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 3/4/5 전부 클리어한 감상
동료에 대한 느낌
3: 통수에 통수가 더한 통수로 이어짐.. 빌런이 스트레가나 이쿠츠키가 아닌 동료가 아닐까 생각
4: 밑바닥까지 까발려져 탈주는 꿈도 못꾸는 만담 예능팀
5: 사춘기로 이어져 삐걱삐걱되지만 나름 끈끈함. 비난받는 모나 탈주도 3편에 비하면 귀여운 수준... 아니 근데 니들 정의를 표방하면서 거기서 아케치 옹호를???
스토리
3: 아직 진여신이 남아서 그런지 동료도 빌런도 족족 죽어나감 마지막도 메리해피엔딩...
4: 나름 어두운 스토리지만 만담과 개그를 넘나들며 후반부의 나나코 납치 때는 심각하기도 한 개그와 어두운 스토리의 좋은 밸런스
5: 악당의 개심을 목표하다가 빌런을 깨닫고 그를 쫓는 부분까지는 정말 좋았는데 아니 후반부에 아케치의 옹호 때부터 요상해지더니.. 3학기는??? 이것밖에 안남음
취향은
4<<3<<<<<<<5 (3은 개인적으로 동료들의 너무 통수에 통수적인 전개와 트롤이 너무 컸음. 5는 좋게 진행되었는데 아니 거기서 아케치 옹호가?? 게다가 3학기는 한술 더뜸..)
주요 친구 준페이 요스케, 류지
요스케 : 그냥 사기캐.. 본래 히로인 캐릭터라 그런지 주인공을 믿고 든든하게 받쳐주는 것도 망가질 때는 확실히 망가지는 것도 너무 좋았음. 걍 사기캐가 따로 없었음. 요스케가 그대로 히로인으로 나왔으면 다른 히로인들 죄다 학살했을듯.
류지 : 류지도 상당히 좋음. 중간에 모나 탈주도 나중에 사과를 하면서 성장했고 초반 괴도타령도 성장하면서 나름 생각이 깊어지고 사춘기 소년, 소녀라고 생각하면 초기의 서투른 부분들이 성장하는것을 확실히 보여줘서 좋았음
준페이 : 어찌보면 류지의 마이너스버전... 트롤도 주인공에 대한 열등감으로 날뛰는것도 치도리 때문에 통수도 다 이해하고 넘겨줬건만 그렇게 성장했는데 마지막에 데스일로 가장 피해자인 주인공을 비난할 때는 걍 욕밖에 안 나옴. 성장이 진짜 1도 보이지 않음
호감도
요스케<<류지<<<<<<<<준페이
주요 빌런 스트레가, 아케치, 아디치
스트레가: 이놈들이 주로 얽히는 빌런은 맞는데 솔직히 동료들의 통수에 통수가 더 커서 스트레가보다 동료가 더 빌런같았음
아다치: 추리 전까지 눈치를 못 챘음... 나중에 추리하고 보니까 아디치 밖에 없는 것도 신기.. 평범한 사람이 타락하면 얼마나 추해질 수 있는지 보여줬다고 생각
아케치: 아디치의 마이너스 버전... 아버지가 높은 곳에 올랐다가 떨어트리겠다는 복수심으로 착한 사람이던 뭐든 걍 온갖 살인 테러를 자행한건데 살인 규모에 비해 복수도 너무 허술한 방식이라 걍 중2병 개그 같음. 차라리 시도를 살해하기라도 하던지 (이놈에게 살해 된 것만 동료 부모에 오야 파트너, 교장, 검사부장, 그 외에 전차 테러 등 언급된것만 2자리수 일듯) 빌런으로는 차라리 마루키가 나았음
차라리 아케치를 시도를 복수 살해하기 위해 동료로 들어오고 처벌하기 어려운 극악당 시도를 중간보스로 죽일지 말지 고민하는 형식으로 (사적제제의 정당성) 바꿔서 처벌하기 어려운 극악의 악당의 개인 살해(사적재제)를 해도 괜찮은가 식으로 아케치와 대립하는 형식으로.. 그리고 이 사태의 흑막으로 마루키를 만드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함
마루키가 흑막으로 모든 행복을 위해 살인을 해도 그 행동이 이해가 간다만 아케치는 정작 복수 대상인 시도를 두고 왜 저러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감... 그것도 이해가 안 가는데 거기서 5편 동료가 아케치를 옹호하는 것도 황당...
심지어 한술 더 떠서 3학기는 스토리의 중요캐릭인 카스미 대신 아케치가 주인공하고 썸타고 있음... 3학기의 중요 캐릭인 카스미의 활약 부분을 아케치가 가져가면서 흑막의 마루키에 대한 비난과 반론을 아케치가 하는것도 웃김. (마루키는 이유라도 납득가지 아케치는 납득도 안되는 이유로 선악 가리지 않고 죄다 죽여되었으면서 이런 놈이 마루키를 비난하고 있는지 이해가 안감. 그 부분은 성장한 카스미가 했어야한다고 생각함)
부등호가 반대네여.. 글구 준페이예요~
부등호가 반대네여.. 글구 준페이예요~
저도 아케치 새탁기 돌리는게 제일 짜증나더군요 ㅎㅎ 하지만 막보전 때만꺼내서 잘 썼다는...
누가 강요한것도 조종한것도 아닌 본인의 얼토당토 어설픈 복수한다고 선악관계없이 죄다 죽이고 다녔는데 괴도단이 아케치는 피해자 이러는거보고 얼텡이 터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