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3시절 저코2의 매력에 빠져 있었으나 당시 너무 많은 타이틀을 사들이는 바람에
게임 불감증에 걸려 엔딩 및 기지파괴 100% 달성 못하고 게임기와 더불어 매각했었습니다.
약 5년간의 시간이 흐른후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거실TV를 60인치 설치하게 되면서 PS4를 설치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던 찰라.....
저코3의 내용을 담은 블로그를 우연찮게 접하면서 본체와 더불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구입당시에도 이미 출시 6개월이 지나 한물간 게임이었지만... 제게는 환상 그 자체였습니다.
제일 좋아하던 언차티드, 용과같이 시리즈,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던 GTA5, 갓오브워3보다도
세상에서 저스트코즈만큼 재밋는 게임은 없었습니다.
물론 비슷비슷한 도시 및 거점모양과 파괴대상은 다소 지루하고 질리게 할수 있는 요인이겠지만
DLC를 추가구매하며 이런 신세계를 봤나~ 할 정도로 오픈월드의 진리를 맛봤는데요.
특히 스카이포트리스로 얻어지는 업글된 윙슈트는 이 게임의 참맛을 알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일명 아이언맨 놀이라고 불리우는 것인데, 하늘을 날며 날려주는 미사일과 개틀링은
특히 파괴대상이 많은 군사기지에서 한몫 합니다.
DLC 구입전 스토리 및 기지점령 100% 달성하고 이후 언차, 위닝, 용과같이 극 등을 플레이 했으나
무언가 갈증이 해소되지 않은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
설 연휴에 특별할인 프로모션으로 얻은 DLC 구입후 2회차 시작한 이 게임은 진정 저에게 만큼은 최고의 게임 입니다.
남은거라곤 DLC중 바다와 해방지역 3곳, 스토리 후반 뿐입니다.
2회차 마져도 끝을향해 달려가니 이 아쉬움을 어찌 달래야 할까....
제작사마져도 망해버려서... 4는 안나올텐데...
아쉬운 마음에 몇자 끄적여봅니다...
저코 재밌는데 아직 이름이 널리 안알려져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