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중간 지역 스토리가 레알 ㅄ이네요...

[약중독고양이]

왠 양아치들 같은 애들이 나와서 얘네 뭐야 하는데...

게릴라로 인정도 못 받았던 엘 에스테(동쪽 지역 대학생들 모임)보다도

숭고함도 없고 체계적이지도 못한 양아치 집단 수준밖에 안되고,

스토리도 내내 ㅄ짓거리만 하는데...

얘네는 왜 게릴라로 인정받는지 도통 의문이네요.

ㅄ짓하면서 임무 다 망쳐놓기만 하는데, 지들끼리 둥가둥가 하는게...

그냥 중간 지역은 유비가 그렇게 좋아하는 PC 하나로 밀고 가는 느낌이네요.

[메멘토0]

대충 스킵하면서 하고있기는 하지만....(현재 초중반까지 밖에 안함)

전 대충 긍정적으로 봤습니다.
대충 보니까 중간지역은 젊은 층으로
동네 백수 양아치짓 하다가 나라꼴이 개판이라
나선 사람들 같은데... 스토리을 꽤 잘 짰다고 생각됩니다.

나이 어리고 철이 없는 사람들로 경험이 부족하고,
우선 기성세대는 부정하고, 지들 멋되로 행동하지만,
자기들 기준으로 뭔가를 하는 사람들로 보이더군요.

경험이 적고, 뭔가 즉흥적인 행동을 하기 때문에
그들의 행동이 전부 정답에 가까울수는 없겠죠.

대조적으로 동부 지역은 나이가 아주 많은 사람들인데,
그들은 경험이 많지만, 조심스럽고, 뭔가 비관적이거나 폐쇄적
성향을 보여주죠.

나라가 개판인 상황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하는가를
각 계층을 의도적으로 극대화 해서 보여주는 구성으로 보입니다.

현실에서 처럼 대충 중간쯤의 행동을 하게 하면 게임이나 영화 같은것에서는
재미가 덜하기 때문에 과장되게 극대화 시킨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