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한 게임은 없을 거에요.
몬헌은 원래 인생게임이지만
가장 많이했던 선브레이크도 1600시간을 조금 넘겼거든요.
다크소울3와 블러드본(예전에 플4프로 있을 때 했어요), 엘든링 등
프롬식 소울라이크 게임을 참 좋아하는데
(좋아만 합니다. 너무 똥 손이라 더럽게 많이 죽어요. ㅎㅎㅎ)
그래서 소울라이크라고 소개 되던 인왕1부터 쭉 해왔네요.
한동안 엘든링 하느라
거진 1년 넘게 손을 안대고 있다
요즘들어 할 게임이 없어서
다시 시작한지 몇개월이 된 거 같은데
저렇게 오래 해도 똥손은 계속 똥손이네요. ㅎㅎㅎ
대태도나 언월도낫을 들면
생각보다 힘든 몹도 계속 들이대면 잡히는데
너무 재미있는 일도, 이도 같은 걸 들면
정말 쉬운 애들 빼고는 그냥 순식간에 유다희양을 ㅋㅋㅋ
인술, 음양술 거의 손도 안대고
다크소울, 엘든링 하는 식으로
회피 플레이만 해서 그런 것도 있고.
(회피도 더럽게 못하면서...)
어케든 나락옥이라도 다 깨보고 싶단 마음에
인술, 음양술 이제 써보려고 알아보고 있어요.
(현재 16층까지 올라갔네용)
아마 엘든링 dlc가 나오면 그거 해본다고
한동안 인왕은 안하겠지만
그걸 할만큼 하면 아마 다시 잡지 않을까 싶어요.
영원히 안되겠지만
언젠가 저도 말도 안되는 공격들을 휙휙 다 피하면서
발도술로 보스를 썰어버릴 거라는 헛된 꿈을 꾸면서요.
어둑어둑해지는 늦은 오후에 갑자기 센치해져서
몇자 끄적여봅니다.
다들 즐왕~!!
저역시 2000시간 이상 즐기면서도 아직도 인왕2 만큼 전투가 재미있는 게임이 없어서 불감증에 걸려 있습니다 다른 소울류 게임 조금 하다보면 왜 자꾸 인왕2의 전투가 생각날까요? 플레이 타임에서 저역시 탑 게임이 된지 오래입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해볼 컨텐츠가 음양술 인술 안쓰고 심부까지 클리어인데 그걸 먼저 즐기시다니ㅠㅠ 자체 하드코어 모드셔서 그런거고 버프 받는순간 심부까지 순삭 하실듯해요
즐겼다는 표현은 좀;;; 해보려고 했다가도 찾아보면 환캔이니 뭐니 하면서 너무 어려워보여 에이 그냥 연습 좀 더 해보지... 뭐 이런 식이였거든요;; 글고 이제 나락옥 16층이라 심부는 아주 먼 훗날 얘기일 거 같아요.
아 표현이 좀 그런가요.. 2700시간 하실정도면 충분히 즐거우실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머 똥손이라 인술 음양술에 의지해서 플레이하는 입장입니다 음양술 없이 하셔서 대단하시다는 의미였습니다 장비빨에 버프 의지해서 심부는 클리어 했지만 마지막엔 저도 님처럼 버프없이 도전 해보려합니다
아아 제가 뭐 기분이 나빴다거나 한 건 절대 아니니 오해안하셨음 좋겠어요 ^ ^;; 심각한 겨컨인데 제가 컨이 좀 되는 걸로 잘못 아시는 건 아닐까 해서 ㅎㅎㅎ 전 인술, 음양술 없이도 구르며 깰 수 있겠지? 하면서 2천시간 넘게 삽질하다가 아 내 컨으로는 무리구나 ㅠㅠㅠ 절실히 깨닫고 인술, 음양술 찾아보는 중이거든요. ㅠ 근데 장비빨, 버프빨 받아도 심부는 못깨지 않을까 생각 중입니다;;
노버프로 여기까지 오신거만도 이미 대단하신거고 음양지둔에 숙심승화부만 쓰셔도 절대 깨실겁니다 힘내세요!
ㅇㅈ
저도 똥손이라 이해합니다. 플래이 시간 대비 실력이 너무 미천해서 심부는 잘 안해요.
전 심부는 못가보고 접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