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드디어 엔딩을..ㅠ_ㅠ(네타약간..)

[세라]

드디어 엔딩을 봤씁니다.
잡은지 3일만에....
구공1을 하고나서 2를 하는와중에 1하고 너무 비슷해서 지루한나머지
2를 지웠다가 다시 하게되었는데..다시 하다보니 또 몰입감이 생겨서 3일만에
해치워버렸네요..

우선 플레이는 극악으로 선택해서 하게 되었는데, 딱히 스토리라는게 탄탄한
맛이 없네요.. 그다지 이유없는 할망구와의 싸움과..

1에서의 반전은 정말 멋졌는데, 2는 반전도 없고, 그냥 밋밋하게 흘러가는스토리..
어서빨리 제다이 하나씩 찾아서 죽이자는 목표로..
1에 비해 보스 난이도도 너무 떨어지고, 전기몇번 지져주면 무슨 하이템플러
스톰샤워처럼 적들이 녹네요..
할머니도 마찬가지로 처음엔 그냥 썰어서 죽이고 다음에 칼 3자루 나오면
일반 쫄따구들 처치하듯이 전기한방 지지고 쿨타임 돌때까지 도망가다가 또 전기..
이런식으로 하니 피가 20%정도 깍이고 3자루 다 죽더군요...구공1에 비해 형편없는
보스 난이도..ㅠ_ㅠ
그리고 극악으로 해서 선택지를 모두 "후딱죽어라" "잔말이 많다. 그냥 죽어라"
이런식으로 마지막 보스도 선택해서 그런지 그냥 할망구 죽는 동영상 나오곤
바로 엔딩 크레딧.... 이거 원래 이런가요?
구공1은 제가 극악으로 한번 플레이해서 엔딩 크레딧 나오고 제가 새로운
시스로드로 등극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이건 뭐 엔딩이 너무 썰렁하네요...
아무튼 플레이 자체는 구공1에 비해 나아진건 못찾겠고..스토리도 부실한...
거기다 너무 썰렁한 엔딩...
여러가지로 실망감을 안겨주긴 하지만, 역시나 라이트세이버 하나 들면 시간가는줄은
모르겠네요..라이트세이버의 중독성이...평소에 이동할때도 칼자루 소리 들을라고
칼 끄네고 돌리면서 댕겼다는..ㅠ_ㅠ

뭐 라이트 세이버 하나만으로도 플레이의 값어치를 하게 해주는 게임입니다!

구공1에 비해 스토리 기대 안하고 플레이 한다면 재미있을거 같네요~

그럼 이제 하다만 리퍼블릭코만도를 하러...개인적으로 스타워즈 바운티헌터 후속작좀
내줬으면하네요...ㅠ_ㅠ
싱글로 플레이 해본 FPS게임중 최고라고 생각되는 게임인 만큼 후속작이나 좀 나왔으면..ㅠ_ㅠ

[saidsadly]

대화 거의 안하는 다크 사이드로 진행하면 스토리 정말 볼거없죠. -ㅅ-

[성큼걸이]

구공1은 못구하잖습니까 ㅡㅜ

[Reffi™]

다크사이드라서 더 그런듯하네요. 전 극 라이트사이드에 모든 서브퀘스트 다 찾아다니면서 했더니.. 해석이 좀 더딘탓에 72시간이 넘어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