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판매한다는 소식 보자마자 예약구매해서 즐겼습니다.
역시 명작이네요. 스토리도 지금해봐도 그닥 촌스럽지 않고 아기자기하면서도 웅장하고 감동적입니다.
예전 게임이니만큼 템포가 좀 느리고 무엇보다 아쉬운 건 레벨디자인입니다.
주인공에게 좀 너무 특화되어있고 후반부로 갈수록 난이도가 하락하여 긴장감이 떨어진달까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한번 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오랜만에 그란디아하면서 40대 초반의 제가 정말 시대를 잘 타고났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90년대 슈퍼패미콤, 플레이스테이션, 세턴의 그 찬란했던 jrpg의 황금기를 오롯이 누릴수 있었던 세대라는 게 정말 감사하네요.
그때의 감성과 설렘이 정말 그립습니다.
재밌습니다. 꼭 해보시고 그란디아2는 못해봤었는데 잘됐네요. 이제 슬슬 또 달려야겠습니다.
새턴 유저였는데 이번에 저도 엔딩봤는데 그당시 게임치고는 명작이였네요ㅎ 2도 진행중인데 기대됩니다
와 세턴으로 하셨었나보군요? 반갑습니다. 2도 즐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