작시간 증가,체력회복,마나(?)회복등의 효과가 들어오는데 이게
랜덤이라 좀 미묘.. 전투 들어가기전에 전투를 위한 사전 작업인데 내가 선택하지 못하는게 못 마땅스러운 부분..
애들 체력이 떨어져있어도 마나 채워서 필살기로 다음 전투 한턴에 끝낼 수 있는데 자꾸 구미만 나와서 체력만 회복한다던지
구미나 마나회복만 나와서 정작 전투 조작시간이 3초로 시작해서 제대로 전투를 못한다던지..
굳이 굿 퍼펙 배드 나눠놓고 그에따른 매리트를 랜덤으로 주게 한건 영 구림...
두번재로 전투는 기본 조작시간이 3초부터인데 마찬가지로 이동하면서 하기엔 너무 부담이 됨.
조작시간 동안 캐릭터들 속성, 그리고 각 칸마다 들어오는 부가 성능을 고려해서 위치를 배정해줘야 되는데
익숙해지면 괜찮을지 모르겠으나 너무 촉박한 느낌이 강함.. 전투 시간 3,4초로 시작하면 다른거 볼 시간도 없고 그냥
속성만 허겁지겁 맞추는게 고작인 정도.
스토리의 경우 주인공 6명(크레스,로이드,유리,루크,미라,소피)마다 각각 따로 진행하는데
일단 보이스가 없는게 마음에 들지 않음. 확밀아조차도 스토리는 보이스 넣었는데 잡종이 되어가긴 해도 혈통있는 시리즈의
게임이 보이스조차 안 넣다니...
캐릭터들 마다 스토리는 그다지 많이 나오지 않은 상황. 그리고 렙업 속도나 강해지는 정도에 비해 난이도 상승이 급격한 편이라
어느정도 반복적인 노가다 내지 일일 던전을 자주 이용해야 함.. 퍼드가 나온지 언젠대 아직까지 발전이 전혀 없는 느낌.
스토리에서 주인공 선택하고 진행하면 홈 화면과 일일 던전등을 돌 때 해당 주인공이 선택 되는데 이거 던전 안 돌고 바꾸는 방법을
모르겠음. 개인적으론 평상시 주인공 크레스로 해두고 싶은데 다른 캐릭 스토리 진행하다가 크레스로 다시 바꿀려면 꼭 크레스쪽
던전을 한번 더 돌아야 바뀜... 방법이 있는데 내가 모르는건지 원래 안되는건지..
레벨업을 하면 능력치가 오르는데 이 능력치는 어디에 적용이 되는지 잘 모르겠음.
마찬가지로 렙업 하면 서포트 수가 늘어나고 보유 캐릭들에서 높은 등급으로 출전하지 않는 캐릭터들 중에서 이 서포트 수에
맞게 애들이 서포터가 되는데 이게 무슨 효과인지 전혀 모르겠음...
확밀아처럼 한계돌파가 있고 레벨업은 다른 캐릭 먹이는게 아니라 따로 경험치 주는 책으로 렙업하는데 비용이 너무 비싸서 힘듦..
전투 중에 확률적으로 기술을 사용하는데 이 기술 레벨 역시 올릴 수 있음. 올리면 확률이랑 데미지가 증가함..
뽑기의 경우 기본 뽑기가 있고 각 주인공 캐릭터 별로 뽑기가 또 따로 있음. 나오는 목록은 윗 등급들만 다른거 같음.
근데 같은 캐릭터를 등급 마다 넣는건 그렇다 치는데 한 등급에 같은 캐릭터 몇개씩 넣은건 참 뭐 같음..
열심히 모은 구슬로 뽑기 돌린 것중 3개가 다 다른 제이드 나오니까 솔직히 게임하기 싫어짐..
그외에 뭐 고양이 농장인가 뭔가 해서 30분, 4시간 정도 마다 아이템 주는 것도 있고 길드도 있고 한데 그냥 평범한 느낌..
이전 테일즈 모바일 게임을 안해봐서 그에 비해서 어떤진 모르겠는데 암튼 참 미묘합니다.
다른것보다 보이스 없는거랑 공홈에 공개된 주인공 6명 일러 한장씩을 제외하곤 확인한 모든 일러가 다 이전에 게임에 있던것들
우려먹었고 심지어 대화창의 경우엔 기존 각 게임들 스크린챗 이미지를 고대로 쓰고 있음..
횡전투시에 나오는 거나 튜토에 나오는 캐릭터들 모델링은 기본적으로 더 히어로즈 모델링이고..진짜 이런건 너무 성의 없더군요.
공장마냥 테일즈 찍어내는건 알지만 그래도 좀 일러 몇장 정도는 새로 그리는 성의도 없고
최소한 게임 내에 주인공들 기본 일러라도 새로 그린거 쓰면 모를까 그것도 아니고..
한동안은 할거 같긴한데 별다른 개선이 없으면 금방 찍 할거 같네요.
정신 좀 차리자 반남
오늘 좀 더 해본 결과 상당 부분이 다 해결 방법이 있었네요. 근본적으로 전투 부분은 여전히 아쉽지만 문제라고 생각했던 부분들 답이 있는걸 알고 나니 그렇게까지 나쁘진 않은 느낌입니다..
허.. 보이스가 없다구요? 바로 전에 나온 링크는 기간한정 이벤트 시나리오까지 전부 풀보이스였는데 아스테리아 보이스 녹음 했다고 그렇게 광고하더니;;; 링크 안해보셨으면 링크한번 해보세요, 생각보다 재미집니다ㅎㅎ 아스테리아는 아직 ios용이 안나와서 기다리고 있는데.. 언제나오니~ 아이고ㅇ
네 보이스가 읎어요 ㅠㅜ 필살기 사용이나 튜토에선 있는데 그 뒤로 없더군요. 링크는 해볼까 말까 항상 고민했었는데 아스테리아 싸게 되면 한번 해봐야겠네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