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적을 달성한건 메기솔 5편인데 막상 짤은 메기솔 4편 관련으로 그려버렸네요. 오셀롯의 공식 모에화가 있다고 들어서
찾아봤더니 단번에 꽂혀버려서 그리게 되었습니다. 겸사겸사 메기솔 5편도 완전히 끝내버렸네요. 코트에 팬티 한장만
걸치고 있다니 이 변태영감이... 메기솔 4편도 플래티넘을 달성하고 싶긴 한데 메기솔 5편과 같은 고통이 예상되어
서 좀 망설이고 있습니다. 적어도 5편보단 재밌는 도전과제가 많아 보여서 지루하지는 않을것 같아 다행이네요.
그리고 메기솔 외전작인 라이징과 포터블 옵스를 이번에 구매해서 플레이 해봤습니다. 라이징은 스토리와 스테이지 진행이 많이 아쉬웠지만
보스전을 비롯한 전투 시스템은 정말 굉장했습니다. 플래티넘 게임즈가 왜 액션 명가라고 불리운건지 깨달았네요. 이번 달에 발매하는 니어
를 구매할 생각이 들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포터블 옵스는 아직 극초반에 불과하긴 하지만 게임 자체는 제법 괜찮아도 게임 주변을 이루는
요소들이 전작에 비해 너무 어설프다고 느꼈습니다. 먼저 컷씬의 그림도 피스워커에 비해 너저분하게 성의없이 그려진 컷이 많은 편이고, 메기
솔의 가장 큰 재미 중 하나인 캐릭터간의 음성 대화가 전부 텍스트로만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큰 실망을 했네요. 물론 그런 단점을 PSP의 성능으
로 피스워커에서 전부 커버를 친게 놀랍긴 합니다만 나름 중요 시간대의 이야기를 담당하고 있는 포터블 옵스를 이렇게 내버린건 제법 아쉽네요.
스토리는 유투브를 통해서 미리 감상해봤는데 전 시리즈 중 가장 별로였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조작은 포터블 옵스부터 상당히 편하다는 것을 깨달
았네요. 제가 비타 버전으로 플레이를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게임 플레이 자체는 재밌게 진행할 수 있을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스토리나 무전 요소의
음성이 아쉽긴 하지만요. 여러모로 외전작들은 아쉬운 부분이 많은것 같네요. 특히 라이징의 스토리는 전작에서 보여줬던 감동을 부숴버린 느낌이었습니다.
A Hideo Kojima Ga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