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판이 상당히 깁니다 2시간 30분쯤 걸려서 챕터 2끝냈는데
챕터 3도 있네요...
일단 루리웹은 아키바스트립이랑 게시판을 같이 쓰고 있는데
둘은 저어어언혀 다른 게임입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왠지모르게 비슷하지만
실상은 전혀 다른 게임입니다
일단 아키바스트립은 GTA식 오픈월드지만,
아키바스 비트는 던전 인카운트 실시간 전투입니다.라고쓰고 테일즈라고 읽습니다
또, 아키바스트립은 정말 아키하바라를 간접체험하는 게임이지만
아키바스비트는 배경만 아키바입니다.
내용은 대충 제가 요약하자면
계속 반복되는 일요일, 망상이 현실이 되는 세계에서 망상을 퇴치하고 세계를 원래대로 되돌려라!
입니다. 이거 완전 카오스헤드...
근데 아키바스트립은 갓겜인데 이겜은 상당히 똥겜입니다.
그래픽이 발전했다는 걸 제외하면 모든면에서 퇴화했습니다.
일단 주변 인물들의 모델링이 없습니다. 실루엣만 표현되어서 현실감을 확 죽여버리고요
전투 씬은 전혀 타격감과 박진감이 없고, 조작감은 불편하고 이상하게 4개의 행동 제한이 있고 그걸 회복하는 이상한 시스템이라서
답답하기 짝이 없고 가드는 너무 쓸데없습니다.
전투만 개선되었다면 훨씬 괜찮았을텐데 이건 좀 많이 아니다 싶을 정도 였습니다.
제목이 아키바스 비트라서
그런지 필살기가 노래를 틀고 싸우는건데 이 역시 왜 필살기인지 싶을 정도로 너무 재미없습니다.
또한 주제는 노래와 눈꼽만큼도 관계없는데 매우 뜬금 없이 노래를 틀고 싸우니 강해진다라고 하니....
전투 외의 부분은 근데 괜찮더군요. 인형처럼 되어있는 마스코트 캐릭터가 있는데 게임중 계속 서포트 한마디씩 해주는데
이건 잘 만들었다 싶더군요.
그래도 체험판은 재밌게 한건 스토리전개는 평범하지만 빠져들었고, 캐릭터들도 귀여운 덕분에 계속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이 게임을 돈 주고 사야된다면... 좀 많이 애매하네요.
스토리만 따로 보기위해서는 살 수는 있을 거 같긴합니다만 전투가 심각하게 똥이라서...
일단은 체험판이라서 불만없이 재밌게하고있습니다. 여담으로 아키바스트립보다 그래픽은 좀 더 좋아졌습니다.
발매일은 12월 15일이니... 좀 기다려서 덤핑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