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끝이 보이는듯? 지금 외전들이 밀려서 외전깨느라 스토리 진행을 못하고 있네요.
몇화가 끝인지 모르지만 스토리도 끝을 향해하는거 같고 대충 30시간안팍으로 20장 깬 소감을 적어봅니다
스토리
그냥 왕도스토리
개인적으로 풍화설월도 1부만 스토리 흥미로웠지 2부는 날림진행이어서 좋아하지 않았고, if 도 유명한 작가라고 했지만 그냥 그랬음.
뭔가 각성처럼 시작부터 의문점 하나 던져주고 시작
처음부터 스토리는 기대하지 않아서인지 스토리가 엄청 나쁘거나 하지도 않음. 그냥 뻔한 왕도 스토리.
당연히 스토리가 재미있으면 더 좋지만 최근 SRPG 게임중에 스토리좋은게 있었나 싶음....
성전의계보급의 파격적인 스토리가 아닌이상 앞으로 파엠 스토리는 거기서 거기일듯합니다.
캐릭터
외모적인거는 호불호이기때문에 패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남캐들이 개성이 없음. 여캐들은 너무 애기들이 많아서 좀 복잡한 심정으로 게임 플레이중.
그래고 동료들이 (왕자, 왕녀 + 부하1 + 부하2 ) 으로 들어오기때문에 이 부하1 와 부하2의 존재감이 없어요.
동료들은 엄청 많은데 사실상 쓰고있는 캐릭터들이 왕자 왕녀들 + 알파네요.
2회차를 하게되면 좀 다양한 캐릭터를 키울 생각인데 동료가 동시에 3명씩 들어오기때문에 결국 부하들은 소외받기 쉬움. (스토리상 존재감도 없음)
캐릭터 개성을 주려고 만든게, 처키의인형이나 할리퀸이나 로리나 여장남자.... 캐릭터의 개성은 지금까지 해온 파엠중에 가장 적응안됨...
산책
인연작이나 요리를 위해서는 산책은 필수.
그렇지만 이 동선이 굉장히 별로이기때문에 15분은 잡아먹는듯...
요리를 위해서는 각 지역의 동물을 납치해야하는데 납치를 위해서는 각 지역을 발전? 시켜야함.
요리 버프가 그렇게 높은것도 아니라서 사실상 동물도 패스 가능.
나는 운동, 용타기, 개키우기 같은거는 패스했습니다. 처음이라 노말로 했는데 무기만 업글해줘도 게임이 쉽기 때문에 안해도 될듯.
다음에 루나틱할때는 챙겨볼까 싶지만, 운동의 버튼연타나 타이밍이 싫기때문에 하기 싫으네요.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전투
풍화설월보다 상당히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전작처럼 2줄에 광역 공격하는 억까 로봇이나 몬스터는 아직 안나왔습니다.
대형몬스터라고 해도 단일 타겟이네요
문장사를 적절하게 편성하면 전투가 쉬워지기는 하지만 머리를써야하기때문에 상당히 재미있어집니다.
법사가 너무 앞에 나와서 죽을거 같을때나, 손이 안 닿는 적을 공격하고싶을때나, 더 멀리 이동하고싶을때에 인게이지를 잘 섞어서 플레이하는게 재미있습니다.
육성
육성에 관해서는 소감쓰기가 좀 어렵습니다.
if 나 풍화설월처럼 처음부터 동료가 있는 상태에서 시작하느게 아니라 그 전작들처럼 스토리진행중에 3명씩 들어옵니다.
그래서 결국 초반에 키운애들이 후반에 들어온 애들한테 밀리기 쉽습니다.
이정도야 애정으로 키우면 되지만, 문장사와 인연관리때문에 문장사+캐릭터 를 묶어서 키우는게 효율이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문장사와 인연레벨이 높아질수록 인게이지시 더 좋은 무기로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렇다보니 주인공이 루키나와 20레벨인데 다른 문장의 스킬연계하고 싶어서 다른 반지끼고싶지만 사실상 더 약해지기때문에 루키나를 계속 쓰고있습니다.
루키나한테서 배우고싶은 인연스킬이 없는데도 말이죠
전직에 관해서인데 이번작은 각캐릭터가 조건만 맞으면 다양한 직종으로 전직이 가능하고 10레벨이후에 상급직으로 전직이 가능합니다.
상급직에서 또 다른 상급직으로 변환도 쉽더라구요.
2회사부터는 키우고싶은 캐릭을 초반부터 다른직종으로 바꾸고 키울까 고민입니다.
총평
딱 점수대로의 재미인듯합니다.
산책부분만 조금 안 귀찮게 바뀌었으면 더 높은 평가를 받을수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번작은 자식이 없기때문에 동물납치같은거 줄이고 캐릭터와 상호작용 할수있는 그런 컨텐츠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거 같습니다.
앞으로 나올 DLC 라고해봐야 각성의 크롬이나, if 의 댄서같은 유명한 캐릭터일테고, 뭔가 컨텐츠 업데이트도 해줬으면 좋겠네요.
스토리 비판이 많아서 뭔가 이상한 스토리라 생각했지만 결국 후반도 걍 왕도물이군요 다행입니다. 이렇게 보면 2회차가 재밌을거 같은데 뉴겜플이 없다니
각성만큼 뻔합니다. 그나마 각성은 루키나가 너무 매력적인 자녀였기때문에 빛났던거 같습니다. 이번작은 일단 남주부터 모든캐릭터의 스토리적인 매력이 부족한거 같습니다. 풍화설월도 사실상 1차원적인 캐릭터들이지만 그 캐릭터들이 서로 치고박고 하잖아요. 스토리적인 요소가 부족한거는 맡기는 합니다.
제가 루키나랑 크롬은 대난투에서 밖에 몰라서... 각성은 어디나 사람들 입에 오르는걸 보면 한번쯤 해보고 싶긴 한데
궁금한게 이프때처럼 재화 수급하는 방법이 있을까여 이프때는 그래도 dlc로 무기나 돈 수급이 쉬웠는데 아직 초반이라 그런지 조우전에 금의 이형병 나라에서 주는 돈 빼고는 수급이 안되서요 나라에서 주는 돈도 매번 주는것도 아니고 띠용
월드맵에 출현하는 잔몹? 이랑 싸우면 주는거 같습니다. 사실 저는 잔몹이랑 한번밖에 안 싸우봐서 얼마주는지는 모르겠네요
뭐 조우전 난이도랑 왕국 투자에 따라 다른거같은데 문제는 그 조우전때 돈주는애 나오는게 확률인데다가 확률 높이려면 왕국투자 해야하는데 왕국 투자는 몇만원씩 들면서 조우전에서는 꼴랑 몇천ㅠ 주니까요 .. 따로 컨탠츠는 없단
말이시죠 조우전빼곤ㅠ Dlc로 좀 나왔으면 좋겠네요
몇몇 역대 최악이니 엄청 나쁘게 강조하는 비판과 달리 전형적인 왕도 스토리라 무난하고 타이트하게 즐기기 좋던데 복잡하고 절묘한 스토리까지는 아니더라도 명료한 대의에 이해하기 쉽고 부담감 없이 전투에 집중할수 있는 구조도 괜찮다고 봅니다
운동은 왜 넣었는지 진짜 모르겠어요. 윗몸일으키기는 현실 제 모습같아서 큰웃음주긴 했는데 여러번은 못할거같더라구요.
진짜 전투끝날때마다 하늘섬가서 아이템줍줍 운동+요리+낚시+애완동물밥주기+ 반지닦기+단련의방 매번 돌아야하니.. 풍화설월보다 숙제하는느낌이강함. 산책축소되엇다고하는데 전혀 그런느낌이 안들음. 거기에 재미도없음..진짜 출첵 숙제하는느낌임.
다른것보다 숙제하는 느낌이 강해진건 다들 유사하게 느끼고 있네요 왜 쓸데없이 동선을 꼬아 놨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