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오나 일그오나 공교롭게도 이벤트가 야마타이국이었는데
한그오는 1탄이고 일그오는 2탄....근데 왠지 야마타이국 파이널이 있을 것 같다는 싸한 느낌도 들고요
혼노지도 파이널이 있었는데 야마타이국도 파이널이 있지 않을까....
어쨌든 강렬한 캐릭터들과, 명bgm과, 명(밈)대사가 어우러진 구다구다 이벤트이기에 앞으로도 기대해보겠습니다.
* 야마타이국 짤막 상식
1. 야마타이국의 위치는 큐슈 / 긴키(오사카-나라 일원) 둘 중에 하나가 제일 유력하다고 합니다.
2. 야마타이국의 군주가 여왕인데, 고대 사회에서는 종교+제사 권력이 어느정도 여성들에게 주어졌습니다.
그 예로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의 초창기 신라 기록을 보면 왕의 누이/여동생이 제사를 드린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현재도 일본쪽에는 그런 고대의 흔적이 남아있죠. 신사의 무녀라던가....
3. 그래서 히미코는 아마테라스 여신의 모델이 아니었나 하는 설도 있다고 합니다
4. 그리고 신선조는 야마타이국과 절대로 관련이 없습니다(그냥 야마타이국에서 하니와 놋부보고 해탈한 사이토 하지메만 남았을 뿐)
한국쪽전승만보자면 히미코는 신라에서 건너간 세오녀라는 설도 있으니.
야요이시대가 한반도-중국의 도래인으로부터 가져온 선진문물을 배경으로 나타난 시대라 아주 가능성이 없는건 아닐지도요...
한국쪽전승만보자면 히미코는 신라에서 건너간 세오녀라는 설도 있으니.
야요이시대가 한반도-중국의 도래인으로부터 가져온 선진문물을 배경으로 나타난 시대라 아주 가능성이 없는건 아닐지도요...
근데 야마타이의 최강여왕과 야마타이의 마지막 여왕이 전부 나와버려서, 다음에 야마타이가 나와도 건덕지가... 강철지그라던가...
파이널은 우스갯소리로 던져봤습니다. 신 야마타이국이 사실상 파이널이긴 한데 야마타이국 파이널 던져놓고 신선조 드립칠지도 모르....괜찮은건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사실 뭔가 거창해 보였던 신토의 역사가 생각보다 (상대적으로)역사가 짧은 종교란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야마타이 1탄 이벤만 보면 야마타이국 자체보다는 그걸 배경으로 한 신선조 이야기 (+ 노부 노부 남매 관계)를 풀어나갔다는 인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