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blog.livedoor.jp/dpdmx702/archives/51397370.html#more
- 2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10/19(水) 23:04:45.14 ID:l3L/eDmJ.net
요시코「오늘도 안 와?」
엄마「어머 못 들었니?일주일은 걸린댔는데」
안심이야……그 녀석이 있으면 집에 돌아가기 싫은데……
요시코「맞다、엄마」
엄마「왜?」
요시코「오늘 즈라마……하나마루쨩네 집에서 자고 와도 돼?」
엄마「그래、친구랑 실컷 놀으렴」
요시코「고마워、그럼 5시에 나갈게」
엄마「뭐라도 가지고 가렴、선물 같은 거」
요시코「으ー음」뒤적
요시코「이 해피턴(과자의 일종) 가져가도 되겠지?」
엄마「그래」
- 2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10/19(水) 23:13:18.49 ID:l3L/eDmJ.net
🚌버스「부ー 출발합니다」
띵
요시코「제 시간에 왔다」
역시 이 시간에는 한산하네……
요시코「후우……」
나는……어떡하면 좋지……
원래 세계로 돌아가고 싶나?……그 “현재”로 돌아가서、즈라마루한테 아이스크림 사주고……같이 숙제를 한다……
하지만 떠올리고 말았어……아빠……
아빠는 구하지 못했어……
그리고 새아빠는 여자 초등학생을 죽인 범죄자였어……
이 “현재”의 나는 6년 동안 행방불명……
……………이런 거……무리야……
- 2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10/19(水) 23:16:30.74 ID:l3L/eDmJ.net
요시코「………」꾹
🚌「띵동、다음、내립니다」
부르르릉
이 “현재”는……여기서도 살아갈 수 있어……
부르르릉 끼이이익
🚌「윙ー철컥」푸슉ー
요시코「감사합니다」
터벅터벅
하나마루「요시코쨔아아아앙、어ー이」
요시코「아、즈라마루우우우우!!」
- 2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10/19(水) 23:32:43.08 ID:l3L/eDmJ.net
할머니「어머나!!」
요시코「실례하겠습니다」
즈라마루처럼 눈을 크게 뜨며 놀란다……
할머니「마루쨩이 이렇게 크게 자랐는데도 전혀 변하지 않았네」
요시코「아하하……」
하나마루「요시읍
팟
요시코「그렇게 되었네요」
하나마루「읍읍읍」바둥바둥
할머니「그립구만、하루 동안만이었지만 또렷하게 기억나는구나」
요시코「네、저도요」
며칠 전 일이었으니까
할머니「그 때는 토했었지」
요시코「아……하하」
할머니「자、저녁 다 됐단다」
- 2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10/19(水) 23:44:19.81 ID:l3L/eDmJ.net
감자 샐러드、춘권、밥、미역국、귤
요시코「……잘 먹겠습니다」
하나마루「잘 먹겠습니다즈라」
요시코「………………」
우걱우걱
하나마루「우와 요시、토시코쨩 감자 샐러드에 후추 뿌려먹어즈라?」
요시코「맛에 특징을 좀 주는 거야、이걸로 감자 샐러드도 메인 요리가 될 수 있지」우물우물
하나마루「마루는 사양하겠다즈라~」허겁지겁
요시코「으음~딜리셔스♪」우물
하나마루「에잇」풍덩
요시코「아」
하나마루「♪」
요시코「미역국에 밥을 넣었네」우물우물
하나마루「추천한다즈라」
요시코「사양할게」
- 2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10/19(水) 23:58:48.59 ID:l3L/eDmJ.net
요시코「잘 먹었습니다」
하나마루「잘 먹었습니다즈라~」
할머니「목욕 준비 됐단다」
쏴아ー
첨벙
하나마루「들어와즈라」
요시코「흐음~」
하나마루「토시코쨩도 와라즈라」덥썩
요시코「아 엣」
- 2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10/21(金) 00:20:51.37 ID:taI3mdi5.net
풍덩
요시코「…으으으」
하나마루「………」
보글보글~
요시코「또 거품을……」
하나마루「마루는 머리카락이 기니까즈라」
요시코「즈라마루가 너무 커져서 욕조에 둘이서는 못 들어가잖아?」
하나마루「으~~음、될 것 같은데?」
요시코「에?」
끼익끼익
풍덩
요시코「믿을 수 없어!물이 거의 다 넘쳤잖아」
하나마루「딱 맞는다즈라」
요시코「불과 며칠 전에 작은 즈라마루랑 같이 목욕했었는데…」
하나마루「신기하네즈라、마루한테는 꽤 오래 전 일이다즈라」
- 2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10/21(金) 00:28:21.42 ID:taI3mdi5.net
뚝………뚝………
요시코「그래서……그……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나마루「뭐가즈라?」
요시코「전부 말야!!」벌떡!
하나마루「으왓」
요시코「?」
하나마루「요시코쨩이 일어서서 물이 마루 배꼽 있는 데까지 줄었다즈라、앉아즈라!」
요시코「실례」스윽
하나마루「전부라니……」
요시코「나는 이제부터……다시 과거를 수정해야 하는 걸까?」
하나마루「마루는……요시코쨩이 토시코쨩이란 걸 알아서……정말 기뻐」
요시코「……」
- 2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10/21(金) 00:40:31.97 ID:taI3mdi5.net
뚝………뚝
하나마루「그치만……요시코쨩이 알고 있는 마루는…요시코쨩이랑 사이가 더 좋아?」
요시코「……그렇네、여기의 나는 어째선지 6년 동안 사라졌었던 것 같아서……분명 여기의 내가 행방불명되지 않았다면、지금보다 더 여기의 즈라마루와 사이가 좋지 않았겠어?」
하나마루「그치만 여기의 마루는…요시코쨩이 항상 보던 마루가 아니지?」
요시코「그렇지……」
하나마루「그러면……요시코쨩은…그쪽으로 돌아가고 싶구나」
목욕물에 젖어있지만……즈라마루의 눈에 눈물이 맺혀서…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걸 알겠어……
그렇게 나랑 만나고 싶었던 거야……?
요시코「………」
하나마루「그럼 곧 안녕이네」
요시코「………그렇네……」
요시코「그치만 다시 만날 수 있을 거야…분명 세계는 하나니까」
근거는 없지만
하나마루「마루에게는…토시코쨩이랑 헤어졌던 6년이 있는데?」
요시코「그건……잘 모르겠지만……즈라마루는 하나야、여기 있는 즈라마루도、나와 지금까지 함께 있던 즈라마루도」
뚝………뚝………
- 2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10/21(金) 00:44:09.21 ID:taI3mdi5.net
뚝………뚝………
하나마루「뭐 어쩔 수 없지즈라」
요시코「나、즈라마루한테 아이스크림 사다줄 거야」
하나마루「?」
요시코「저쪽의 즈라마루네에서 여름방학 숙제를 했어、그래서……사다주면 분명 기뻐하겠지」
하나마루「그건 즐겁겠다즈라、귤 맛 빠삐코로 부탁한다즈라」
요시코「나는 싫어하니까 커피 맛으로 살 거야」
하나마루「에?두 개 사면 되지」
요시코「빠삐코는 나눠먹는 게 당연하잖아」
- 231: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10/21(金) 00:52:32.10 ID:taI3mdi5.net
요시코「……………」
즈라마루「상쾌하다즈라」
할머니「저쪽에 이불 준비해뒀단다、그리고 둘이서 목욕하는 동안 할아버지가 전화했었어」
하나마루「뭐래즈라?」
할머니「할아버지 있을 때 다시 오라고 토시코쨩한테 전해달라더라」
요시코「……아…하하、또 실례하겠습니다」
하나마루「……」
요시코「그럼 잘게…잘 자」
- 232: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10/21(金) 00:57:54.78 ID:taI3mdi5.net
요시코「………」
내일…금방이라도……다시 그 스톤 서클에 가서……그걸로……분명 6년 전으로 돌아갈 수 있으니까……나를………
요시코「………으……」
또………아빠가 죽는 거야?………
죽게 내버려두게 되는 거야?……
요시코「그런 건……내가 죽인 것 같잖아……」
똑똑
요시코「?!」
「들어간다즈라」
- 2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10/21(金) 01:02:33.06 ID:taI3mdi5.net
드르륵
하나마루「안녕즈라」소곤소곤
요시코「무슨 일이야?」
하나마루「……마루는 외로워…좀만 더 요시코쨩하고 같이 있고 싶으니까……여기서 자도 되지?」
요시코「……후우……그래」
하나마루「진짜로?」
요시코「그보다 너네 집이니까 네 맘대로 해」
하나마루「기쁘다즈라~」
요시코「………」
하나마루「잘 자즈라~」
요시코「………저기」
하나마루「……스으……스으………」zzzz
빨리도 잠드네!!뭔가 얘기라도 할 줄 알았는데
요시코「나도……자자…………」
zzzzzzzz
- 235: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10/21(金) 14:22:52.44 ID:taI3mdi5.net
요시코「………」벌떡
요시코「아침……인가」
7:30
하나마루「좋은 아침 요시코쨩」
요시코「좋은 아침」하암ー
하나마루「아침 다 됐어」
요시코「고마워……」
드르륵
할머니「좋은 아침、자 먹으렴」
- 236: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10/21(金) 14:29:04.85 ID:taI3mdi5.net
베이컨、계란 후라이、흑설탕 마가린 빵
요시코「잘 먹겠습니다」
하나마루「잘 먹겠습니다즈라」
요시코「…………」우물우물
빨리 출발하자……길게 머무는 건……
하나마루「……다 먹으면 갈거야?……」우물우물
요시코「………응」우물
하나마루「배웅해줄게」우물우물
요시코「고마워……그치만……위험해……오지 않는 게……」
하나마루「괜찮아즈라……」
- 237: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10/21(金) 14:33:10.86 ID:taI3mdi5.net
요시코「감사했습니다」꾸벅
할머니「괜찮단다、할아버지가 커피 재배를 다 배우고 돌아오면 또 오렴、쿠니키다 블렌드를 대접해주마」
요시코「그거 참……기대되네요……」
하나마루「마루도 나갈게즈라」
할머니「그대로?부활동?그럼 평소랑 똑같은 시간에 오니?」
하나마루「응」
요시코「…………그럼、실례했습니다」
할머니「또 보자」
- 238: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10/21(金) 14:38:41.47 ID:taI3mdi5.net
스윽
요시코「아마……여기였나」
스윽
하나마루「풀이 엄청나다즈라」
요시코「전에는 이렇지 않았던 것 같은데……」
스윽
요시코「………있다……」
여기만큼은……변하지 않았네……
하나마루「여기가 신기한 스톤 서클이야?」
요시코「그래」
하나마루「예쁜 돌이다즈라」
요시코「……그럼 돌아가……여기 있으면 아마 말려들 거야」
하나마루「…………」
요시코「………미안해」
하나마루「괜찮아……다음에 보자」
- 239: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10/21(金) 14:42:10.92 ID:taI3mdi5.net
스윽
요시코「…………」
즈라마루가……가고 있다……
천천히 가고 있지만……한 번도 돌아보지 않는다………
요시코「……또……이 느낌……」
졸음이………
- 240: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10/21(金) 14:56:18.90 ID:taI3mdi5.net
◎◎◎◎◎◎◎◎◎◎◎◎◎◎◎◎
/▼輕ユ「ア//倅◆ゴ医踈?」
★・「タム辜::@」
/▼輕ユ「ノノ◯㌍篦県"<」
★・「呶ニゐ㍾///紗!!!」
/▼輕ユ「Ⅲ蔘ヒソ」
★・「………………クエ*■■■」
/▼輕ユ「#●エエエ罹医?……」
★・「伽/■マイ踈№Щ賈ヨレ」
/▼輕ユ「……………ラ-☆㍗拿」
◎◎◎◎◎◎◎◎◎◎◎◎◎◎◎◎◎ 👀
- 2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10/21(金) 15:34:10.62 ID:taI3mdi5.net
요시코「…………여기……는………」
벌썩
요시코「아마……6년 전……이겠지?」
터벅터벅
스윽
요시코「!?」
사람!?……안돼……
「「기다리고 있었다」」
새아빠!!?
새아빠「죽어라」
탕!!!!!
요시코「에………………」
새아빠「그럼 안녕、쓸모없는 녀석」
- 242: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10/21(金) 15:34:53.28 ID:taI3mdi5.net
요시코「……콜록…………………」비틀비틀
피……?………겠지
요시코「하아…………하아………」
맞은………건가?
그럼………나……죽는 거야?…………
요시코「하아……………………하아」
추워……춥다고………
누가 좀…………아빠……엄마………즈라……마루
만나고 싶어…………싫어………싫어………
아직………아이스크림……사주지…………
못했는데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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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타천사의 긴 여름방학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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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과거의 새아빠한테도 요시코가 내 정체를 알고 있다라는 기억이 이어진걸까요? 보면 볼수록 저 새아빠라는 놈은 인간 말종이네요;;;
안 돼 요시코 ㅠㅠ
욧짱 죽으면 안돼ㅜ
이건 떠 생각지도 못한... 안돼...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