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스에게 말을 걸면....)
나에기 마코토 : 세레스는 토가미 찾으러 안갈거야?
세레스 : 그치만, 아직 홍차를 못마셨는걸요.
나에기 마코토 : 뭐....?
세레스 : 갈증을 해소하지 않으면 아무 의욕도 안생겨요. 재촉하려거든 야마다 군한테 해주세요.
나에기 마코토 : 으, 응....
세레스...너무 마이페이스 아냐...?
(야마다에게 말을 걸면....)
야마다 히후미 : 오, 나에기 마코토 경. 무슨 일입니까?
나에기 마코토 : 아, 토가미가 안보여서 다들 찾으러 다니는 중이야.
야마다 히후미 : 이, 이럴수가! 그런 큰일이! 하지만 이 비천한 돼지는 주인님의 로열 밀크티를 타야하는 성스러운 숙명이 있어서...!
야마다 히후미 : 아아, 이 돼지에게 과분한 영광...! 마음을 다해 봉사하겠습니다, 주인님!
나에기 마코토 : 그, 그래...힘내...
야마다...이상한 세계로 가버렸다...
(오오와다에게 말을 걸면....)
오오와다 몬도 : 어때, 찾았냐?
나에기 마코토 : 아니...
오오와다 몬도 : 칫, 어디로 간거야....분위기 파악 못하는 녀석이라 아침부터 목욕하러 왔나 싶어서 와봤더니....
오오와다 몬도 : 근데, 나에기 너 아침목욕 좋아하냐? 한밤중에 오토바이 바람을 맞은 뒤의 아침 목욕이 짱이라구! 차가워진 몸을 뜨거운 탕에 담그면 크으~!
나에기 마코토 : 으, 응...난 잘 모르겠는데...
오오와다 몬도 : 뭐어? 재미없는 놈 같으니. 남자라면 다 벗고 얘기해보는것도 좋아. 다음에 어때?
나에기 마코토 : 새, 생각해 볼게....
근데 여기 있는 한 오토바이로 달리는건 무리 아닐까....
(후카와에게 말을 걸면....)
나에기 마코토 : 어, 아사히나랑 같이 있네.
후카와 토우코 : 그래서...불만있어...?
나에기 마코토 : 그, 그런건 아니고....
후카와 토우코 : 흐, 흥.....무, 무슨 일 있으면 어떡하라구...혼자선...위험하잖아...
나에기 마코토 : 그게 걱정되서 아사히나랑 있는거구나.
후카와한테도 이런 구석이 있었구나....
후카와 토우코 : 저 운동 바보라면 무슨 일이 생겨도...나 보호해 주다가 대신 당해즐거 같고....
나에기 마코토 : 어?
후카와 토우코 : ....뭐야 엿들었어? 엿들은거야? 더, 더러워! 더럽다구! 저, 저리가!! 이 도둑 고양이야!
나에기 마코토 : ..........
(아사히나에게 말을 걸면....)
나에기 마코토 : 아사히나, 어때? 대답해?
아사히나 아오이 : 아니...아무리 세게 노크를 해봐도 반응이 없어....아 진짜, 그만 하고 대답 좀 해~!
「쾅쾅쾅!」
나에기 마코토 : 자, 잠깐만! 그렇게 치다가 문 부서지겠다!
아사히나 아오이 : 괜차나! 나, 힘으론 사쿠라 쨩한테 지는데 뭐. 사쿠라 쨩 엄청나잖아~? 진짜로 치면 이런 문 정도는 금방 부서질걸!
나에기 마코토 : 아, 아~.....
"초고교급 격투가"인 오오가미라면 불가능하진 않을 것 같다....
아사히나 아오이 : 음~....이렇게 두들겼는데도 안나오는거 보면 역시 여기 없는거겠지.
나에기 마코토 : 그런거 같아. 그럼 난 다른데 찾아볼게.
아사히나 아오이 : 응, 부탁할게!
(이시마루에게 말을 걸면....)
이시마루 키요타카 : 음! 나에기 군도 여기를 찾으러 왔군! 하지만 한 발 늦었어! 이미 내가 조사중이거든. 토가미 군의 흔적은 전혀 없었다!
이시마루 키요타카 : 배가 고프면 싸움을 할수 없다! ...고 하니까 여기에 배를 채우러 오지 않았을까 추측했었는데....큭! 설마 흔적조차 찾을수 없다니! 하지만 좌절 할 때가 아니다! 다른 곳을 찾으러 가지 않겠나, 나에기 군!
나에기 마코토 : 그, 그래....
(하가쿠레에게 말을 걸면....)
나에기 마코토 : 화장실에서 뭐해?
하가쿠레 야스히로 : 아, 내 점에 의하면 아침식사도 못 나올 정도의 긴급사태란...! 즉 설사병이 나서 여기서 못나가고 있다!
하가쿠레 야스히로 : ...고 생각했는데 아무도 없네...삼자범퇴여....
토가미가 그런 타입은 아니지....
(키리기리에게 말을 걸면....)
키리기리 쿄우코 : 너도...여기 왔구나....
나에기 마코토 : 응?
키리기리 쿄우코 : 어제...토가미가 어떤것에 흥미를 가졌던걸 떠올리면 어디 있는지 추측할수 있어...그렇지?
어제 토가미가 흥미를 보였던 것? 그게...뭐였더라?
(오오가미에게 말을 걸면....)
오오가미 사쿠라 : 토가미는 이 곳에 없는 것 같다...아침엔 당연히 트레이닝이니 탈의실에 있을까 했다만....내가 남자 탈의실을 열수 없다는 걸 깜빡했었다...
나에기 마코토 : 아, 그렇네.
오오가미 사쿠라 : 우선, 노크라도 해 보았다만 대답이 없더군. 도구를 사용하는 소리도 안들렸다....
그럼 없다는 건가.
그리고 토가미가 아침부터 운동하면서 땀 흘릴 스타일은 아니지...
나에기 마코토 : 오오가미는 매일 아침 트레이닝 하는거야?
오오가미 사쿠라 : 물론이다....아침에 몸을 움직여 두지 않으면 하루의 리듬이 무너지니까...
(도서실로 가면....)
도서실 문을 열고 안을 들여다 봄과 동시에 나는 놀라서 소리를 질렀다...
나에기 마코토 : 토가미...!?
예상과 전혀 다른 광경을 목격하자, 나도 모르게 겁이 났다.
나에기 마코토 : 뭐...하고 있어?
토가미 뱌쿠야 : 내가 지금 낚시 하는것 처럼 보이나? 독서 중이다...조용히 해라.
나에기 마코토 : 아, 미안해....가 아니고! 여기서 뭐했어? 다들 걱정했잖아...!
토가미 뱌쿠야 : 왜 찾아 다녔지?
나에기 마코토 : 왜냐니...아침엔 식당에 모이기로 약속했었잖아?
토가미 뱌쿠야 : 약속...? 이거 원, 독서도 제대로 못하나...
토가미는 탁하고 책을 덮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와 동시에 내 소리를 듣고 달려온 다른 애들이 도서관에 모였다...
이시마루 키요타카 : 토가미 군! 여기 있었구나!
하가쿠레 야스히로 : ...뭐하고 있었대?!
오오가미 사쿠라 : 걱정 했었다....
토가미 뱌쿠야 : 걱정할거 없어. 책 읽으러 온 것 뿐이야. 이런 저속한 소설은, 여태껏 읽어 본적은 없었지만, 다음에 어딘가 쓸모가 있을지도 모르거든....
아사히나 아오이 : 뭘...읽었는데?
토가미 뱌쿠야 : 추리소설....
야마다 히후미 : 서, 설마...그 트릭을 사용하려고....?
토가미 뱌쿠야 : 멍청한 소리 하지마라....
나에기 마코토 : ....그, 그치...
토가미 뱌쿠야 : 참고만 할 뿐이다.
나에기 마코토 : ...뭐?
토가미 뱌쿠야 : 내가 승부를 할 땐 내 오리지널을 써야지. 안그러면 모처럼의 게임이 재미없지 않겠어? 이런 긴장감 넘치는 게임은 그리 흔하게 체험할수 없거든....이왕 할거면 즐겨야지...후후...후후후....
나도 모르게 오싹해졌다. 토가미는 분명 웃고 있었다.
그 미소...그는 마치 즐기고 있는 것 같았다.
이 미친 "살인 학교생활"을....
오오와다 몬도 : 뭐, 뭐가 게임이야...! 까불지 마 이 자식아!!
토가미 뱌쿠야 : 게임이 게임이지...단 한사람만이 살아 남을수 있는 목숨을 건 게임일 뿐이야.
세레스 : 제로섬 게임...말인가요.
나에기 마코토 : 뭐...?
세레스 : 게임 이론...숫자의 일종이죠....이런 식의 게임을 "제로섬"게임이라 부른답니다. 승패의 합계가 항상 0이 되는 방식의, 패자의 실점이 곧바로 승자의 점수로 이어지는 게임이예요.
오오가미 사쿠라 : 밀어내기 시합 말인가....
세레스 : 입학시험이나, 출세경쟁...거의 모든 사회적 활동이 이 제로섬 게임에 해당하겠죠. 모든 것은 한정된 틀 안에서 뺏고 뺏기는 남과의 경쟁....이 학교생활도 그래요. 저희의 경우엔.....
세레스 : 한정 된 자원...그건 "단 한명의 검정이라는 틀"이라는거죠.
토가미 뱌쿠야 : 즉, 이건 처음부터 서로 낙오시키는걸 목적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라는거다.
나에기 마코토 : 그, 그럴수가...낙오라니...!
세레스 : 그렇기 때문에, 적응이 필요한거랍니다. 탈출하고 싶은 사람만 없으면, 이런 게임에 휘말릴 걱정도 없잖아요?
토가미 뱌쿠야 : 왜 게임을 피하려 하지? 이런 재미있는 게임을?
그렇게 말하며...또 다시 토가미는 웃었다.
사악함이 가득한 미소로 얼굴이 일그러뜨렸다...
세레스 : 당신은, 이 게임에서 자신이 진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것 같군요?
토가미 뱌쿠야 : .....당연하지.
세레스 : 역시, 세계 유수의 토가미 재벌의 상속자답군요. 전혀 망설임이 없어요....
하가쿠레 야스히로 : ...그냥 왕자병 아녀?
아사히나 아오이 : 그런 소리 하다가 죽으면 어쩌려구 그래!?
토가미 뱌쿠야 : 난 안죽는다. 그럴 가능성 조차 없어.
오오와다 몬도 : 넌 뭐야? 새꺄!?
토가미 뱌쿠야 : 그나저나 새삼 놀랍군.
오오와다 몬도 : 뭐? 뭐가 말야!?
토가미 뱌쿠야 : 너 같이 곰팡이 냄새나는 양아치가 이 현대에 아직까지 생존하고 있다는거 말이다.
오오와다 몬도 : 죽여 버리겠어!!
토가미 뱌쿠야 : 난 안죽는다고 말했을텐데.
하가쿠레 야스히로 : 언제까지 계속 할거여....
세레스 : 아무리 말해봤자 헛수고예요. 그에게 "진다"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으니까요..."초고교급 상속자" 어릴적부터 수많은 제왕학을 깨우친 초 엘리트....태어나면서부터 이기는것을 숙명으로 받고, 그것을 실천할수 있는 인물....그에게 시험이나 게임따윈 이기기 위해 존재하는게 아녜요. 그게 설령 생사가 걸린 게임이라 할지라도 말이죠...그렇죠?
토가미 뱌쿠야 : 잘 아는군....
세레스 : 저도 같으니까요. 게임은 이기기 위한 것...동감이예요.
토가미 뱌쿠야 : 그 불쾌한 입 닫아라...너 같은것 하고 같은 취급 하지마.
세레스 : 어머나...실례했어요.
토가미 뱌쿠야 : ...이것만 말해두지. 너희들도 기합 제대로 넣고 게임에 참가해. 적이 진짜로 덤비지 않으면 나도 재미없으니까....
후지사키 치히로 : 그, 그러면...안돼....
토가미 뱌쿠야 : 뭐...?
후지사키 치히로 : 이건..게임이 아니란 말야...사람 목숨이 달려 있잖아....친구끼리 죽이다니...그런건....
후지사키 치히로 : 그런건 절대 안돼...!
토가미 뱌쿠야 : ...친구끼리? 누가 그걸 정했지?
후지사키 치히로 : 어...?
토가미 뱌쿠야 : 우린 친구가 아냐. 그 반대다...서로 밀어서 떨어뜨려야 하는 경쟁관계란 말이다.
후지사키 치히로 : 그, 그치만....
토가미 뱌쿠야 : 그치만 뭐? 네 주제에 잘난 척 그런 접속사는 달지마. 내 말엔 긍정만 하면 돼.
후지사키 치히로 : 그, 그게...
토가미 뱌쿠야 : 하고 싶은 말 있으면 똑바로 말해. 말 안할거면 처음부터 닥치고 있어.
후지사키 치히로 : ........
후지사키 치히로 : 미...미안해요.....
오오와다 몬도 : 야이 새꺄! 약한 애 괴롭히니까 기분이 삼삼하냐!?
토가미 뱌쿠야 : 또 친구놀이 시작이군...그건 언제까지 계속할거지?
오오와다 몬도 : 시끄러!!
토가미 뱌쿠야 : 시끄럽다고 했나....? 그런 단순하고 무의미한 말 밖에 할줄 모르는거냐?
오오와다 몬도 : 그래, 정했다! 지금 당장 죽여주마!
아사히나 아오이 : 자, 잠깐만! 좀 진정해!!
오오와다 몬도 : 진정하고 있잖아!!
아사히나 아오이 : 어디가 진정이야...!
토가미 뱌쿠야 : 어쨌든 난 더 이상 너희들과 같이 행동할 생각 없어. 낙오 게임에 협력이라니...그런 무의미한 행동에 시간 뺏기고 싶지 않아.
나에기 마코토 : 무, 무의미라니...
토가미 뱌쿠야 : 식사회도 마찬가지야. 누가 독을 탈 가능성도 있으니...두번 다시, 최후의 만찬에 출석 할 일은 없을거다...
오오와다 몬도 : 연극 대사 읊냐...!
토가미 뱌쿠야 : 나머진 너희들끼리 알아서 해라. 그럼....
토가미는 그대로 자리를 떴다. 이제 우리들은...붙잡을수도 없었다.
토가미의 생각은 우리가 이래 할수 있는 범위를 아득히 뛰어 넘었기 때문이다...
하가쿠레 야스히로 : 저거...진심인가?
세레스 : 틀림없이 진심이겠죠.
오오와다 몬도 : 그렇다면...용서못해...!
후카와 토우코 : 하, 하지만...그 사람 말이 맞는지도 몰라....누가 밥에 독이라도 탄다면...그, 그럴 가능성이 없다곤 못하잖아...
아사히나 아오이 : 너까지 무슨 소리야!?
후카와 토우코 : 하지만...어차피 내가 없어져도...아무도 신경 안쓸거잖아...?
후카와 토우코 : 오히려...사라져 줬으면 좋겠지...!? 내, 내가 기분 나쁘게 생겼다고....!
나에기 마코토 : 아, 아니...그런 생각 안했는데...
후카와 토우코 : 그, 그런 생각 안한다고 착각하는거지..! 실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거야!
하가쿠레 야스히로 : 피해망상 레벨이 아니구만....
후카와 토우코 : 아, 알았어...사라져 주면 좋겠지...? 다들...그렇게 생각하는거지...!?
나에기 마코토 : 앗, 잠깐만! 후카와!!
세레스 : 내버려 두세요. 저렇게 됐으니 아무도 못말릴거예요.
나에기 마코토 : .........
결국 그 날의 아침식사회는 흐지부지 중단되고 우리들은 각자 자기의 방으로 돌아갔다....
나에기 마코토 : 아침부터 피곤하다....하지만, 하루라도 시간을 헛되이 쓸수없어. 다시 정신차리고 가야지...
(자유 행동이 3번 주어집니다. 여기서는 생략)
「딩-동-댕-동」
모노쿠마 : 에~ 교내방송입니다. 오후 10시가 되었습니다. 이제 곧 "심야시간"이오니 식당은 문이 잠겨 출입금지 구역이 됩니다~ 그럼, 좋은 꿈 꾸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오늘도 끝났다....
하지만 오늘이 끝났다고 해서 "그것"은 끝나지 않는다...
"그것"은..언제까지 계속 되는거지?
그런 불안을 품으며 나는 잠이 들었다.
- 모노쿠마 극장
모노쿠마 : 나는 말야. 귀여운 애를 보면 뚫어져라 쳐다보는 버릇이 있거든? 뚫어져라~ 뚫어져라~ 쳐다 본단 말야. 아까더 역까지 자전거 타고가서 화장실에 있는 커다란 거울을 뚫어져라 쳐다봤어....
「딩-동-댕-동」
모노쿠마 : 너네들 안녕! 아침이예요, 7시예요! 기상시간예요~! 그럼 오늘도 활기차게 보냅시다~!
나에기 마코토 : 그럼...일단 식당으로 가자...
.....식당으로 갔지만...
이시마루 키요타카 : 이게...전부인가...어째 상당히 줄어 들었는걸...
어젯밤 말대로 토가미와 후카와는 나오지 않았다.
이시마루 키요타카 : 또 다시...테이블이 넓어져 버렸구나....
세레스 : 3명의 희생자가 난데다, 2명이 보이콧까지 해버렸으니까요. 5명이나 사라졌으니...당연히 넓게 느껴지겠죠.
아사히나 아오이 : 그래도...토가미는 몰라도 후카와는 부르러 가는게 좋지 않을까?
하가쿠레 야스히로 : 냅둬, 그거 재수도 없는데.
세레스 : 그런 차가운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시네요. 마치 얼음사탕 같아요....
이시마루 키요타카 : 아니, 얼음사탕은 차갑지 않아! 달콤하닷!!
오오와다 몬도 : ...그보다 문제는 토가미 자식이야. 냅뒀다간 진짜로 사람하나 잡을지도 몰라. 눈이 장난이 아니었어...역시...줄 같은걸로 묶어두는게...!
나에기 마코토 : 그, 그건 너무 심하고.....
이시마루 키요타카 : 그래, 오오오와다군! 이런 상황에서 가장 무서운건, 내부분열이다. 운동회 할때도 그렇잖아!
오오와다 몬도 : 뭐!? 운동회 같은 소리 하네! 그럼 줄가지고 줄다리기라도 할래?
이시마루 키요타카 : 뭣! 그, 그럼 넌...바보다!
오오와다 몬도 : 내가...바보라고...!?
후지사키 치히로 : .........
나에기 마코토 : 왜그래, 후지사키? 기운이 없어보여....
후지사키 치히로 : 자기혐오...인가봐....
나에기 마코토 : 자기혐오...?
후지사키 치히로 : 어제...토가미가 말했을 때...무서워서 아무 대꾸도 못하다가 결국 오오와다한테 도움만 받았잖아..."약한애를 괴롭힌다"는 말까지....이렇게 약해선...정말 안되는데....
아사히나 아오이 : 아~ 오오와다 어쩔거야....
오오와다 몬도 : 뭐, 내 탓이야!? 내가 뭐 나쁜 뜻으로 한 말이냐!? 애초에 여자는 약한게 당연한거잖아!
후지사키 치히로 : ..........
후지사키 치히로 : .......흐윽...흑....
오오와다 몬도 : 너, 너...우냐...?
아사히나 아오이 : 네가 큰소리 치니까 그러잖아....
후지사키 치히로 : 흑....흐윽....
오오와다 몬도 : 야, 야...울지마... 미안하다....이제 큰소리 안칠게....
아사히나 아오이 : 진짜아? 수상한데....
오오와다 몬도 : 그,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오오와다 몬도 : 알았어! "남자의 약속"을 하면 될거아냐!
후지사키 치히로 : 남자의...약속...?
오오와다 몬도 : 전에도 한번 말했지만 난...어릴적부터 계속 형님한테 듣고 자란 말이 있어. "남자의 약속"만은 반드시 지켜라...그게 형님이 나한테 남긴 말이야.
야마다 히후미 : 남긴...?
오오와다 몬도 : ....그래. 형님은 죽었거든...
나에기 마코토 : 그랬...구나....
오오와다 몬도 : 뭐, 분위기 꿀꿀해지니까 그 얘긴 이제 됐고.
오오와다 몬도 : 이제 난 절대 큰소리 안칠테니까 너도 울지마!
후지사키 치히로 : 으, 응....
후지사키 치히로 : 고마워...오오와다...
오오와다 몬도 : 어, 그래....
후지사키 치히로 : 그래도...이러면 안돼...조금 더 강해져야 해....금방 울기나 하는 약한 울보인 채로 있으면..안될거야...
나에기 마코토 : 하지만, 갑자기 무리할 필요는 없어...
후지사키 치히로 : ...아니, 더 강해지고 싶어. 운동이라도...해볼까....
오오가미 사쿠라 : 그런거라면, 내가 언제든지 도와주지.
야마다 히후미 : 마, 망가진다...치히로땅이 망가질거야!!
아사히나 아오이 : ...넌 좀 닥치고 있을래.
후지사키 치히로 : 후후...후후훗...
하가쿠레 야스히로 : 오, 이제야 웃었네?
후지사키 치히로 : 으, 응....
후지사키 치히로 : 고, 고마워...얘들아....
다행이다...후지사키가 기운을 차린것 같아...
그래. 다 함께 이렇게 서로서로 지탱해 준다면...
분명 언젠가...다 같이 여기서 나갈수 있을거야....
분명...언젠가.....
하지만, 유일하게 마음에 걸리는건....
아침식사회가 끝날때까지 나타나지 않았던 토가미와 후카와였다.
어떡해야 그 2명도 서로 이해 할수 있을까....?
(자유 행동 생략)
......배가 고프네....심야시간 되기전에 뭐 좀 먹고 와야겠다....
나에기 마코토 : 식당에...가 볼까....
주린 배를 채우러 향한 식당....
그곳에서 사건이 일어 났다. 아니, 이미 일어나 있었다....
추 추천
무..무슨 또 누가 죽은건가 ㄷㄷㄷ 춫천 춫천
하 하앍... 너무 적절한 곳에서 끊으심 ㅠㅠㅠ
잘보고있습니다 ^0^
누..누가 죽은걸까요... 너무 적절한 곳에서 끊으심 ㅠㅠㅠ(2)
몬도랑 치히로 아오이 이셋은 살아남게 해주세요 ㅠㅠ
너무 적절한 곳에서 끊으심 ㅠㅠㅠ (3)
아마도 후카와가 죽었을것 같은데ㄷㄷ 어서 다음편을!!
챕터 시작 3번째만에 죽다니,. 너무 일러!!
이토 카이지//미야타 코우키 씨입니다. 남자 성우입니다. 30대 후반입니다.
누가 죽을지 알 것 같네요.. ㅠㅠ
데몬카인드// 어? 왠지 엄청난 걸 알게 된 기분인데... 진짜 치히로 성우 남자 맞았군요. 왠지 목소리가 이상하다 했어....
아나 적절한 끊기시네요 ㅠㅠ ㅠ으허 헣
으아 역시 재밌네요ㅠㅠ
ㅋㅋㅋ저도 목소리를 듣고 어라? 이 목소리 미야타상인데.....싶었는데 진짜였군요.ㅋㅋㅋㅋㅋ그래도 치히로땅 귀여우니까;ㅁ;ㅁ;ㅁ;ㅁ;< 너무 적절하게 끊으셨어요ㅠㅠㅠ
아마가미가 안올라오고 이게 올라와서 뭔가 해서 봤는데 완전 빠진듯이 다 봐버렸네요 ㅋㅋ
루리웹 시작하고 이렇게 재미있는 연재는 처음임 *.*
그러고보니 오오와다 몬도가 겉도 양아치에 속도 양아치라서 좋아하신다는 분이 계셨던 것 같은데... 이번화의 오오와다의 모습은...-_-
너무 적절한 곳에서 끊으심 ㅠㅠㅠ(4)
안돼!!! 이번엔 또 누구냐! 확실한건, 오오가미는 아닐거라는거.
너무 적절한 곳에서 끊으심 ㅠㅠㅠ (5) 토가미가 벌써일을 저지를것같지는않고 개인적으로 치히로 아니면 몬도 둘중한명일것같음. 왜냐하면 보통 저런약속하면 다음날 뒤지기마련
으아...다음편 다음펴언!!!!
후카와 or 치히로 or 몬도 셋중 하나가 요단강 너머 갔을듯 싶습니다.. 바쿠야는 너무 대놓고 신경질 부리는걸 보니 살인범이 될 타입은 아닌듯함..
적절하게 끊으시는 센스! ㅋ 근데 여기서 하는 질문은 아니지만, 스킬은 어디에 쓰이는 건가요?
병맛두유// 스킬의 대부분은 학급재판파트에서 사용됩니다만 몇몇 자유행동이나 조사에 도움이되는 스킬도 존재합니다
저도 탄환논파 계속 플레이중인데 정말 반전이 절묘하더군요.
이걸 보고 저도 탄환논파 플레이하고 있네요. 챕터 4인데 시간을 꽤나 잡아먹습니다 이게 -_-;;
너무 적절한 곳에서 끊으심 ㅠㅠㅠ (6) 닥 ㅊㅊ!
너무 적절한 곳에서 끊으심 ㅠㅠㅠ(7) 최고임다!
추천!
†信徒†//그렇군요, 고맙습니다. ㅎㅎ
서로 이해하려면... Gn드라이브를 2개씩 들고 고농도입자를 전면해방하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