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노기라고 하는 은둔중년 게이머입니다. >ㅅ<)/
오늘은 이번에 CFK에서 출시한 신사력(?) 충만한 게임으로 알려진 '한계돌파 모에로 크리스탈'에 대한 리뷰로 인사드릴려고요~ ^^*)
이전작인 '모에로 크로니클'에 등장하는 '옷톤'과 '몬스터걸'이 출전하지만 딱히 이전작과의 개연성은 크지 않고 새로운 무대에서 새주인공과 함께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야기 전개도 크게 어렵지 않아 '상암의 브라'로 인해 인간들에게 적대적으로 변한 몬스터걸들을 교화(?)시켜 동료로 만들고 함께 모험을 하는 전개로 진행됩니다. 메인스토리보다는 등장 몬스터걸들이 상당히 많아 몬스터걸들과의 이벤트에 포커스를 맞추는 방향으로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 더 재미있게 게임을 즐기는 법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던젼의 퀄리티는 보통정도의 퀄리티로 생각되며 전작보다는 적캐릭터의 다양성은 높아진 편입니다. 스킬의 연출이나 효과는 전작의 범주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평범한 수준이라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스테이지 디자인은 귀여운 편이며 적캐릭터도 잘보시면 무언가 상징(?)적인 무언가를 알 수 있는 재미있는 디자인입니다. 거론하긴 조금 애매하군요. 하핫~ 아무튼 플레이를 하면서 게임 캐릭터 디자인 또는 연출적인 면으로 참신(?)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전투는 단축키가 있어 ㅁ+R1키를 누르면 전투가 빠르게 진행이 가능하기에 노가다가 지겹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아!? 기본 공격으로 전투가 전개되기에 적이 강한 경우에 이용하다가는 파티가 전멸의 우려가 있으니 이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거기에 오토 무빙도 가능하여 지도에서 이동을 원하는 지점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원하는 지점까지 이동이 가능하기에 이것은 매우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게임 성격상 던전탐험과 반복적인 노가다가 주인 게임이라 자잘한 조작이 계속되면 사실 좀 귀찮거든요. 하핫~
게임 특성상 수많은 몬스터걸이 등장하고 이캐릭터도 써보다가 마음에 안들면 계속 바꾸게 되는데 장비 교체에 불편이 있으니 귀찮게 느껴졌네요. 전작에서도 이점은 살짝 불만이었는데 이번작도 그대로 장비교체의 번거로움이 존재해 이점은 아쉬웠네요.
DRPG의 경우 연출적인 부분은 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 작품 역시 전투에서의 스킬이나 그런 부분에 대한 연출력은 밋밋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벤트 CG나 동영상은 거의 없어 대체적으로 일러스트와 대사로 이벤트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B급 본연의 보여주기의 연출에 있어서는 충실해 이점에 대해서는 괜찮게 생각되었습니다.
'두근두근*STG' 후냐톤호의 모양이 정말 크큭~~ 모자이크 했슴돠;;
실게임 스크린샷을 보여드리긴 조금 민망해서...하핫~
이번작에 추가된 '두근두근*STG' .
처음엔 이게 뭔가?? 싶었어요.
크리스탈을 해방하기 위해 슈팅게임이 도입되어 있는데 물론 슈팅게임이라고 하긴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이것을 이용해 몬스터걸 육체에서 크리스탈을 찾아서 그공간(내면세계)에 들어간다는 것은 정말 이런 상상도 가능했구나 할 정도로 참신(?)했습니다.
게임에 빅재미라고 하기는 애매하고 다소 황당하긴 했지만 독특한 연출력이 돋보이긴 했습니다. 연기폭탄으로 옷을 지우고 크리스탈을 찾는다라...^^; 설정이 재미있었네요.
전작에서는 몇가지 손동작을 이용해 미소녀들을 흥분하게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스크래치 모드에서 3개의 포인트(빨강, 노랑, 파랑)를 찾아 문질러서 해당 게이지를 채우게 되면 비타의 전면과 후면터치부를 뒤고 신나게 흔드는 '누드 플래쉬'모드가 발생하여 전작보다 스크래치 모드가 쉬워졌습니다.
후방주의에 대한 제작사의 배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인터넷에서 야한 게시물을 보실때 제목이나 맨위에 (후방주의)라는 말이 있습니다. 뒤에 누가있나 잘 살펴보라는 의미입니다.
이게임은 심쿵 스크래치로 인해 조금 버릇없는 손동작도 야한 그림도 나오는데요. 갑자기 누군가가 말을 걸거나 공공장소에서는 무안해서 화면을 가리고 싶을때가 있을 겁니다. 이럴때 (select)버튼을 누르면 하핫 위와 같은 '옷톤'이 보이는 그림이 나옵니다. 하핫~~ 제작사의 배려라고나 할까요? 아무튼 깨알스러운 배려라 미소가 지어지더군요.
전작에서는 랜덤하게 강화된 작품을 얻었으나 이번작에서는 마을에서 '혼옥신전'이라는 곳에서 강화가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강화와 같습니다. 일단 +9까지 MAX치로 강화됩니다.
그 외에 소녀인 해방을 통해 아이템에 특정 스텟을 올리거나 턴마다 HP회복, 상태이상 부가등 다양한 효과를 줄 수 있는 특정'인'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얻은 '인'을 아이템에 장착시켜 아이템에 속성을 부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이번작에서 지원되었습니다.
단순한 강화가 아니고 원하는 옵션을 추가하기에 나름 의미있던 시스템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새로 추가된 사교장에서는 원하는 몬스터걸과 휴식(SHORT STAY), 숙박(LONG STAY)을 돈을 지불하고 선택함에 따라 랜덤하게 일부 스탯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일시적으로 변경이 되는 것으로 던젼에 1회 다녀올동안 유지됩니다. 여러명과도 숙박이 가능하며 대단한건 아니지만 조금 더 던젼탐험을 수월하게 진행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그 외 훈련소에서는 훈련 배틀을 할수 있었고 포획한 '배틀 스크래치'로 다시 스크래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이 일어로 나왔다면 정말 기계적으로 수집에만 몰두할텐데...한글화가 되어 몬스터걸과의 커뮤니케이션이나 가벼운 농담등도 볼 수 있었고 그에 웃음지을 수 있어 다시한번 CFK의 한글화에 감사합니다.
한글화는 잘되었기에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전작을 플레이하신 분이라면 쉽게 진행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새롭게 이번이 처음이신 분들도 도움말등은 잘 지원되기에 딱히 크게 어려움없이 게임을 진행하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볼륨은 전작에 비해 '두근두근*STG'와 마을에 새롭게 추가된 장소(사교장, 훈련장, 혼옥신전),그 외 더블 스크래치등이 있고 몬스터걸의 커뮤니티 관련해 시스템적으로도 동거, 커플편성등이 제공되기에 전작에 비해 게임 볼륨은 비약적으로 향상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특히나 각 몬스터걸의 팬티도 다 모아야 되고 호감도도 신경써야 되니 이래저래 플레이타임이 늘어날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이번에도 전작처럼 엔딩을 본 후 진엔딩이 존재할지 그건 궁금하네요. 일단 수집과 노가다라는 두가지 요소가 묘하게 저를 자극하기에 플래티넘 트로피를 노리고 작업에 들어갈까 합니다. 지금은 대략 18시간정도 플레이 했습니다. ^^;
초반 로딩 한번외에는 진행상 로딩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일은 없어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도만 한 번 까놓으면 오토무빙이 가능하고 전투도 빠르게 진행이 가능할 수 있어 반복진행을 해야되는 게임의 특성때문에 게임이 루즈해질 수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게임진행을 스피디하게 즐길 수 있도록 편의를 준 부분에는 좋은 평가를 해주고 싶습니다.
물론 양날의 검으로 게임이 단조로워 지는 부분도 있지만 말이나 개인적으론 이런 편의가 제공안되었으면 오히려 피곤하게 느껴졌을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이 '모에로 크리스탈'이라는 게임은 몬스터걸의 수집 및 그들의 팬티의 수집, 그에 따른 몬스터걸들과의 이벤트, 다양한 몬스터걸의 조합으로 전투를 즐길수 있는 즐거운 DRPG게임입니다.
사실상 여성분들이 즐기기엔 조금 무리수가 있는 장면이 있습니다.
남성분들의 취향저격을 한 작품으로 섹슈얼한 면을 강조하다보니 게임 전반적인 내용이 단순한 점이 아쉽기는 합니다만 전작에 비해 나름 볼륨도 늘어난 부분도 있으며 독창적인 새로운 신규요소들도 추가되어 볼륨이 대폭 상승한 점에 대해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메인 스토리가 단조롭게 전개된다는 점이 아쉬웠으나 차후 차기작이 나온다면 조금 개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전체적으로는 신규요소 및 수집적인 요소(몬스터걸, 팬티)와 많은 몬스터걸의 다양한 파티의 조합으로 인한 전투, 전작보다 나름 개선된 UI로 인해 게임은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신사력을 요하는 게임입니다.
재미있는 유쾌하며 독특한 던젼형 RPG를 해보고 싶은 남성분들에게는 조심스레 권장해드립니다. ^^;
오늘의 노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래요~~ 바이바이~~
뽕빨물 여캐팔이 게임치곤 스토리도 조금 있고 갓겜입니다 아주.
레이저 쏘는데 시간 너무 오래걸리는게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