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정보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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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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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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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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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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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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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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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몸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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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cm/67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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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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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착같이 물고 늘어지는 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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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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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의 평화, 죽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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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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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부패, 압제, 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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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컬러 | 흰색, 갈색, 녹색 |
천적 | 어새신 |
무장 | 죽창 |
소환 촉매(성유물) | 없음 |
클래스 적성 | 랜서 외의 적성으로는 세이버나 아처가 있으나, 랜서 적성이 워낙 높아 실질적으로는 랜서 뿐 |
동학 농민 운동은 실제로 세간에 유명한 이미지처럼 낫이나 괭이, 죽창 들고 백병전만 했던 전투는 아니고
시대가 시대였던 만큼 전열보병들이 총포를 들고 쏘면서 싸우는 경우가 대다수였다고 합니다.
이를 반영하여 클래스 적성도 본래는 세이버 클래스와 아처 클래스의 적성도 있으며, 아처 클래스로 나오면 활과 총포를 모두 사용합니다만
한국에서 소환될 경우 동학 농민 운동의 이미지 자체가 워낙 강하게 박혀 있다보니 랜서 클래스 외의 클래스로는 거의 못 나옵니다.
인물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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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준
일명 녹두 장군. 조선 후기 동학 농민 운동의 지도자. 가난한 양반 집안에서 태어났던 그는 30대에 동학에 들어가 접주가 되었고, 이후 탐관오리인 고부 군수 조병갑의 횡포에서 촉발된 동학 농민 운동의 지도자가 되어 민중을 이끌었다. 민중의 평안과 부정부패의 척결을 위해 일어났으나 조정이 외세를 불러들이려 하자 화약을 맺어 해산했으나, 조선에서 물러나지 않고 멋대로 내정에 개입한 일본을 물러나게 하기 위해 또다시 민중을 결집시켰다. 그러나 우금치 전투에서 패배하였고, 마지막까지 항전하던 그는 붙잡혀 교수형으로 생을 마감하였다. |
패러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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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력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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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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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첩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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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력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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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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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구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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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내구와 민첩을 제외한다면 그렇게 높다 하기 어려운 스테이터스.
다만 후술할 스킬들에 의해 스테이터스 보정을 얻다 보니 실질적으로 전투에 임했을 때의 스테이터스는 이보다 높은 편입니다.
• 스킬
• 클래스별 스킬
대마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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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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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절 이하의 영창에 의한 마술을 무효화한다. 대마술, 의례주법 등 대규모의 마술은 막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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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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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 능력
진멸권귀
(권세 있고 부귀한 무리들을 멸할지니) |
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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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그가 이끌었던 동학 농민 운동이 내세운 목표가 스킬로 승화된 것. 하나의 목표에서 파생된 스킬이라 묶여서 취급되지만 그 효과는 각각 다르다.
• 진멸권귀: 그가 적대하는 자가 탐관오리나 권력을 내세워 민중을 억압하는 압제자 혹은 그 앞잡이라고 인식되었을 때 모든 스테이터스에 보너스 판정을 얻는다. 더불어 자신, 혹은 자신과 함께 싸우는 동료들에게 적대하는 대상에 대한 공격에 플러스 보정을 얻는다.
• 축멸왜이: 그가 적대하는 자가 외세, 그 중에서도 나라의 안위에 위협이 되는 자 혹은 그 세력에 가담하는 매국노라고 인식되었을 때 모든 스테이터스에 보너스 판정을 얻는다. 더불어 자신, 혹은 자신과 함께 싸우는 동료들에게 적대하는 대상에 대한 공격에 플러스 보정을 얻는다.
• 제세안민: 자신의 목적이 백성의 평안과 그것을 억압하는 세력으로부터의 구원이라고 인식되었을 때 육체적, 정신적 내성에 대해 플러스 보정을 받으며 자동으로 마력을 회복한다. 목적이 성립되었을 경우 온갖 고통, 절망, 상황에서든 굴하지 않는다.
2가지 이상의 조건이 충족될 경우 스킬에 의한 스테이터스 보너스 역시 중복으로 적용되며,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전투에 임하게 될 경우 그의 스테이터스는 대폭 상승된다. 특히 내구 측면에서는 규격 외에 가까운 수준까지 상승한다.
랜서 본인의 활동 방침이 기본적으로 제세안민을 따르는 방침이기에 제세안민은 사실상 상시 발동상태. 마스터라고 예외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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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
축멸왜이
(왜적과 양이들을 구축하여 없이하리) |
랭크 | |
A | ||
제세안민
(세상을 구원하고 백성을 평안케 하리) |
랭크 | |
A |
간단히 말하자면 진멸권귀와 축멸왜이는 자신의 전반적인 스테이터스를 상승시켜주는 버프 스킬이고 제세안민은 불굴의 의지+자기회복.
버서커전에서 랜서가 전투력 면에서 밀리면서도 버틴 원동력이 이 스킬들입니다.
원래 암살대상이었던 박항진이 랜서 입장에서는 '진멸권귀'와 '축멸왜이'의 적용 대상이었고
랜서를 가로막은 버서커의 목적이 박항진 암살 저지였던 만큼 '버서커 = 박항진의 앞잡이'라는 인식 하에 버서커에게도 똑같은 조건이 적용된 거였죠.
즉, 버서커 상대로 이미 랜서는 내구 EX상태로 임했던 상태라 버서커에게 사실상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는 상태였음에도 버틸 수 있었던 겁니다.
스테이터스 보정을 받아도 기본 전투력이 버서커 쪽이 넘사벽이었다보니 보구 발동 이전까지는 제대로 된 유효타를 먹이진 못했지만요.
죽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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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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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는 대나무 진액을 추출하여 증류주에 첨가한 조선의 전통주 명칭. 생전 사형이 집행되기 전 그가 이것을 마시고 기력을 회복한 일화 때문에 그의 스킬로 승화되었다.
평소에는 그의 허리춤에 있는 대나무 술통 안에 담겨져 있으며, 시중에서 판매하는 죽력고가 아닌 오로지 그 안에 든 죽력고만 스킬로써의 효과를 발휘한다. 영핵에 치명상을 입었을 때 이것을 마시면 딱 1번에 한해 영핵을 완전히 회복하고 다시 전투에 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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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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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서커 전에서는 발동하지 않았던 또 다른 스킬입니다.
사실상 스킬 발동 타이밍이 영핵이 부서지기 직전이다보니 영핵이 손상되는 수준까지 피해를 입지 않았던 버서커 전에서는 쓸 일이 없었던 스킬.
• 보구
앉으면 죽산이요, 서면 백산이라 - 동학농민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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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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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대인/대군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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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지 :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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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포착 : 5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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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그가 이끌었던 동학농민운동, 그 당시의 풍경을 빗댄 말이 보구로 승화된 일종의 일화형 보구. 지면을 기점으로 그가 원하는 한 무한정 죽창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 죽창은 그가 보유한 스킬과 연동하여 적의 특성에 따라 D~C랭크 상당의 보구가 된다. 죽창을 세워 쥐고 정좌로 앉은 상태에서 영창을 통해 발동할 경우, 그를 중심으로 일정 범위 안의 적들을 대상으로 자동으로 공격하는 죽창을 지면에서 솟아오르게 할 수 있다. 솟아오르는 죽창의 크기나 각도, 속도, 밀집도 등은 랜서 본인의 의지대로 조정할 수도 있지만 그의 스킬에 기반한 적들을 대상으로는 밀집도와 속도가 높아진다. 유지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범위도 점점 넓어진다. |
실질적으로 랜서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보구.
보구는 크게 일어선 상태에서의 사용과 앉은 상태에서의 사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어선 상태에서는 무제한 무장 공급으로, 지면을 기점으로 죽창을 무한으로 뽑아낼 수 있습니다.
버서커 전에서 보여줬듯이 뽑아낼 수 있는 수는 무제한. 한 번에 하나 제약도 없고 한 번에 2개 이상을 뽑아낼 수도 있고 창을 미리 뽑아두었다 나중에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는 D랭크, 상술한 스킬의 조건에 맞는 상대에게는 C랭크 수준까지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죽창이다보니 내구도 자체는 일반적인 서번트의 무장 치고는 낮은 편이라 강력한 공격에 쉽게 부서진다는 게 무장 자체의 단점이죠.
진가라 할 수 있는 앉은 상태에서는 특정 발동 조건으로 발동합니다.
조건은 '죽창 한 자루를 똑바로 세워 잡고, 정좌 자세에서 움직이지 않는 것'으로 본편에서 보셨다시피 '앉으면 죽산이요.'라는 영창으로 발동하게 됩니다.
발동한 이후의 효과는 랜서 본인을 중심으로 일정 범위 안의 적을 대상으로 자동으로 죽창이 지면에서 튀어나와 찌르는 것.
일어선 상태에서 뽑아내는 죽창들과 마찬가지로 스킬 조건에 맞는 상대일수록 자동 공격의 밀집도와 속도가 증가하기에, 3가지 스킬 조건을 모두 맞추는 상대라면 거의 회피불능 수준으로 솟아올라옵니다.
상대가 버서커였다보니 그걸 회피할 정도의 속도로 움직였던 거지 동일한 조건이라면 반도성배대전 외의 서번트 중에서는 회피 가능한 상대는 없고
여타 서번트까지 포함한다면 동일 조건이라면 완전회피가 가능한 서번트는 손에 꼽을 수준이겠죠.
자동 공격 외에도 랜서 본인이 원하는 위치에 죽창을 꺼낼 수도 있기에 방어용도로도 사용항 수 있습니다.
기본이 대나무라 내구력은 우수한 편은 아니지만 보구 보정을 받고 있는만큼 어느 정도 공격에도 버틸 수 있다보니 작중에서 버서커의 공격을 방어하는 데도 사용했습니다.
일단 한 번 솟아오른 죽창은 보구 해제 이전까지는 그 자리에 남기 때문에 적의 진로를 방해할 수도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보구의 적용 범위도 넓어지기 때문에 상대 입장에서는 장기전으로 끌고 갈수록 불리해지는 보구입니다.
단점은 이 상태를 유지하려면 부동 상태가 되어야 한다는 것.
버서커 전에서 버서커의 움직임을 눈으로 쫓지 않은 것도 부동 자세를 유지해야 하는 것 때문에 고개를 돌려 버서커의 움직임을 쫓지 못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때문에 본체를 노려 강제로 움직이게 만들거나, 죽창을 파괴하는 것이 보구의 공략법.
들고 있는 죽창이 파괴되어도 보구는 강제해제되고 앉아있는 상태에서는 서 있을 때와 같이 죽창을 뽑을 수 없기 때문에 죽창이 부서지면 보구를 다시 발동하기 위해서는 일어나서 새 죽창을 뽑을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이 곧 하늘이라 - 인내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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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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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대인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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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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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포착 :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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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발동형 보구. 그가 믿었던 동학의 이념. 모든 사람은 평등하고 높고 낮음이 없다는 신념을 의미한다. 개인에게 적용되는 보구이기 때문에 분류 역시 대인보구. 하늘 속성이나 신성 속성을 보유한 자에게 열세를 허용하지 않고, 그들을 상대로 플러스 보정을 얻는다. |
상시 발동형 보구지만, 버서커는 어느 쪽에도 적용되지 않았기에 버서커 전에서는 의미가 없었던 보구입니다.
• 마스터와의 관계
랜서는 스파르타쿠스와 상당히 유사한 성향이라, 마스터가 권위를 내세우며 압력을 가하는 마스터라면 역으로 창을 겨눕니다.
스킬의 조건에 맞는 마스터라면 부가효과로 영주에 대한 저항력까지 강하게 생기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랜서를 소환한 입장에서는 랜서를 지배 하에 두려는 생각은 안 하는 것이 최상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곽창훈은 랜서에게 있어서 최상의 마스터입니다.
곽창훈 본인은 시로처럼 어쩌다 휘말린 부류인데다가 성향도 랜서와 상당히 유사한 성향이다보니 기본적으로 랜서와 상호존중 관계에 있고 목적도 일치하니까요.
다만 곽창훈의 마스터로서의 역량이 반도성배대전의 마스터 중에서도 최하, 거의 구다즈급이다보니 대부분의 마력을 랜서 본인이 스스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대부분 영체화 상태로 있고 제세안민의 효과와 버서커 전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국회의원을 살해하면서 마력을 충당한 덕분에 비축한 마력량이 제법 되거든요.
• 총평
스펙은 비교적 후달리는 편이지만 장기전으로 끌고 가다 보구로 일발역전을 노리는 서번트.
대부분의 랜서 클래스 서번트가 빠른 기동력으로 히트&런 전술을 펼치는 타입인 것에 비해 반도성배대전의 랜서는 기동력은 떨어지는 대신 본인의 스킬을 통한 장기전으로 끌고 가는 타입입니다.
여러 나라의 영령이 난투를 벌이는 일반적인 성배전쟁이라면 장기전으로 가기 전에 결착을 지을 수 있는 서번트들이 다수 있기에 쉽지 않지만
한국계 서번트로 한정되어있는 반도성배대전이기에 전원이 동일하게 지명도 보정을 받는다는 비교적 공평한 조건이라 장기전으로 끌고 가기 좋은 편이죠.
여기에 본인의 스킬의 조건을 만족하는 상대라면 업그레이드된 스펙으로 일방적인 진흙탕 싸움으로 몰고 가면서 기습적인 창 생성이나 앉은 상태에서의 보구를 통한 일발역전을 노리는 것이 랜서의 주 전략입니다.
버서커를 상대로도 이런 전략이 먹혔고 여기에 버서커 본인이 눈이 돌아간 상태가 되어 판단력이 흐려진 탓에 기습적인 일격을 허용하게 된 거죠.
주무장이자 보구로 뽑아내는 죽창은 여타 서번트들의 무장과 비교했을 때는 내구도가 상당히 약한 편입니다.
실제로 버서커 전에서 상당히 많은 죽창이 부서졌으니까요.
다만 죽창이 부서져도 원하면 새로 뽑아낼 수 있고 일단 죽창 자체도 보구 보정을 받는만큼 일반적인 죽창보다는 내구력이 높기 때문에
어느 정도 상대의 공격을 맞받아치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고 공격 자체도 일반적인 창과 비교했을 때 꿀리지 않는 예리함을 자랑합니다.
랜서 전투력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보구 동학농민혁명의 앉은 상태 발동은 블라드 3세의 보구 극형왕과 비슷한 점이 상당히 많습니다.
동학농민혁명 | 극형왕 | |
발동 조건 | 사용자가 죽창을 세워 잡고 정좌 자세로 앉은 상태에서 움직이지 않고 자세를 유지 | 호국의 귀장 스킬을 해당 토지에 적용 |
사용자 본인과의 연계 |
전봉준 본인은 움직일 수 없기에 보구 시전과 본인의 공격 연계는 불가능 | 블라드 3세 본인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보구 시전과 본인의 공격을 함께 구사할 수 있음 |
특수 능력 | 전봉준 본인의 의지와는 별개로 범위 내 적을 자동추적하여 공격. 스킬 진멸권귀, 축멸왜이의 조건에 맞는 적일수록 자동공격의 성능이 향상 |
말뚝에 찔린 위치를 기점으로 상대를 말뚝에 꿰뚫린 상태로 만들 수 있음 |
정밀 조작성 | 죽창을 개별적으로 세밀조정은 불가 |
말뚝 하나하나를 세밀하게 조정하여 말뚝 파편을 재구성하거나 여러 말뚝을 공중에서 움직이는 것도 가능 |
단점 | 부동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거나 들고 있는 죽창이 파괴될 경우 강제해제 | 호국의 귀장 스킬이 적용되어 있지 않은 땅에서는 본인 몸에서만 말뚝을 뽑아낼 수 있음 |
두 보구의 차이점을 살펴보면 대략 이렇다고 할 수 있겠죠.
범용성 면에서는 말뚝 하나하나를 개별조작이 가능하고 사용자 본인의 움직임에도 제약이 없는 극형왕 쪽이 더 높지만
간편성 면에서는 단순히 그 자리에 자세를 잡고 앉기만 하면 어디서든지 발동할 수 있는 동학농민혁명 쪽이 더 높습니다.
전봉준 쪽은 사용하는 것이 죽창이다보니 블라드 3세 쪽에 비해 내구성 측면에서는 떨어지긴 해도 보구 보정을 받는 만큼 크게 떨어지지는 않는 편이고요.
여기에 동학농민혁명은 극형왕에서는 묘사되지 않는 사용자의 시야 바깥의 적을 자동추적하여 공격하는 기능이 있기에 서로 장단점이 있는 상호호환관계라고 할 수 있겠죠.
버서커 전에서 묘사된 것처럼 보구 자체는 상당히 우수하지만 그만큼 공략법도 확실하다보니
보구 범위 바깥 원거리에서 일방적으로 화력을 쏟아부을 수 있는 적을 상대로는 제대로 된 성능을 보기 어려운 편입니다.
역으로 다른 서번트와의 연계를 통해 랜서 본인을 보호하거나 보구 범위가 확장될 때까지 버텨줄 수 있는 연계가 있다면 무서운 보구가 될 수 있습니다.
마스터와의 연계는 상당히 미묘한데, 상술했듯 창훈의 마스터 적성도 최하위도 마술과는 전혀 연이 없던 인물이다보니
대부분 창훈은 간단한 지령만 내리고 랜서가 단독으로 판단하여 움직이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처지의 주인공 성민은 창훈보다는 마스터 적성이 우수합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목적이 일치하고 있다보니 그 정도만으로도 말이 통하고 창훈도 그 바닥에 문외한이다보니 의견차이는 일어나지 않는 편이죠.
종합하자면 랜서의 스테이터스는 전반적으로 특출난 점은 없지만 스킬의 보정을 받으면 장기전으로 끌고 가기 좋은 서번트입니다.
다만 본인의 전투 기술이나 여러 면에서는 비교적 후달리는 편이다보니 반도성배대전의 서번트 전체 중에서는 상위권이라고는 하기 어려운 서번트입니다.
특히 처음 제대로 맞붙은 상대였던 버서커는 (나중에 진명 공개 이후 상세 스테이터스가 공개되겠지만) 이 성배전쟁에서 라이더와 더불어 투톱의 전투력을 보유한 인물이다보니
버서커가 중간에 맛이 가서 날뛰지 않고 침착하게 임했다면 랜서가 패배했을 전투였으니까요.
11화 기준으로 랜서가 다음 타겟을 아처로 결정하며 본격적으로 성배전쟁에 발을 들이겠다 선언한 상황.
과연 아처와의 전투는 어떻게 될지, 그리고 함께 아처를 노리고 있는 어새신과는 어떻게 마주치게 될지...
앞으로 랜서의 활약을 기대해주세요.
죽-창-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