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저드리 4 시절에 RPG 를 시작한 편이라 이런 류의 던전RPG 를 참 좋아하는 올드비입니다.
NDS 시절 즐겨 하던 세계수의 미궁 신작이 한글화 되어 27일 출시 된다는 소식을 우연찮게 들었었고
26일 퇴근길에 국전에 가면 있지 않을까 막연한 기대감에 샵을 방문하였습니다.
3DS도 없던터라 3DS XL 까지 같이 구매 하여 생각지도 않게 큰지출을 하게 된 셈이라
와이프에게 뭐라 변명해야 하나 고민하며 집에 복귀 후 1시간 정도 플레이 해보니
너무 재밌고 좋네요.. 3D 화면이란게 사실 별 감이 없다가 배경 레이어 구분에 텍스트 다이알로그
영역 구분되는것 등등 일단 생소한 3DS 에 먼저 놀랐었구요
적절한 성우 음성 구성에 스토리 모드에서의 몰입감 유도 등등 아주 만족하였습니다.
한동안 푸욱 빠져 들어 장기간 플레이할 것 같습니다. ^^
글구 다음날 글쓴이는 와이프한테 걸리게되고... "충격!! 회사원A씨, 아내 몰래 유흥비를 썼다가!!"
ㅋㅋㅋㅋ 그냥 싸게 샀어 한마디로 넘어갔습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아내에게 몰래 3ds를 선물 하세요. 튀동숲과 함께~~~
저도 신혼때 그 부분으로 참 많이 설득하고 회유 했었습니다. 뭐 이제 10년 넘어가니 드라마 보는것 처럼 서로 인정은 해줍니다만. 돈을 쓴다는데는 브레이크 걸려 오네요 ㅋㅋ
왜 아내들은 게임을 싫어하는걸까요.. 정말 미스테리합니다.. ㅜ.ㅜ
스토리 괜찮은 게임은 할때 옆에서 구경도 하긴 한데 기본적으로 일단 게임에 돈을 쓰는걸 싫어 하더군요 ^^
경기도인데 홈플가면 재고가 있을지.. 일단 오늘은 없을 느낌이라 내일 가봐야 겠네요 ㅋㅋ
어제 국전 갔을때 그 짧은 시간에도 세네분 사가시더군요 좀만 더 늦음 물건 없을 수준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