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C 이벤트야 몇 번 해봤지만, 아니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멜트의 대사 하나하나에 집중하게 되는 것 같아요.
확실히 CCC 스토리는 한 번 끝내고 나서 부터가 진짜 여운의 시작인 듯.
익숙한 내용이니 이번에는 스토리 보다는 멜트나 마블 맥킨토시 인어공주님(?)께서 나올 때 마다 대사에 집중하는 중인데
이게 참 여운도 있고, 몰랐던 부분도 느껴지고, 특히 멜트 대사 하나 하나에 마음이 아려와요.
메인 인터루드로 편입된 것도 잘 된 일이고,
페그오 중에서도 정말 스토리는 수위를 다툴 정도로 잘 만든 이벤트라고 봐요.
천천히 여운을 즐기며 공략할 계획입니다ㅎㅎㅎ
그리고 이벤 직후에는 마블 맥킨토시가 정말 악마같다 생각했지만
그간 함께 인리를 구해오다 보니, 특히 오오쿠에서 카마도 공략하고 나니,
이제는 다루기 어려운 그냥 애정 서번트로 느껴져요ㅋㅋㅋ
바빠서 아직 시작을 못 했는데 이번엔 맥킨토시 대사도 주의깊게 봐야겠군요
매킨토시가 누구죠?
세라픽스 직원이요ㅋㅋ생존자 중 한명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