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브라 형님이 등장하셨네요
피츠버그 트리뷴 기사에 따르면 현재 코브라 형님이 파킨슨병과 싸우고 있다고 합니다.
★ 91 데이브 파커
미션 3개 (28포인트), 카드 먹이기 (5포인트)
모먼츠 6개 (42포인트)
2ND HALF 시리즈로 나왔네요 카드 나이를 봐도 아시겠지만 진정한 제2의 전성기였습니다.
술 코카인 문제로 몇 년을 주춤하다가 (뛰어난 재능을 조쉬 해밀턴처럼 허비한 그래서 3천안타 달성 못한 게 아쉬운 선수입니다)
파커 선수에 대한 평가 기대치가 대단했던 게 메이저 리그 데뷔 이전 제2의 클레멘테라는 말을 듣던 선수입니다.
팬, 기자들에게도 호불호가 확실한 선수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나온 이상 후반에 한 장 더 나오겠네요)
요즘 은퇴했으면 명예의 전당은 갔을 누적 성적인데 받을 상은 다 받은 현역 시절이었는데 명예의 전당 헌액 실패
투표에서 최고 때 24.5% 최저 10.3% 투표 기간이 다 지나갔습니다.
별명이 코브라였는데 자서전 제목에서도 사용한 걸 보니 싫어하진 않은 모양이네요
2미터에 가까운 키와 100KG의 몸무게 피츠 유니폼의 조화에서 나왔다는 말도 있고
타격 자세에서 코브라처럼 방망이를 꼿꼿하게 세우고 흔드는 데서 나왔다는 말도 있고
중요 상황에서의 클러치 능력이 위험한 코브라의 독에 비유했다는 말도 있고 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명쾌한 별명의 유례 설명은 없네요
라떼는 사실 코브라 하면 데이브 파커보다는 스탤론이었습니다.
지금 보면 맷돌 손잡이 없는 광고 카피 많이 등장하던 영화였는데 북미에서는 대성공을 했었죠
이때 웃긴 게 지금처럼 국내 개봉을 바로 못하던 시대라서(여러 이유로)
스탤론 영화가 동시에 개봉을 많이 했었습니다.
피카디리에서 코브라, 명보 극장 오버더톱,
역시 85년 작품이지만 국내에는 87년 개봉한 록키4까지 스탤론 영화 3편 간판이 동시에 걸리는...
이때 여름방학에 지금 보면 CG 처리가 아쉬울 뿐인 지금 봐도 띵작인
프레데터를 단성사에서, 백 투더 퓨처를 대한 극장에서 개봉해서 즐거운 방학이었습니다.
딕 앨런, 키스 에르난데스, 토레, 애런
덕아웃에서도 담배 태우던 저 시대, 류현진 선수 미국 건너갔을 때 흡연으로 기사던 커뮤니티던 불타오르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요즘은 미디어에 선수들이 저런 모습을 노출하지 않습니다만 저 때는 저게 일상다반사였으니까요
잭 맥키언 감독 최희섭 플로리다 시절 시가 태우는 모습도 기억나고요
우리도 80~90년대는 물론 2000년대 초반까지도 관중석에서 흡연이 일상다반사였지요
감독님들도 덕아웃에서 경기 중에 그냥 담배 태우시고요 그 당시 기사에서는 경기 안 풀리고 초조하고 해서 덕아웃에 꽁초 쌓이고 연기나는 걸로 OB 베어스 경기 안 풀리면 곰 잡는다는 기사도 읽은 기억이 납니다.
공중파만 있다가 90년대 중후반 케이블 TV 스포츠 채널이 하나둘 생기면서 프로야구 중계가
주말 낮 경기만이 아닌 평일 경기들도 중계를 시작했는데 실제 김인식 감독님이 카메라가 비추는걸
뒤는 게 알아채서 손에든 담배는 화면 밑으로 내리셨지만 화면에 담배연기와 라이터 담뱃갑 재떨이 그대로
나오기도 했고요(물론 TV에서 흡연 장면이 퇴출 되기 이전입니다)
책 읽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프레더릭 포사이스님의 코브라 적극 추천드립니다.
시간 순삭 소설입니다 읽기 시작하면 날이 밝아 출근 시간이 코앞일 정도로 재미있습니다.
영화 시카리오 시리즈 같은 분위기를 내면서 책에 빠져들게 만듭니다.
(실제로 제가 지인에게 시카리오 같다고 말하면서 2년 전에 이문구님의 관촌수필과 함께 빌려줬는데,
아직도 안 읽어 봤는지 가타부타 가 없긴 합니다만...)
★ 헤드 라이너 18번
95 클리프 플로이드
코닐리어스 클리퍼드 플로이드 주니어 Cornelius Clifford Floyd Jr
1991년 고교 졸업 때 명문 스탠퍼드와 크레이튼 대학교, 애리조나 주립 대학교의 입학 제안을 뒤로하고
몬트리올 엑스포스에 입단했는데(1라운드 14번) 야구는 물론이지만
미식축구와 농구도 잘해서 농구팀을 플레이오프까지 멱살 캐리 했다고 하는데 바로 프로 직행이 좀 아쉽게 느껴집니다.
류현진 선수에게 천적 아레나도가 있다면, 박찬호 선수 시절의 저승사자는 저는 플로이드로 생각합니다.
물론 당시 대스타 본즈는 같은 서부지구라서 자주 만나기도 했고 역사적인 홈런도 선물하고
평생의 야구운을 그날 써버린 타티스 아빠에게는 불멸의 기록도 줬지만
플로이드 공략을 진짜 못했습니다 중계중에 플로이드 만나면 이런 상황, 모습 자주 나왔습니다. (24타수 10안타, 2루타 3개, 홈런 4개)
당시 박찬호 선수 말고도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깊습니다.
2002년 김선우, 송삼봉의 2:1 트레이드 상대였습니다.(송승준 선수 아니 플레잉 코치는 올해 이름이 더 많이 오르내리네요)
2002년 7월 11일 몬트리올로 트레이드 되었는데 당시 상대가
블게주의 큰아빠이자 블게선생의 형님, 윌튼 게레로도 있고 양키스 시절 야구보단 연예 기사와 부상으로
더 자주 나오던 칼 파바노가 있었네요
(PVP에서 자주 만나는 발 빠른 선수카드처럼 빠른 발로 기습번트를 자주 노리던 윌튼 게레로였죠)
사촌이 아니고 친형제인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프로필을 보다 보니 친형제라면 말이 안 되는 생년 월일이네요 윌튼 74.10.24, 블게 75.2.9
2002년 7월 30일 2:1트레이드 Sun-Woo Kim, Seung Song (minors) 송승준 당시 선수도 박효준처럼 등록명을 다르게 했었네요
이렇게 해서 2002년 시즌을 플로이드는 무려 3팀에서 뛰고 FA를 맞습니다.
2003년 1월 9일에 메츠와 4년 계약, 2천6백24만 달러 26,240,000.00
전작들에서 복제카드로 나오다가 19에서 시그니처로 등장했었고
20에서 5이닝 중간 보스팩으로 나오고 업데이트 없었는데 21에서는 헤드 라이너로 최종 카드 나왔네요
★ 탑스나우 주간 모먼츠
84-루크 윌리엄스
84-제이크 프랄리
89-마이크 타우치맨
89-브록 홀트
89-앤서니 데스클라파니
90-로비 레이
블게주
★
꿈을 향해 달린 양현종 선수가 DFA가 되었네요 이런저런 기사들이 나오지만 본인이 가장 힘들겠지요
안 어울리는 표현이지만 그래도 불행 중 다행?으로 대충 헤아려 보아도 최소 서비스 타임 날짜는 채운 것 같네요
요즘 올리는 성적과 올림픽 엔트리 때문에 박효준 선수가 자주 노출이 됐었죠
확인해보니 타석이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 좀 적긴 하지만 대단하네요 다만 40인 신분도 아니고
2년 전에 이랬으면 어땠을까 하는 역시 쓸모없는 가정을 해봤습니다.
첫 페이지에 있는 선수들만 보아도 오르락 내리락을 하는 선수들도 많고 40인에 들어있어 똥 카드라도 있는 선수도 있는데
호성적이어도 험난해 보입니다. (케빈 스미스, 비달 비루안 카드는 21에 없어 20카드 사용했습니다)
한국 선수가 소속되어 있어 시간이 나면 챙겨보는 편이지만 토론토 5할 승률이 깨졌죠 반등하긴 힘들어 보이는 분위기도 느껴지고
개인적으로는 보 비솃 선수 포지션 변경을 했으면 하고 생각해 봤습니다.
그렇게 대단한 수비를 하는 것도 아니고 제 눈엔 조금 아쉬워 보입니다 시미언 시즌 종료 후에 FA 되면 2루수로 가던지
3루수로 가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블게주는 3루 돌 글러브라고 포변 바로 했는데 너무 밀어주는 것 같아요
작년 퓨처 카드 케빈 스미스나 이번 퓨처 카드 조던 그로산스 같은 선수가 터지기를 바라는 건 요행 일는지...
★ CQ
역시 카드팩을 주던데, 역시 더쇼에서 다이아 카드는 사서 쓰는 거죠^^(안 나와요)
첫 턴 정복이라고 하면 되는 걸 굳이 2턴 내에(안에) 정복이라고 표기
★ 스케줄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No1. 감사합니다 평온한 저녁 되셔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고맙습니다 십킬로님!
항상 정독하고 있습니다. 업데이드 될때 마다 새로운 선수 나올때 마다 기다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셔요.
매번 좋은글 잘보고 있어요. Mlb 선수들에 대한 정보가 엄청나신듯..대단하세요~!
GaGamel Jo님 칭찬 감사합니다.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스멜님 오랜만에 뵙는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