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레벨차이로 인한 회차플레이의 즐거움 감소
2~3회차에서 적이 너무 약하죠.
근데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전투 즐기지 말고 얼렁얼렁 스토리 즐기라는 의미로 일부러 뺐을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짐승가죽때문에 99렙 멧돼지 잡다보니, 모든 잡몹이 이랬으면 영 짜증났을거 같더라구요 -_-;
2. 단순한 공격/콤보
이러니 저러니 해도, 연타성 스킬 2종류, (무기별) 꾹 눌러서 연타 1종, 챠지, 공중공격연타, 상승형 공중공격, 대쉬강공격 정도밖에 없죠.
지상연타는 각 공격끼리 쉽게 캔슬되게 해서 콤보가 많은 척 했을 뿐이구요.
회피하고 틈노려 공격하는게 나름 긴박감이 있기에 재미는 있는데, 하다보면 결국 단순해서 아쉽습니다.
사실 액션 종류만 따지면 90년대 명작 횡스크롤 액션게임들보다도 단순하죠...
3. 의미없는 띄우기/기절
공중콤보, 기절공격, 다운공격 3개를 쓰기가 너무 힘들어요. (심지어 데미지도 약함)
보통 액션게임 생각하고 한꺼번에 띄워서 몰고 처리하려니 대부분 적이 공중에 뜨질 않고 (*공격력과 관련이 있나...?)
후반에 가니 웬지 공중에 잘뜨던데, 또 그때는 띄우면 죽어버리고 -_-;;
기절공격/다운공격 (선상태 o로 발동 혹은 누운적에 o로 발동) 은 게임하면서 본 게 손에 꼽고...
특정 콤보로 가면 확정 기절이라던지 이런게 있었으면 훨씬 계산해서 즐겁게 콤보를 넣었을텐데 아쉽습니다.
보스급들도 무조건 안뜬다 이런게 아니고 평소엔 뜨다가 슈퍼아머를 거는 시점이 있어서 이땐 안뜬다던가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냥 무조건 안떠버리니 참 짜증나죠. (황금 소형 2족이라던가... 황금 소형 2족이라던가 -_-++)
짜증나니까 그냥 원거리 포트질을 하거나 해킹질 하게되는데 또 그건 액션적인 재미가 없고.
4. 의미없는 하드모드
후반에 가면 레벨때문에 하드모드에서 두들겨 맞아도 10프로도 피가 달지 않죠...
차이가 나는건 투기장 뿐. 그렇다고 초반에 하드모드 하면 프롤로그 끔살... -_-;;;
5. 액션을 방해하는 포드 록온시의 카메라 추적
액션을 방해하죠. 포드 조작할 시간 없으니 록온해서 공격하게 두고 나는 칼질하고 싶은데, 카메라가 계속 따라가버립니다.
록온도 탭탭탭 이렇게 다음타겟으로 바꿀수도 없는듯? 한데 원하는 녀석 타겟잡기도 힘들구요.
결국 전 포드공격은 버리게되더군요. 아니면 그냥 코앞에 칼질하면서 때리는 용도나 탄막지우는 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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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고보니 다 액션게임으로써의 완성도에 대한 거네요. 제가 액션게임 덕후라서 ㅎㅎㅎ
액션게임으로썬 낙제점인 부분도 많다고 보는데, 이게 전작에 비해서 엄청나게 개선된거라니 전작은 해보기가 두렵네요 (.....)
종합적으론 부족한 게임성을 훌륭한 스토리와 음악, 연출로 땜빵한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2B에 빠져서 게임을 사게 만들고 스토리에 몰입하게 만든 전략도 좋구요. =0=
전부 맞는 말이라 공감이 갑니다.
액션겜 덕후이자, 옛날엔 액션겜 제작자였기에 더욱 아쉽네요 ㅜㅜ (*지금은 아님) 여기에 게임성까지 출중했으면 레알 갓겜이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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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har
스토리랑 연출은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허나 액션은 음............... 음....... ㅜㅜ 쿠소게라던가 이런건 아닌데 평작수준? 다른 요소들에 비해 액션만 처지는 느낌 ㅜㅜ
다양한 게임요소를 적당히 갖춘 어드벤처로 팔라다가 돈냄새가 나니 액션rpg스킨을 입힌 상업루트
그정도까진 아닌거 같아요. 왜냐면 애당초 초기 트레일러부터 액션을 강조했고 액션게임으로 유명한 제작사라니까 말이죠. 아마도 단순한 기획 미스....
요코타로의 ip에 플래티넘의 액션시스템을 합쳐서 스퀘어가 프로듀싱하면 어떨까라는 상업적 마인드로 시작한거같은데.. 합작은 어렵습니다 매우
마자요 그래도 전 파판15 액션보단 나아서 괜찮다고 위로하면서 하는중입니다
저는 그냥 포기하고 비 액션 게임 팬들을 위한 액션 게임이다(아무거나 연타해도 화려하니 뭔가 있어 보이고 죽을 일도 거의 없다)라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진짜 실망스러운 것은 RPG요소의 부실함 ㅠㅠ
2~3회차에 적이 너무 약하다는 느낌은 못받았는데요. 서브퀘안하고 메인퀘위주로만 달리면 3회차에 레벨이 딸려서 오히려 난이도가 상승하게 되는데 자동사냥터같은데서 99만들고 하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요
1회차때 수동사냥으로 이미 레벨 50 찍고 끝냈거든요. 무기도 다 3LV 찍고 한두개는 LV4. 이상적인 해결책은 노가다한사람도 메인퀘 달린 사람도 적절하게 느끼도록 밸런싱하는거죠.
2번빼고 나머진 공감가네요.
액션성은 베요네타나 데메크보다 기술이 좀 적은건 맞지만 어차피 거기서도 쓰던기술은 정해져있었고 니어도 3회차까지 하면서 재미있게 즐기는데 무리없는 수준이라고 생각하는데(9s까지는 인정) 이상하게 필요이상으로 평가절하되고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드네요.
액션게임은 전 데메크나 베요네타보다 올드게이머라서요. ㅎㅎ 암튼 3번으로 인해 2번이 더 문제가 되는거 같습니다. 띄우기류가 거의 봉인되니까요. 예를들면 소검 회피후 반격이 승룡권이라, 아무것도 못하고 다시 찍으면서 내려와야하죠...
그건 좀 아쉬운부분이긴한데 회피후 어퍼가 정확히 어떻게 확정으로 뜨는지 알수가 없으니까요. 레벨의 영향이 있는것도 같고... 그래서 저는 회피한후 어지간하면 그냥 강공격씁니다. 점프하자마자 강공해도 어퍼가 나가는데 적들의 공격타이밍에 맞출때는 확정으로 뜨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공중에 띄울때는 그걸로 많이 썼구요.
록온은 록온버튼 홀드한 상태에서 우스틱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근데 이 조작이 좀 귀찮긴 하죠 -_-;
다크소울의 록온상대 사망시 자동으로 다음 상대에게 록온이 가는 그런 시스템이 있었으면 좋았을거같아요
후반에 가면 레벨때문에 하드모드에서 두들겨 맞아도 10프로도 피가 달지 않죠... 차이가 나는건 투기장 뿐. 그렇다고 초반에 하드모드 하면 프롤로그 끔살... -_-;;; 뭐어쩌란거지?ㅋㅋㅋ 모든게임을 다크소울로 만들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