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상하게 예전부터 횡스크롤 게임이 취향에 안맞더라구요
드래곤즈 크라운이나 컵헤드도 초반에는 재밌게 했는데 나중에는 지쳐서 끝까지 못했고
쿠나이나 데드셀도 사놓고 조금 하다가도 손이 안가서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는 와중에 할로우 나이트랑 오리도깨비불이 많이 재밌다고 해서 구매를 했습니다.
할로우 나이트는 제 예상대로 얼마안가서 안하게 되었고 걱정반 기대반 오리를 시작했는데
세상에... 4일동안 몰입하면서 너무 재미있게 깼습니다.
점차 해금되는 능력들로 인해서 지루함이 없었고 음악도 너무 좋아서 그냥 돌아다니기만 하는데도 즐거웠습니다.
마지막 점프능력까지 배우고나서는 그동안 못 먹었던 원기나 생명구슬, 불빛들 찾으러 다니는 재미도 쏠쏠했고
보스전들도 다 개성있고 재밌었습니다.
다른 플랫포머나 메트로배니아 게임들은 아직도 크게 재미를 못 느끼는데
오리는 그래픽도 좋았고 음악도 좋았고 플레이도 너무 재밌었습니다.
그래서 1편에도 관심이 가는데 스샷을 보니 2편하고 큰 차이는 없더라구요.
싸우는 방식도 좀 다른거 같은데 2편만큼 재밌을까요??
1편 과 2편의 차이점 일단 저장기능 2편에는 죽으면 자동저장기능이있어서 수시로 수동저장을 할필요가없지만 1편같은경우는 자동저장기능이 없고 원기로 수동저장을 위험지역 전이나 피가 얼마 없을경우 자주자주 해두셔야됩니다. 안그러시면 20분동안 저장안하고 진행하다 죽으면 20분전으로 수동저장한 곳으로 되돌아가서 다시 가야되기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또한 수동저장도 원기1칸소모하기때문에 자주자주할수없습니다.(수동저장후 에 다시 그자리에가서 수동저장시에는 원기소모가 없이 저장됩니다.) 2편과다르게 오리가 싸우는게 아닌 정령이 전부 싸워주기때문에 오리도 충격파로 공격하거나 쳐내기카운터를 통해 싸우기도 하지만 근접무기같은 칼이나 망치같은게없습니다. 1편 2편 전투방식은 오히려 2편쪽이 더 재밋습니다. 1편은 스토리 / 그래픽 / 사운드 전부 훌륭한편이지만 세이브를 자주신경써주셔야되는게 단점이라고 보심됩니다. 또한 마음대로 워프할수없구 워프존에가야만 워프가 가능하구요 2편은 버그나 오류말곤 1편에 부족한부분인 전투나 세이브 워프관련을 개선한방식이라고 보시면되구요
또 2편과 다르게 1편은 보스와 싸우는게 없습니다.
오...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한번 해보겠습니다!
저는 처음 나올 때 사고 봉인했다가 나중에 해서 디피니티브 에디션에 포함된 워프조차 없었습니다.ㅠ.ㅠ
전 1편도 완전 재밌게 했습니다. 1편도 갓겜이에요. 스팀으로 하면 유저 한글패치도 적용가능해서 한글로 할수 있습니다.
오... 2편 먼저 하고 해도 재밌나보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