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정말 길고 긴 여정이었습니다.
불사자의 거리에서만 7시간을 헤메기도 했고, 수십만 소울을 한순간에 날려버리기도 하고...
그 모든 역경을 딛고 드디어 모든 보스를 때려잡고 2주차를 앞두고 있으니 벅차오르기까지 하네요.
잔불의 개념같은 것도 모르고 무작정 길찾기와 유다희만 보다가 놓친 이벤트들도 많고 NPC도 의도치 않게 많이 죽여버려서 꼬인것도 많고.. 결혼은 구경도 못했네요...
책형의 숲 돌 즈음엔 동생이 키보드 잡고 대장장이를 죽여버려서 난데없이 4만인가? 빚아닌 빚도 생겨서 당시에는 이 악물고 소울을 모은 경험도 있습니닼ㅋㅋ
덕분에 보스들은 강제 솔로 플레이가 돼었고 보스 클리어 하나 하나가 지옥같은 시련이었지만 그 경험들이 개인적으로 명예롭게까지 느껴집니다ㅋㅋ
나름 자랑하고 싶은 성적이지만 역시 저보다 더 잘 하는 사람들도 많을테니 여기선 참는걸로..
저는 아직도 다크소울 처음하는 사람처럼 여전히 설레고 두근데는데 벌써 2회차라니! 2회차는 얼마나 어려울지 두렵네요. 2회차가 끝나면 3회차도 해야하고, 다크소울 1도 해야하고, 1 엔딩 보면 스콜라도 해야 하는데..... 스팀 라이브러리에 영원히 썩게 할수는 없는 노릇이니... 그치만 아직 다크소울 3가 너무 재밌네요. 100회차쯤 하고 닼리마 해야....
혹시 모르니 1회차 세이브 하고 2회차로 넘어가야 겠습니다. 여전히 나에게 미지를 선사하다니... 다크소울 이 근사한 자식들...!
수고하셨어요. 저도 다크 소울 1, 2, 3 중엔 3이 제일 재밌고 좋은 거 같아요. 2회차도 화이팅!
세이브 백업 진짜 잊지마셔야해요
1회차 클리어 축축!!!! 태양 만쉐이!! YYY
회차!! 1회차 대비 해피한 소울이 되실겁니다~
이곳에 모인 모든 망자들에게 태양 있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