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가 '소로소로... 시간다.' 할때 진짜 가슴이 미어지고 너무 찡하네요.
그런데 제로의 목소리에는 미하일에 대한 그리움과 안타까움도 있지만, 해방감이 느껴져서 더 슬픈것 같네요.
사는게 고통이었으니, 또 세계를 짊어지고 있었으니 이제 곧 편해진다는 느낌이 있는듯한..
제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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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소로 지칸다 겠죠 ㅋㅋ
제로에게 감정이입해보면 정말 여러가지 의미로 만감이 교차했을 것 같은 씬이죠. 몰입해서 했던 저에게는 그 장면 하나만으로도 구입가치는 충분했었네요 ㅎㅎ
저는 마지막에 아콜이 플레이어를 바라보며 '정말로 감사합니다.' 할 때가 이 게임이 존재 가치를 느낀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그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