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10월 30일에 시작했으니까 대략 4달정도 걸렸네요. 주말에만 플레이 할수있어서 할수있는 주도 할수 없는주도 있었습니다.
프롬게임은 세키로 이후에 두번쨰 인데 처음시작하고서 제일 먼저 느꼇던 감상은
"조작감 개구리네" 였습니다.
와 눌러서 즉각 반응 안하는건 그렇다 치는데 예비 입력까지 되서 당황해서 구르기 2번 누르면 2번 정직하게 나가더라구요.
황당했음.
그렇게 한번 당황하고 침착하게 군다를 잡아낸 이후에 또 당황한건
" 대체 길이 어디야?" 였습니다.
저는 나름 다크소울3 방송을 몇번 봤기 때문에 잘 찾아가겠지 했는데 어림반푼어치도 없더군요 ㅋㅋ
결국에는 후에 지도를 찾아봤습니다. 이건 안보면 너무 막막하더라구요.
지도를 찾아보고 난 이후에는 그나마 나름 진행했습니다.
지도보고도 해맸는데 지도 안봤으면 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사시작, 대형방패직검이라는 정석적인 조합에 백령은 사용하지 않았는데.
개인적으로 어려웠던 보스는
1. 엘더리치
2. 용기사갑주
3. 무명왕
이거 3개가 어려웠던거같습니다.
엘더리치는 엘더리치 뿐만 아니라 다크소울3 통틀어서 마법에 대한 대처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노야, 엘더리치, 쌍왕자, 불의 계승자 등등 마법만 쓰면 엄청 고전했습니다만
엘더리치는 진짜....
용기사는 패턴 보기전에 그 특유의 깡파워가 진짜 어려웠습니다.
제 기억에 대방패를 들기 시작한것도 이쯤이였던거같습니다.
무명왕도 패턴보기 전에 깡파워가 어렵기도 했고
1페와 2페와 확연히 달라지는 패턴이라 2페 패턴보는데 고생좀 헀습니다.
재미있었던 보스 원탑이라고 한다면 단연코 영웅 군다였습니다.
특히 패링은 그 특유의 찰진 손맛이 어찌나 좋던지.
후에 하벨에서도 한번더 제자리 패링으로 떄려잡았는데 군다의 그것만큼의 손맛은 아니였습니다.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지도보고 보스를 찾아서
보스의 패턴의 빈틈을 찾아가면서 다이다이뜨는 이런 감각은 역시 소울류 시리즈에서만 느낄수 있는 감각이더군요.
후에 엘든링 세일한다면 엘든링도 도전해봐야겠어요.
그떄는 아마도 PC로 할거같네요.
저도 허전한 마음을 달래려 게임을 미친듯이 사모으다가 3로 유입되었었는데 이제는 진짜 어떤 게임을 사도 재미를 못느낍니다 최근에도 신작포함 3개 정도 샀는데 전부 1시간 이후로 진행안하고 닼소나 키고 있네요ㅎㅎ
저도 게임할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는데 덕분에 뭔가 위안이 되는듯한.. 디엘보스들을 하다보니 본편 보스는 그나마 쉬운 편이었었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수고하셨습니다. 엘든 링도 재밌습니다.
소위 선 입력 그리고 회피 버튼을 누를 때가 아니라 버튼에서 손가락을 뗄 때 회피가 발동되는 부분에서 여전히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특히 긴장해서 손에 힘이 들어가거나 하면 이런 현상이 자주 발생하죠. 다크 소울 트릴로지, 엘든 링, 블러드본 등 합쳐서 1,200시간 이상 했는데도 말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저런 불편한 점에도 불구하고 저는 프롬 소프트웨어 게임만 하게 되더라고요. 프롬 소프트웨어 게임 특유의 훌륭함과 재미가 그런 작고 사소한 불편함을 압도하고도 남게에..... 엘든 링도 꼭 한 번 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이거 이거 갓겜 그 이상의 갓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