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같이 다가오는 게임이었습니다
케릭터는 2편 서사는 3편 음악, 시스템은 5편을 좋아하는편인데
이래저래 옛날 생각나게 하면서도 어딘가에서 과거기억 끌고오게하는 게임이었습니다
사실 이런 우직하고 미련해 보이는 옛날 테이스티 게임을 엄청 기다렸던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오죽하면 게임 하던 도중에 울컥 하더라고요... 예전생각도 나고 재미있게 했던걸 그때 감각으로 다시 할수있는게 좋았습니다
따지고보면 이래저래 헛점투성이에 좀 모자라보이는 게임이지만 과거작들을 정말 재미있게 했던 저로써는 그래도 새로운 첫작은 이런 느낌이 맞지않나 싶습니다
오히려 새롭게 나오는 첫작에 시스템 대규모로 바꾸고 세련되게 만들었으면 더 실망했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래저래 정말 재미있고 사진같은거 발견해서 볼때마다 예전에 했던 기억도 나고 했었네요
한동안은 이런 즐거운 축제를 그냥 단점 다 잊고 하게되지않나 싶습니다
어드벤쳐 모드가 진짜 재밌더라고요..개인적으론 아자미 디자인이 제일 별로였는데 진행하다보니 아자미 조차도 귀엽게 느껴지던..
다음편에는 다듬어서 더 멋지게 될 듯
너무 욕먹어서 차기작 좌절되는 일만 없었으면 함.
사실 비슷하게 느껴지던게 파이어엠블렘 유저들이 풍화설월 기다렸다가 와아! 했던것처럼 그런 클래식감성을 느낄수 있어서 좋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쿠라대전도 우직하게 SRPG로 밀고나갔으면 어떨까 싶긴 했습니다. 파이어엠블렘처럼 신식SRPG로요.
저는 솔직히 사쿠라대전에 전투 수준이 그냥 미니 게임 수준으로 생각해서 그냥 간단간단하게 할수있는 이번작 쪽이 더 나은거 같았습니다... 워낙 이것저것 게임을 많이해서 전투도 이것보다 심한게임을 재미있게 했던적이 있어서 그런지 크게 거슬리거나 그러진 않았네요...
전투분량이 적나요? 사쿠라대전 안해보고 입문고려중인 1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