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휴가를 이용해 모든 트로피 딱 2개 만 남겨놓고 모두 클리어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평가하는 각 항목별로 리뷰해보겠습니다.
주의사항!
이 리뷰는 트로피를 목적으로 했을 경우가 포함되어있습니다.
1. 스토리 4/10
영어로 들어도 한글로 읽어도 대사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지나치게 암시적인 대화들 궁금하기보다는 과도한 암시에 그냥 짜증날뿐입니다.
애초에 주인공 에이든 피어스에 공감을 하기도 전부터 얘는 우울함 얘는 우울함이라고 플레이어한테 각인이라도 시키는 것 같아요.
보기 불편하고 주인공의 행보에 공감하기도 힘들었습니다.
2. 그래픽 6.5/10
솔직히 막눈이라 그래픽이 어느정도 괜찮기만 하면 딱히 불만은 없습니다.
이 게임 그래픽은 막 엉망이라든지 그렇지는 않아요.
다만 광원은 정말 욕이.... 눈아파요. 특히 낮에는 진짜 운전하다가 갑자기 게임이 태양권을 씁니다.
3. 운전 3/10
운전은 막장입니다. 익숙해지면 괜찮다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이 게임은 레이싱 게임이 아닙니다.
즉 이 게임에서 차량운전은 운전하기가 쉬워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동수단일 뿐인 차량이 정말 빙판길에서 움직이는 느낌입니다.
커브를 틀때는 때아닌 수막현상이 언제나 발생합니다.
운전하다가 빙글빙글 돌고 있는 차를 보고 있지면 "이 게임에 얼마가 들었다고?"라는 생각이 절로듭니다.
몇몇 차종은 [아스팔트 도로에서] 바퀴가 헛돕니다. 마찰계수라고 하나요? 물리엔진에서 설정을 해주는건지 어떤건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차들은 엑셀 갑자기 꽉 밟으면 바퀴가 헛돕니까?
그리고 사고가 났을때가 참 웃깁니다. 서로 엑셀을 밟는데 T자 형태로 부딪친 차량이 서로 움직이질 않습니다. ㅋㅋㅋㅋㅋㅋ
4. 전투 7.5/10
둘째는 전투입니다. 직접 총을 쏠수도 있고 해킹을 이용해서 플레이할 수도 있는데요. 사실 해킹을 이용한 플레이는 방법이 굉장히 제한적입니다.
해킹을 이용한 전투가 딱히 이 게임의 특징이라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해킹을 이용해서 할 수 있는게 제한적이니까요. 트랩 발동/ 주의돌리기 <-- 사실상 이 두개가 거의 전부라고 봐도될것같습니다.
신선했지만 결국은 평범한 TPS 총질이라는 결론입니다.
5. npc 6/10
우선 npc는 다양한 행동을 합니다. 기침도 하고 쌈질도 하고 마치 진짜 살아있는 사람처럼 행동들을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 게임을 하면서 npc의 행동에 굉장히 짜증난 적이 많았습니다.
npc들끼리 자동차 사고가 지나치게 자주 발생합니다. 가뜩이나 차량추적 미션도 많은 게임이 npc들끼리 사고내서 방해해줍니다.
또 운전조작이 참 엿같아서 npc를 칠 경우가 많은데요. 가끔씩 보면 npc가 차량 앞에서 안비키고 계속 어물쩡 거리고 있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순간적으로 치는거야 어쩔 수 없지만 그다지 빠른 속도도 아닌데 움찔거리면서 쳐다보고 있는건 뭐하는 건지... 내평판...
도로 한복판에서 총격전이 일어났는데 그 총격전 한복판으로 들어오는 npc마저도 있더군요.
6. 멀티 플레이 8/10
사실 이 게임은 멀티 플레이가 꽃입니다.
굉장히 신선한 방식의 멀티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재밌습니다. (레이싱 빼고요)
이 게임을 구매하셨다면 스토리 다 깨시고 멀티 한번씩만 해보세요.
흔적 트로피는 ㅆㅂ.... 도대체 이건 왜 넣어놓은거냐... 생각은 하고 집어넣은거냐... 왜 해킹은 아니고 미행만 5번이냐... 해킹도 5번이면 얼마나 좋아...
7. 미니게임 7/10
미니 게임 재미있습니다.
술마시기만 빼면요 ^^ㅗ
8. 사이드 미션 4/10
똑같은 미션을 40번 20번씩 하시다 보면
절로 내가 뭐하고 있는거지 라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9. 총평 6/10
나쁘진 않습니다.
해볼만해요. 지금은 ps4 타이틀이 별로 없으니까요. 하지만 처음 ps4를 샀다면 이 게임보다는 툼레이더를 추천하겠습니다.
물론 아이돌 마스터가 ps4로 나온다면 얘기는 달라지겠죠.
해결사 청부같은거 하다보면 이겜이 해킹게임인지 레이싱게임인지 좀 헷갈리더라구요...
레이싱 자체는 GTA류 게임의 특징이자 장점이니 전혀 상관이 없지만 미션의 반복이 너무 심하게 많다는 것이 문제죠. 정말 색다른 재미를 주기 위한 아이디어 자체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GTA5 떠올리면 정말 지루하지 않게 변화를 잘 주고있죠
난 자동차 주행이 너무 쉬워서 아쉽던데... 아스팔트나 릿지레이서보다 더 가벼운 조작감
전 오도바이 조작이 정말로 쉽더군요. 어차피 이 게임이 드라이빙 자체에서 재미를 주지 못하기 때문에 빠르고 쉬운 오도바이가 반갑더군요 택시도 없으니 더욱
저도 운전 쉽던데.. ps4 패드로는 운전 최적화 된거 같더군요.
운전은... 드리프트 하는 겜을 즐기는 제겐 엄청 쉽긴 하지만서도 레이싱은 안즐기는 분들에겐 반감살만하다고 충분히 공감합니다 ㅎㅎ 옛날 70~80년대 머슬카들은 캬뷰레터 식 엔진이라해서.. 엔진을 전자제어하는 컴퓨터가 아에 없었기에 엑셀 팍 밟으면 휠스핀 나는게 맞지만 이겜의 시대적 특성상 주인공은 차의 엔진 ECU까지 해킹해서 끄고다니나?! 싶을 정도긴 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왠갖 똥차같아 보이는 차들도 그놈의 휠스핀 ㅋㅋ
차가 달려오는데 굳어서 멍때리는건 오히려 사실적인것 같아서 좋은데요 스토리가 이상한건... 번역이 개판이라 그런것도 있음...
운전 처음에 힘들었는데 하다보니까 손맛이 느껴지더라구요 너무 쉬우면 초반에야 잼나고 후반에 질리는 감이 있는데 와치독스는 점점 운전이 늘어가면서 손맛이 느껴지더라구요 다른 게임 세인츠로우는 초반부터 쉬워서 가볍고 후반엔 질리는 감이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