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그러니까 제가 중학생시절이군요..
그당시부터 갖고싶어환장했던...
그 게임기 PC엔진듀오를 무려 13년만에
드디어 처음으로 만져보게 되었습니다.
겉외형은 세월흔적이 심하지만...렌즈는 이상없이 잘돌아가네요..ㅠ
플스1도 2번이나 렌즈나가서 새로샀던기억이 있는데...
지금껏...
이상하게 NEC하드와는 전혀 인연이 없었던지라..
XBOX360,PS3가 나온 이시점에서..지금에서야 구했습니다..
(무려 전,전,전세대 기종이군요;;헐..슈패와 메가드라이브 시절겜이니)
모양도 참 이쁩니다.
지금봐도 상당히 괜찮네요...슬라이드하고..
악마성 드라큐라X를 해보는데..
정말 감동이 물밀듯 밀려옵니다 ㅠㅠ..
정말..시리즈 최고의 명작중하나 답게...구성이나 재미나..특히 음악은..
지금해도 값진작품같습니다.(이번에 PSP로 이식된다죠)
얼마만에 이런 정겨운 도트화면의 따뜻함을 느끼는것인지!!
솔찍히 2D게임도 적은 이시점에서..분명 플스1 이전세대의 기종들은
2D의 정겨움만으로도 충분한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얼마만에 느껴보는 훈훈한 옛 게임의 느낌인지..참..
에뮬이랑은 정말 비할바가 안되네요.직접 그 패드,그기종에서 뿜어나오는
그래픽과 음악을 감상하며 즐기니...ㅜ
RF단자로 게임즐기는건 정말.. 10년넘게만인거 같습니다..
HDMI,콤퍼넌트가 난무하는 요즘...S단자만도못한 AV단자만도 못한 RF단자라니 참^^;
이자릴빌어, 파신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이거보시는 분들중에
PC엔진듀오로 추천게임 있으시면 좀 추천부탁드립니다^^
이야~이 귀한걸~추천입니다(-ㅅ-)/~본인은 어렸을때 새턴을 엄청나게 가지고 싶었지요..나이먹어서 이루었지만..재밌게하세요~
두환깡//학생시절엔 지금보단 구하기가 좀더 수월했겟지만 돈이궁했고.. 직장인인 지금은 물건구하기가 정말 어렵네요..살돈은 있어도.. 꿈같네요...추억으로 되돌아간 기분입니다..^^
칠드런오브보덤/그렇죠..나이먹으니 돈은 있는데 구하기가 힘들고..본인도 요즘 새턴을 할때만큼은 어렸을때 순수하게 했었던 시절로 돌아가네요~후후~ 소중히 재밌게 하세요~(-ㅅ-)~~~
헐... 대단하군요. 부럽습니다;
타타리고로시//장터에 1~2개 보이던데.한번 구해보세요^^;
듀오기본이 AV단자인데 판매자분이 RF단자로 주셧나보네요.^^;;
듀오는 못 구하더라도 피의윤희는 꼭 구하고 싶네요. 몰랐는데, 플레이영상을 보면서 몬스터디자인이 상당히 낯익다 생각했었는데, 월하의 야상곡에 나왔던 몬스터들의 디자인이 대부분 피의 윤희 버전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더군요.^^;
세가새턴//네..RF라도 정감있고 좋네요.AV랑 별차이 안나는듯하여 만족중입니다. 어차피 지금 어디가도 듀오용 AV단자 구할길은 없겟죠; 장터외엔.. 혹시 듀오같은 구형AV단자 용산등지에서 구입할수있을까요?
캬 음악좋네요^^
듀오용 AV단자가 메가드라이브1이나 네오지오랑 같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용산이나 국전에 없더라도 장터에 가끔 올라오는 것 같은데...^^;;;; 정 안 되면 구매대행이라도 쓰세요.ㅎㅎㅎ(돈이 좀 듭니다만) 그나저나 듀오는 RF쓰는게 정말 희귀한거 같은데 신기하네요.@.@
음악 좋고 게임 좋고! 추천입니다요^^
피의 윤회...이거 일본에서 중고품 가격 높게 거래되더군요. 1만엔이 넘던데 -0- 듀오용 게임이라면 몇가지 추천해 드릴만한게...어디보자. 일단 PCE-Duo판 에메랄드 드래곤, 개조정인 슈비빔맨 정도가 생각나는군요.
제가 어릴때 가장 좋아했던 게임기네요.^^; 축하드리구요. 듀오를 처음 구하셨다면 이스 시리즈와 제나두 시리즈는 기본으로 해보셔야 합니다.^^
천외마경,바람의전설제나두,이스,에메랄드드래곤 강추입니다~! 개인적으로 당시에 너무재미있게해서...
아. 듀오 정말 갖고 싶은데... 아직도 어렸을 때 들었던 에메랄드도라곤~ 이라는 음성이 잊혀지지가 않는군요. 천외마경하고 에메랄드하고 싶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