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pixiv.net/member_illust.php?mode=medium&illust_id=55683398
사실상 본편요약
이제야 느긋하게 들을 시간이 나서 들어 봤습니다 흐흥
일단 가장 먼저 든 생각은...역시 메라크가 주인공이라는거;
엘리제 독백하는 첫 파트 빼면 기본적으로 메라크 중심으로 움직이는지라
아무튼 그런고로 메라크의 여러 면을 보여줍니다.제멋대로에 게으르다는 본편에서도 보여준 것 이외에 천재라는건 나름 자부심이 있어보인다던가,게이머로서의 미학은 까다롭다던가(개인적으로 공감)
개그씬이긴 했지만 직원의 가발을 소각로에 던져버리는 장면이나 엘리제를 보고 내심 속으로 까는 모습 등에서 역시 좀 문제있는 녀석인것도 보입니다.본편에서 한 짓에 비하면 귀여운 정도지만(...)
엘리제는 실상 엘리제 3이 메인입니다.목소리로 보면 첫 파트 이후로(세븐스 개화 이후로) 마지막 다이렉트☆어택까지 계속 엘리제 3인것같아요ㅋㅋㅋㅋㅋ
전격 닌텐도 프로필에서처럼 본편에서는 보여주지 않은 질투로서의 모습이 많이 나옵니다.대상은 평범하게 잘 할 수 있는 사람.
엘리제 본인(1)은 아니지만 엘리제에게서 나온 인격이니 결국...완전히 망가진 논리로 떠들어댈때는 그저 불쌍하단 생각부터..
...해서,제가 애정하는 엘리제1은 거의 안 나온단 겁니다!으아아아아아아아아ㅏㅏㅏ
그나마 마지막에 메라크가 3을 제압했을때 돌아오긴 하는데,귀찮아하는 메라크에 의해 10초만에 기절해버린다는게 인성..
근데 하리센 맞고 퓨우- 하고 기절하는 부분은 진짜 엄청 귀엽습니다.급 만족
다만 이 드라마의 내용은 http://gaia.ruliweb.com/gaia/do/ruliweb/detail/read?articleId=8875963&bbsId=G001&itemId=82261&pageIndex=1 전격 닌텐도 프로필을 보면 다소 모순이 생긴다는 문제가(...)
프로필에 따르면 "능력자라는 것과 소극적인 성격이" 원인이 되어서 따돌림을 받았다고 나오지만,드라마에선 엘리제는 세븐스의 자각을 게임 안에서 처음 했고 자신의 능력이며 현실에서도 쓸 수 있다는건 마지막에야 알아서...
직후 바로 스메라기에 인계되었으니 능력자라는 이유로 따돌림받았다고 생각하긴 힘듭니다;
그리고 엘리제 2,3 모두 스메라기의 연구로 나타난 것이라고 써 있지만,드라마에서 이미 엘리제 3이 나왔습니다(....)
설정 관리좀 잘 하란말이다(와장창)
본편 행적 요약
메라크:연구소가 협조요청한걸 씹고 열심히 빈둥거릴거야!하다가 기본적으로 본인 흥미로 움직이다 얼떨결에 연구소 건도 해결
쓰레기 치우러 와준 직원 가발을 소각장에 던져버리는 만행을 저지름(....) 심지어 자기가 시덴이 보검 없이 세븐스 사용하지 말라고 한걸 어겨서 그걸 보고하겠다고 한게 원인(...)
플레이어 킬러가 엘리제인걸 금방 알아낸다던가,전투 데이터로 봇을 만든다던가 역시 천재는 천재.
마지막에는 능력으로 남의 집에 무단침입해서 여자애한테 제압용 하리센으로 다이렉트 어택(그것도 두번)날리고 아마도 납치
네 피는 무슨 색이냐
엘리제:따돌림때문에 침울해져있다가 기분전환겸 켠 온라인 게임에서 이벤트 메일이 온걸 보고 클릭했더니 다시 정신 차렸을땐 모르는 사람이 방에 들어와있는 상황에 그나마 또 바로 기절
...엘리제 애낍니다
아무튼 엘리제1 비중이 안습인거 빼면 드라마 자체는 재미있었습니다.성우분들 연기도 좋은 편.
중간중간 게임 BGM 어레인지가 들어간것도 재밌습니다.메라크 파트에서 해저기지 스테이지곡 어레인지가,엘리제3이 정체를 밝힐때 선홍빛 아지랑이가 나오기도 하고
전투씬에선 칠보검극이 흐르고...이외에도 있는거같은데 살짝 긴가민가하네요;또 들어보면 알라나..
한편 대놓고 2편 떡밥으로 보이는 내용도 있는데...스메라기가 메라크에게 능력자 탐색 업무 겸해서 준 게임이라지만 결국 그냥 온라인게임인데 어째서 세븐스가 게임 안에서 발현할 수 있었는가?에 대해 메라크가 아는 누군가가 얽혀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정황상 도입부에서 엘리제에게 메일을 보낸 것도 이 녀석..
전뇌공간을 대상으로 하는 세븐스일 가능성이 높겠지만 아직 2편은 공개된 정보가 부족하니 말이죠.으음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이 녀석 때문에 엘리제는 스메라기에 넘어갔고 인생이 최소 몇배는 꼬여버렸습니다(....)
http://www.pixiv.net/member_illust.php?mode=medium&illust_id=45724052
아무튼 부족했던 건볼트 덕심과 엘리제분을 공급해서 아주 좋습니다 후후
엘리제 재등장 욕심도 더 커져서 문제...기대해도 무리일 가능성이 더 높은건 알고 있는데...(파들)
스크립트를 자세히 보면 메라크에게 잔소리한 직원이 말하길, 보검 없이 세븐스를 사용하면 몸에 부담이 간다고 하더군요. 이게 단순히 스메라기 소속의 능력자인지 그냥 능력자인지는 좀 헷갈리지만, 말하는 정황상 전자가 맞는 것 같은데... 엘리제의 건도 어쩔 수 없는 게, 가상 세계에서조차 이만한 영향력을 가진 세븐스라면 현실에서의 피해는 분명 그 이상이겠죠. 엘리제 3이 원래부터 제정신이 아닌 만큼 언젠가 사건 일어날 건 확실할 테고. 무능력자의 보호라는 명분을 갖춘 스메라기가 이를 내버려 둘 순 없기에 잡아간 듯합니다. 물론, 비인도적인 인체 실험은 결국엔 묵과하는 게 불가능한 만행이지만.
근데 드라마 보검들 언급이 전부 사실이라면... 보검 없이 세븐스를 쓰면 몸에 부담이 간다. 보검 변신을 하면 감정 증폭 작용이 있다. ...어느쪽이든 문제가 있잖아? 엘리제쪽은 뭐...현실에서 참극이 벌어지는것보단 나았을지도 모르겠네요.어차피 발현할 세븐스였다면 신경쓰이는건 말투가 가볍다는 그 누군가인데...2편 떡밥이 맞을라나..
후후... 그래도 저는 엘리제 1이 나온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귀여운 모습도 상당히 많이 보여줬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본편의 엘리제 3이랑 드라마 CD에서의 엘리제 3이랑 다른 인물(?)인것 같습니다. 본편에선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는 모습이 없었는데 여기선 자주 당황하는 모습도 보여줬고 하니... 능력자라는걸로 따돌림 당했다는건 아마도 괴롭힘의 대상인 엘리제에겐 알려주지 않았지만, 여자애들이 능력자란걸 알아채서 괴롭힌걸로 보이네요. 본편에서 엘리제 3이 '그렇게 되면, 더는 아무도 우리를 괴물이라고 부르지 않게 돼.'라고 한걸 보면 괴물이라 놀림받았을지도... 불쌍한 엘리제... 후속편 떡밥도 있고 하니 엘리제가 재등장 하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불가능하단걸 알아도 왠지 모르게 자꾸 기대가 되는... 흑흑...
본인도 모르는데 능력자라는게 소문 날 정도라는건 음...있을 수 있는건지.. 엘리제3은 그럴수도 있겠네요.그럼 이건 1.5쯤 되는건가..아니면 이중인격 자체는 실험 이전부터 존재했고 그것이 3,이라는 것도 가능하겠네요. 뭐 어느쪽이던 1은 최악으로 안습이라는건 변하지 않지만요(....) 후속작은 에덴 7보스에 신캐들도 있으니 등장은 힘들것같지만 실날같은 희망을 품어봅니다
사실 이렇게라도 생각을 안 하면 엘리제가 괴롭힘 당했다는걸 이해할수가 없어서(...) 이중인격이 존재했다고 볼 수도 있겠군요. 실험때문에 마음의 어둠이 증폭되어서 모두 좀비로 만들려고 한거면 이해는 되네요. 어떤식으로 봐도 엘리제 1은 부정할수 없을정도로 불쌍하네요... 굳이 악역이 아니더라도 선역으로 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보검이 깨졌는데 부활할수 있는걸지... 이런게 희망고문일까요... 흑흑...
성격이 좀 소심하다거나 하면 괴롭힘당하기는 쉬우니까요.저 나이대는 특히나.. 본편은 아니더라도 DLC로라도 얼굴 좀 봤으면 좋겠습니다 흐
잡지에까지 실렸으니... 나름 생각해보자면 소심해서 괴롭혔었는데 알고보니 능력자라서 더 괴롭혔다거나 하면 이해가 어느정도는 되네요. DLC로 칠보검들 나오는게 있으면 무조건 질러야겠습니다. 후후후...
뭐 일단 2편이 나와봐야 알겠지요...정보나 기다릴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