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pixiv.net/member_illust.php?mode=medium&illust_id=49792973
물론 본가 세계수 시리즈(여기선 클래식 모드)에 매력을 느끼는 분들도 많이 있기야 합니다만..
본가 방식에는 한가지 단점이 있으니,접근성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거죠.
지도 그리기,개인차는 있어도 도저히 쉽다고는 하기 난감한 기본적인 난이도에 더해 캐릭터 생성-파티 구성까지 오롯이 플레이어 몫인지라..
그런데 신 세계수 시리즈는 스토리 모드에서 전열이 좀 불안하지만 팔라딘과 회복역,전열 후열 딜러를 포함해 그럭저럭 밸런스 좋은 파티를 기본 제공.
그리고 각각 명확한 캐릭터를 부여하고 이에 맞춰 이벤트 등도 다수 추가했죠.
결과적으로 "자유도가 높지만 마니악한 게임"이었던 본가의 단점을 극복하고 접근성이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스토리 모드 한정으로)비교적 평범한 RPG에 가깝게 만들었다고 할까요?
조금 횡설수설했으려나...아무튼 캐릭터와 스토리를 추가한 리메이크라는게,단순히 새로운 세일즈 포인트가 아니라 세계수 시리즈의 진입장벽도 많이 허무는 시도가 아니었나 싶네요.
실제로 저도 신세계수로 입문한 타입이고..
아 물론 그래도 본가도 나와야죠.5편 빨리 발매하길
그래야 신 3편도 나오지...! 히히히
4부터 난이도시스템을 넣어봄으로서 진입장벽을 낮추려는 시도는 있었습니다만 개인적으론 리메이크 시리즈에 대한 평가는 별로입니다 글내용대로 '자유도가 높지만 마니악했던 게임'은 맞습니다만 기존 유저들에겐 그게 단점이아니라 장점인 부분이었죠. 접근성이라고 생각하기엔 너무나도 편해져버린 시스템(플루어점프,샘사용무한,마을이동시 포스100 등)을 생각한다면 이렇게 바꿀 필요까지있나 싶은 부분이 한두개가 아니에요. 마니악한 게임이 장점이라고 여겨진 게임이 어느덧 평범한 RPG에 가까워진다는게 기존 작부터 해온 유저로선 참 점점 별로라는 기분이 듭니다. SSQ시리즈로 접어드면서 점점 캐릭터팔이가 강해지는 느낌도 드는게 SSQ3에서도 이런식으로 재미도없는 그리모어시스템 쑤셔넣어가며 이번작처럼 스토리도 개차반으로 던져놓을거면 리메이크시리즈는 아예 구매를 접던지 본가만 믿어봐야하는건지 싶네요.. (+덤으로 갑자기 쓸데없이 많아진 DLC팔이도 한 몫하네요, 돈주고 난이도 떨구기부터 온갖 전작재탕보스나 진우라보스같은 뻘DLC는 정말......)
흠...확실히 시스템상 바뀐게 많긴 하네요.전 신세계수로 시작해서 몰랐습니다 아무래도 신세계수도 개인차가 큰가보네요... 아틀라스는 신규유입을 노리려고 했지만 기존유저에겐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게 됐나봅니다. DLC 남용은 어느 유저든 마음에 안드니 뭐(.....) 떡잎이 너무 비싼게 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