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본편을 망겜이라고 한 시작때 부터, 혼자서 만점 게임이라며 220시간 넘겼는데 지금보니 확팩에서만 80시간 넘겼네요.
본편에서 아쉬웠던 부분(조니와의 유대관계, 보스전, 사연들 등)을 DLC를 통해 마음껏 해소해서 매우 즐거웠습니다.
특히 데우쓰엑스나 메탈기어의 스타일처럼 잠입에 무척 신경을 썼기 때문에 게임의 재미의 완성도나 스토리 뭐하나 빼놓을게 없었습니다.
사실 되짚어보면 프롬의 'YOU DIED' 라던지 메탈기어의 "스네이~크~~" 하는 실패의 카타르시스가 게임에 중요했던 요소였던 것 같네요.
스토리를 꽉꽉 채운 엔딩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엔딩은 조니를 버리고 억지로 해피엔딩을 기대하는 팬들에게
"이게 꿈도 희망도 없는 사이버펑크 세계관이란다 뭘 바라니?."라고 지적하는 느낌을 받았네요.
송버드관련 모든 루트를 탔는데, 리드 말듣는게 정사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설의 밀리텍 사이버사이코 부대나, 켈베로스 보스전이라던지
마지막엔 신화무기 에레보스를 구하는데 유일한 루트로서의 의의가 있다고 보입니다.
게임 불감증이었는데 간만에 정말 몰두했네요 행복한 시간을 준 CDPR에게 감사합니다.
음 전 달보내는게 정사느낌인데. 어차피 막가는 인생 살사람은 살아야지..
음 전 달보내는게 정사느낌인데. 어차피 막가는 인생 살사람은 살아야지..
진짜 재밋었어요 지금 다른 루트 타려고 이전 세이브 다시 하는중인데 시간가는줄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