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사이트의 소개가 한 눈에 들어오지 않아 정리할 겸 하나씩 번역해봅니다.
나중에 추가되는 정보가 있을 경우 갱신할 예정입니다.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시스템 소개 #1
DR-LMBS (더블 레이드 리니어 모션 배틀 시스템)
■개요
과거작에서 친숙한 LMBS은 그대로 유지한 채, 두 명의 캐릭터가 협력해서 싸운다는 플레이 스타일을 실현합니다.
※LBMS: 조작 캐릭터와 타겟(적)을 잇는 선 위를 이동해서, 왼쪽 스틱의 방향과 버튼의 조합으로 공격하는 시스템
시리즈에서 호평이었던 간단한 조작 체계, 버튼 하나로 다양한 기(技)와 술(術)을 연달아 내어 콤보를 연결하는 상쾌감 있는 전투를 계승.
뿐만 아니라, 엑실리아 고유의 더블 주인공이라는 특징을 살려서 새로운 재미를 추구한 전투입니다.
■전투의 기본
AC와 TP에 대해서
엑실리아의 전투에서는 AC와 TP의 두 가지 수치를 소비해서 공격을 행합니다.
AC가 지속되는 한, 자유롭게 기본 공격, 술(術), 기(技)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즉, AC의 양만큼 술기를 연속해서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만큼 대량의 TP를 소비합니다.)
맵 이동 중에는 TP를 소비해서 회복 계열의 술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AC (어설트 카운터)
공격을 할 때만 소비되는 수치로, 기본 공격이나 술기 등 어떤 공격이라도 소비하는 건 각각 1입니다.
이동과 방어 행동으로는 소비되지 않습니다. 공격 후 자동으로 회복합니다.
TP (테크니컬 포인트)
술과 기를 사용할 때에 소비되는 수치로, 각 술기에 따라 소비량은 변합니다.
자동으로 회복하진 않지만, 아이템이나 전투 중의 여러 행동으로 회복 가능합니다.
■캐릭터 특성
엑실리아에서는 각 캐릭터가 각자 특별한 전투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링크 모드 또는 다른 모드라도 항상 사용 가능한 능력입니다.
쥬드의 특성 “집중 회피”
쥬드는 집중력과 기민함을 살려, 적의 공격을 백스텝으로 회피했을 때 순간적으로 적의 배후로 파고들 수 있습니다.
파고든 뒤에는 일정 시간 적이 무방비한 상태가 되어 자유롭게 공격을 퍼부을 수 있습니다.
또한, 성장하면 이 상태를 잠시 지속할 수도 있으며 몇 번이라도 배후를 잡을 수 있게 됩니다.
미라의 특성 “마기(魔技)”
미라는 각 속성의 정령술 발동 방법을 선택해 쓸 수 있습니다.
술 버튼을 가볍게 누르면 주문을 읊지 않고 “마기”라 불리는 술을 발동하고, 길게 누르면 주문을 읊은 뒤 술을 발동합니다.
술 버튼을 누르는 방법에 따라 발동할 공격이 변화합니다.
예) 불의 정령술 “파이어 볼”: 화염탄을 적에게 날려 공격하는 술.
버튼을 짧게 눌러 발동하면 주문을 읊지 않고 주변에서 폭발을 일으켜, 적을 날려 버리는 “프레아 봄”이라는 마기가 됩니다.
*역주1 주문 읊기는 영창(詠唱)을 풀어 썼습니다.
*역주2 フレア를 JRPG 관례대로 프레아라고 할지, 영어 발음대로 플레어라고 할지 애매하네요.
알빈의 특성 “차지”
알빈은 오른손의 대검과 왼손의 총을 합체시켜서 “차지 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를 발동한 뒤, 버튼을 계속 누르면 무기를 합체시켜 차지 상태가 됩니다.
이 상태에서 기를 사용하면 평소와 다른 “차지 기”가 발동합니다. (발동 후, 차지는 해제)
1회 차지마다 차지 기는 한 번밖에 쓸 수 없습니다만, 성장하면 확장시킬 수도 있습니다.
예) 마신검: 땅을 뻗어 나가는 참격을 날려 공격하는 기.
이것을 차지 상태에서 사용하면 “강마신검”(내리치며 베는 기)으로 변화합니다.
알빈의 기는 전부 차지 기로 변화합니다.
레이아의 특성 “활신곤술”
적의 공격을 백스텝으로 회피하면 레이아가 든 곤봉이 빛나며 일정 시간 길어집니다.
공격의 간격이 늘어난 상태에서 싸울 수 있게 되어 적에게 둘러싸인 상황 등에서 유리하게 싸울 수 있습니다.
또한, 레이아가 성장하면 이 효과 시간을 연장시킬 수도 있게 됩니다.
*역주3 여… 여의봉!
엘리제의 특성 “스위칭 티포”
엘리제는 티포와 협력하는 방법에 따라 두 가지의 전투 스타일을 전환할 수 있습니다.
티포 온
티포가 엘리제의 등에 달라붙은 상태가 됩니다.
티포의 힘을 빌려서 엘리제가 쓰는 정령술의 위력이 높아집니다.
지팡이를 휘둘러 공격하지만 지팡이에서는 술의 탄알이 날아가므로, 떨어진 장소에서 공격할 수 있습니다.
떨어진 장소에서 술 주체로 싸우는 데 적합한 스타일입니다.
티포 오프
티포가 엘리제의 주변에 떠서 엘리제를 따라다니며 움직이는 상태가 됩니다.
티포가 적에게 몸통 박치기하거나 물어뜯거나 해서 물리적인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티포의 힘을 빌려서 기의 위력이 높아집니다.
술사로서의 능력에 덧붙여, 적에게 붙어서 싸우는 요소도 더해진 스타일입니다.
▲티포 온 | |
▲티포 오프 |
로엔의 특성 “술후조율”
로엔은 스스로 발동시킨 정령술에 대해, 술 발동 후에 다양한 조작을 할 수 있습니다.
예) 땅의 정령술 “록 트라이”: 3개의 돌 기둥으로 적을 관통하는 정령술.
술 발동 후에 타이밍을 맞춰 × 버튼을 누르면, 마무리 돌 기둥으로 밀어쳐 올립니다.
■전투중 캐릭터 교체
동시에 전투 참가 가능한 캐릭터는 4명까지입니다만,
엑실리아에서는 전투 중 실시간으로 전투 참가 캐릭터와 대기 캐릭터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전투 중에 R3 버튼을 누르면 일정 시간 전투의 흐름이 느려지고 캐릭터 교체 모드가 됩니다.
이때 전투에서 빼고 싶은 캐릭터를 선택한 뒤 새로이 참가시키고픈 대기 캐릭터를 선택하면, 선택한 캐릭터끼리 교체할 수 있습니다.
단, 한쪽이 전투불능 등 조작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있는 경우는 교체할 수 없습니다.
예) 미라를 쥬드(대기)와 교체할 경우
ⓒいのまたむつみ ⓒ藤島康介 ⓒ2011 NAMCO BANDAI Games Inc.
위 내용은 개인적인 취미로 번역한 것이며 상업적인 이용을 할 수 없습니다.
잘못된 부분이나 의견이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여주인공인 ミラ는 영문 스펠링이 Milla이기에 밀라로 쓰려고 했으나,
루리웹의 정식발매 보도 자료에서는 미라로 소개되어 있기에 수정했습니다.
고유 명사 표기는 추후에 재검토할 예정.
전투가 베스페리아보단 그레이세스 스타일인가요?
그레이세스는 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2명씩 한 팀을 이뤄 공격하는 게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