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저만 그런건지 몰라도.
전국무쌍을 하다와서 그런지 상당히 열화된 무쌍 같다는 느낌이 좀 드네요.
모션 사거리는 비정상적으로 넓고 텐션 시스템은 무쌍의 각성게이지와 동일하고 스토리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평범한 왕도 물이고.
드퀘 자체를 싫어하는건 아닙니다. 드퀘는 정규시리즈에서 2,9,10만 빼고 모두 플레이했고 특히 3과 4는 대여섯번씩 클리어 했었으니.
그런데 히어로즈를 잠깐 플레이해본 감상은 그렇게 재미있다거나 대작이라는 느낌보다는 아이들을 노린듯한 평작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못만들진 않은것 같은데 좀 미묘하네요. 아무래도 이건 전국무쌍을 하다 와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무쌍게임정도로 밖에 안보이던.... 초반 튜토리얼 진행후 우선 본체 전원을 꺼버림... 맘좀 가라앉히고 다시 붙잡고 해봐야할듯한....
초반에는 확실히 그런 느낌인데 중후반가면 탱딜힐 개념으로 파티구성해야 보스 공략이 가능해서 다른 느낌입니다. 난이도 올라가면 말그대로 레이드 하드 모드 같을 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