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림쟁이 이야기꾼 테일링입니다.
마돌체 (자칭) 장인으로서 그 동안 사용하고, 연구해 온 내용을 공개하려 합니다.
우선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고 미뤄 왔던 이유를 먼저 이야기 하자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그동안 연구해온 결과를 공개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마돌체는 지금까지 그 누가 사용해왔던 마돌체와도 다른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어떤 것이 되었던 그 분야에 자신만의 아이덴티티(정체성)을 가지는 것을 대단히 중요하다 생각하기 때문에 유희왕에서 저만의 아이덴티티로서 마돌체를 생각해 왔습니다. 그렇기에 그 아이덴티티를 지키고자 하는 욕심에 마돌체를 공개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성과가 없습니다. 딱히 제가 대회를 활발히 참여하는 것도 아니고, 매장을 열심히 다니며 게임을 즐기지 않기 때문에 기록으로 남을만한 성과가 없습니다. 마스터듀얼과 YGOpro에 남기는 성과는 사실상 변별력이 없다 보기에 성과라 보기 어려운 측면도 있어서 이 연구 결과에 대한 명확한 성적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이 두 가지 이유로 인해 마돌체 연구 결과에 대한 공개를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면 이제와서 이 연구 결과를 공개하는 이유는 마돌체의 연구 속도가 잠재력을 못 따라오고 있다는 판단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분명 잠재력 자체는 다른 티어덱과 비교를 해도 뒤처지지 않을 텐데 다른 티어덱과 달리 유저가 적고, 발전이 정체된 상황이다 보니 본래 마돌체가 지니고 있는 성능과 가능성을 모두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따라서 현재까지 연구한 결과를 공개하는 것과 동시에 마돌체 유저들과 함께 다음 단계로 발전시키기 위함입니다.
연구 내용을 이야기하기 전 안내 사항이 있습니다.
하나. 이 글은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 글이 아니기 때문에 카드의 활용은 설명하지만, 카드에 대해서는 설명하지는 않습니다.
둘. 유희왕 유저들 사이에서만 사용하는 언어가 혼재되어 있습니다. 가능한 배제 하려고는 했으나 보다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사용한 부분이 있습니다.
셋. 이 글은 가장 최신 마돌체에 대한 내용만을 담고 있으며, 변천사에 대한 부분은 다루지 않습니다. 즉, 어디까지나 스탠다드한 마돌체에 대해서만 다루며, 각개별 환경에 따른 마돌체가 채용해야 할 카드를 다루고 있지는 않습니다.
넷. 질문, 반박 환영합니다. 다만 근거가 제시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답변드리기 어렵습니다.
다섯. 이 글은 제 개인 생각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1. 마돌체 특징
2. 장점
3. 단점
4. 장단점 모두에 포함되는 요소
5. 테마에 대한 개인적 평가
6. 덱 구축
7. 운영 방법
8. 마치며
1. 마돌체의 특징
마돌체 테마, 마돌체 덱은 어떤 계통의 덱인가부터 먼저 확고히 정하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결론적으로 마돌체는 ‘운영덱’입니다. 최근 지원 방향이 ‘운영덱’ 특성이 좀 더 드러나도록 지원을 받았으니 많은 분들이 이 의견에 동의하리라 봅니다. 이 사실을 먼저 이해하셔야 밑에 글을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마돌체는 ‘운영’을 통해 어드벤티지를 확보하여 게임을 유리하게 풀어가는 것에 특화된 덱이며, 지금까지 발전 방향 또한 어드벤티지를 보다 유리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발전해 왔습니다. 즉, 마돌체를 다루며 1순위로 생각할 것은 “어떻게 하면 상대방보다 어드벤티지를 많이 확보할 수 있는가?”입니다.
2. 장점
마돌체의 장점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현재 트랜드가 되고 있는 1티어 덱의 장점은 모두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장점에 대해 하나씩 풀어가며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
1. 덱 구축을 위한 필수 테마 카드가 소수이며, 그 파츠 대부분을 초동으로 활용할 수 있다.
덱 구축 부분에서 좀 더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만 제가 채용한 마돌체 카드를 모두 채용하더라도 최대 17장, 여기에 마법 / 함정 카드를 축소 시킬 경우 2장까지 줄일 수 있어 최소 15장 정도로 테마 카드를 압축할 수 있습니다. 그 외의 공간은 모두 범용카드로 채울 수 있어 환경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합니다.
또한 메신젤라또를 제외한 모든 마돌체 몬스터는 초동으로 활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마돌체 카드가 패에 잡혀서 손해를 보게 되는 카드는 3 ~ 5장 정도로 카드의 활용성이 매우 높은 테마라 할 수 있습니다.
2. 덱 스페이스가 넓어 다량의 범용카드를 활용할 수 있으며, 범용카드와의 충돌, 그중에서도 특히나 패트랩 계통의 범용카드와 충돌이 없다.
1번에서 이어지는 장점으로 덱스페이스가 넓은 만큼 남은 자리에 범용카드를 채워 넣을 수 있습니다. 덱의 절반 이상이 범용카드이기에 사실상 마돌체 덱의 덱 파워는 범용카드를 어떤 걸 쓰느냐에 결정이 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만 본 연구는 어디까지나 마돌체에 대한 연구이기에 현재 환경에 맞는 채용해야할 카드에 대해 다루지는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덱에 비해 마돌체에서 채용할 수 있는 범용카드, 특히 패트랩의 종류가 대단히 많습니다.
3. 자원 회수를 통한 순환이 뛰어나다.
마돌체의 특징 중 한 가지인 묘지의 카드를 덱으로 돌리는 효과로 인해 카드가 덱 / 패 / 묘지에 한 장이라도 있을 경우, 그 카드가 제외되지 않는 한 무한히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제한 카드를 비롯한 소수만 집어넣은 카드도 재사용이 가능하며, 서치 효과를 가진 카드들의 파워가 다른 덱에 비해 압도적으로 강력합니다.
그리고 마돌체 테마를 되돌리는 것으로 테마 내 움직임만으로 사실상 무한대에 가까운 자원을 끌어다 쓸 수 있습니다.
4. 어드벤티지를 폭발적으로 벌 수 있다.
마돌체가 다른 티어덱에 밀리지 않고 싸울 수 있는 이유 중 한 가지로 마돌체의 몬스터 / 마법 효과는 모두 덱에서 카드를 끌어오는 효과입니다. 사실상 어떤 마돌체 몬스터로도 덱에 있는 마돌체 카드를 한 종류씩 모두 끌어와 사용할 수 있기에 1장으로 4 ~ 5 장의 어드벤티지를 벌며 상대와 어드벤티지 격차를 압도적으로 벌릴 수 있습니다. 또한 전개덱처럼 이 자원을 한 번 끌어당겨 사용하면 없어지는 게 아닌 이 자원을 순환시켜 매 턴 활용이 가능합니다. 상대 턴에 벌어들이는 어드벤티지까지 계산할 경우 매 턴 마다 상대방과 8장 이상의 어드벤티지 차를 벌릴 수 있습니다.
5. 마돌체의 기믹만으로 메인페이즈 1에 제거하지 못하는 카드는 거의 없다.
‘퀸마돌체 티아라미스’의 경우 비대상 덱 바운스이며, 코스트 지불이 효과로 처리되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완전 내성과 ‘사로스=에레스 쿠르누기아스’를 제외하면 상대방 카드 중 제거할 수 없는 카드는 없습니다. 또한 2 턴 이후부터는 ‘사로스=에레스 쿠르누기아스’를 쉽게 활용할 수 있어 비록 조건부이긴 하나 메인페이즈 1에 제거가 불가능한 상대 카드는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마돌체는 운영 덱임에도 운영 덱에 맞지 않게 (싸움을 싫어한다는 설정에도 맞지 않게) 엄청난 양의 폭딜을 상대방에게 먹이며 턴 킬을 내기가 쉽습니다.
3. 단점
뭔가 장점만 보면 유희왕 최강의 테마 같지만 마돌체가 티어권에 들 수 없는 치명적인 단점을 안고 있습니다. 이 단점 또한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과거에 조차 빛을 보지 못한 모든 딕의 단점이 다 모여 있다’라 할 수 있겠습니다.
1. 일반 소환권에 대해 너무 높은 의존도
‘마돌체 푸팅세스루’와 ‘마돌체 살롱’이 발매되며 어느 정도 해소가된 단점입니다만 ‘마돌체 푸팅세스루’를 제외하면 마돌체 카드 중 자체 특수소환 능력을 가진 몬스터는 전무하며, 특수소환 시킬 수 있는 방법 또한 극소수 뿐입니다.
‘마돌체 살롱’ 역시 활용을 위해서는 마돌체 테마 카드가 3장 이상 패에 잡혀야 하는데 그 조건이 ‘마돌체 몬스터 A, 마돌체 살롱, 마돌체 몬스터B, 단 A ≠ B’로 투입되는 테마 수량도 적고, 중복되는 카드가 많은 마돌체 특성상 만족시키기 어려운 조건입니다.
2. 불안정한 초동
12장이나 초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카드가 있는데? 싶을 수도 있지만 문제는 이 12장 중 9장이 특정 조건에만 초동으로써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마돌체 마죠레느’와 ‘마돌체 푸팅세스루’는 같은 조건으로 묘지에 몬스터 카드가 없을 경우에 초동으로 활용이 가능하기에 첫 턴 선공에만 100% 활용이 가능합니다.
‘마돌체 훗케이크’는 묘지에 몬스터 카드가 있어야만 하기에 첫 턴 선공에는 거의 활용할 수가 없는 카드입니다.
따라서 사실상 ‘마돌체 엔젤리’만이 어떤 상황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초동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만 ‘마돌체 엔젤리’로 전개를 시작했을 때 방해를 받아 전개를 멈추게 되면 필드 위에 아무 카드도 남지 않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패에 ‘마돌체 메신젤라또’가 잡힐 경우 덱의 전반적인 파워가 떨어지며, 운영 난이도가 미친듯이 오르게 되는 자체 하드 모드 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3. 상대방의 견제를 회피할 수 있는, 변수를 창출할 수 있는 병렬적 움직임 부재
‘마돌체 푸팅세스루’를 제외한 모든 마돌체 테마 카드는 직렬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A라는 효과를 선행해서 사용해야 B, C… 효과를 사용해 나갈 수 있습니다. 마돌체의 모든 카드가 A라는 시작점이 될 수는 있지만 A이후 움직임이 무조건 B, C로 고정이 되기에 여타 다른 티어덱과 같이 페인트가 섞인 움직임이 불가능합니다.
패의 자원을 추가로 투자하여 움직임의 성공률을 올리거나 결과물을 강화할 수가 없는 구조로 되어 있기에 마돌체 카드를 패에 복수매 잡는 거는 ‘마돌체 푸팅세스루’ + ‘마돌체 엔젤리’ 조합을 제외하고는 모두 손해만 뒤따릅니다.
즉, 마돌체는 패에 복수매 잡히게 될 경우 기본적으로 그대로 썩어버리는 쓰레기가 됩니다.
게다가 마돌체 몬스터 카드들의 효과가 필드 위에서 발동, 덱에서 특수 소환, 묘지 제외로 구성되어 있다보니 유희왕에 현존하는 모든 패트랩을 다 맞습니다.
4. 첫 패의 영향이 너무 큼
마돌체의 덱 파워에서 범용카드에 의존하는 부분이 너무 크다보니 첫 패에 필요한 카드가 들어오냐 안 들어오냐가 결국 게임의 승패까지 결정짓게 되는 구조를 취하고 있습니다. 6장째 이후로 가져오는 카드에 대해서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반면 초반 5장의 패가 어떠한지에 따라 영향이 크기에 패트랩과 서치 카드의 활용이 매우 중요해집니다.
5. 제거계를 활용하게 되는 타이밍
마돌체의 제거계 카드인 ‘퀸마돌체 티아라미스’의 효과를 쓸 수 있는 시점은 ‘전개가 완료된 이후’입니다. 여타 티어 덱이 ‘전개 시작 전’ 또는 ‘전개 중반’에 제거계를 활용하여 자신의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반면에 마돌체의 경우 자신의 움직임을 모두 완료하고 나서야 상대방 카드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즉, 상대방이 방해할 수 있는 카드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비로서 상대방 카드를 치울 수 있는 아이러니한, 어쩌면 정말 필요 없는 제거계 효과입니다. 즉, ‘퀸마돌체 티아라미스’의 제거 효과는 어디까지나 턴 킬로 이어 가기위한 방법이며, 이미 유리한 상황에 승리를 더욱 확실히 굳히기 위한 수단일 뿐, 분리한 상황을 역전 시켜주는 비장의 수단이 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단점들이 모두 복합적으로 나타나며 결국 내 덱의 움직임을 덱 스스로 자유롭지 못하게 제약해 버리는 그런 말도 안 되는 처참한 구조의 덱입니다.
4. 장단점 모두에 포함되는 요소
마돌체의 장점이자, 단점 모두가 되는 요소는 ‘이미 기능적으로 완결된 테마’라는 것입니다. 이 말의 뜻은 ‘마돌체는 자신의 기믹을 활용 하는데 있어서 다른 카드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고 오로지 테마 내의 카드들로만 기믹을 100%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마돌체 테마의 기믹은 다른 카드들로 도울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보니 덱의 특성상 다른 ‘테마’ 카드와는 서로 효과 간섭과 충돌을 일으켜 섞어서 사용할 수 있는 테마가 없습니다.
그런반면에 카드간 연계가 필요 없는 단발적인 효과를 가진 범용카드와는 거의 충돌을 일으키지 않아 대부분의 범용카드를 활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5. 테마에 대한 개인적 평가
이 테마에 대한 제 평가를 말하자면 ‘유리할 때는 한 없이 유리하지만, 불리할 때는 한 없이 불리한 테마’가 되겠습니다.
우선 제가 이 테마를 연구하고, 이 덱 하나만을 사용하는 이유는 다음 다섯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아이덴티티를 가진 덱 중 이만한 성능을 가진 덱은 없기 때문입니다. 항상 제가 입버릇처럼 달고 다니는 ‘비티어 덱 중 최강’이기 때문입니다. 티어권에 있다가 비티어 권으로 내려온 덱들처럼 무언가 제재를 받지 않았기에 언제나 풀파워를 유지하며 그 덱들을 견제할 수가 있습니다.
두 번째는 덱 스페이스가 가벼워 환경 적응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유희왕 모든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덱입니다.
세 번째는 상식적으로 덱에서 그렇게 카드를 많이 끌어오는데 약할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네 번째는 아직도 덱 구성이 정형화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인터넷에 돌고 있는 레시피 대부분이 비슷해서 이미 정형화 되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레시피들을 볼 때 마다 느끼는 것은 연구가 덜 되었다는 겁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덱 구축에서 후술하겠습니다.
다섯 번째로 그냥 일러스트가 마음에 들어서 그렇습니다만 이건 연구와는 관련 없는 부분이니 생략하겠습니다. (덧붙이자면 훗케이크 색감이 조금만 더 밝았다면 좋았을 텐데 싶습니다.)
그럼에도 이 테마가 갖추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이며, 반드시 극복해야할 과제는 바로 ‘불리한 상황을 극복해 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단순하게 돌파계 카드로만 덱을 구축하면 되지 않나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현재 유희왕에 있는 돌파계 카드는 프론트, 백 중 한 가지에 대해서만 돌파를 하고 있으며, 프론트, 백, 핸드 중 2가지 이상은 당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어디까지나 상대방의 방해 가짓수를 줄여 다른데에 방해를 한 두 대는 맞아도 턴 킬까지 게임을 이끌어갈 수 있다면 돌파계가 정말 유용할 수 있겠으나 모든 변수를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돌파계만 사용하는 것은 많은 위험부담을 따르게 됩니다.
결국, ‘상대방을 흔들고, 소모시켜 불리한 상황을 극복해 나의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카드를 찾아내는 것’이 마돌체 테마의 최종 목표입니다.
그렇다보니 아이러니 하게도 이 덱은 ‘덱 스페이스가 넓어 범용카드를 많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처음부터 ‘덱 스페이스를 넓혀 범용카드로 안정성을 높여 야만 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패트랩을 대량으로 사용하면 ‘마돌체 마죠레느’, ‘마돌체 푸팅세스루’의 움직임을 제한해 초동의 가짓수를 제한하면서도, 패트랩을 대량으로 채용해 상대방의 움직임을 억눌러야만 하는 기형적인 모습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6. 덱 구축
* 시즌 9기준으로 하리파이버는 깜박하고 안 뺀 겁니다.
제가 구축한 덱 레시피는 마스터 듀얼을 기준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오프에서는 범용 부분만 환경에 맞게 투입하여 수정하시면 충분히 사용가능합니다.
가장 큰 특징을 먼저 집고 넘어가자면, ‘마돌체 푸딩세스’와 ‘마돌체 샤토’를 채용하지 않으며, ‘마돌체 메신젤라또’를 1장만 채용합니다. 그렇게 넓힌 덱 스페이스에 다른 범용카드를 추가한 형태입니다.
미채용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마돌체가 갖출 수 있는 방해 기믹은 결국 ‘티처마돌체 글라스프레’ + ‘마돌체 프롬나드’ 뿐입니다. 이마저도 ‘티처마돌체 글라스프레’의 경우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방해 수단일 뿐 진짜 방해 수단은 ‘마돌체 프롬나드’ 하나 뿐입니다. 그 외 다른 카드들의 경우 어디까지나 유리한 상황을 더 유리하게 만들어 줄 뿐 게임의 흐름을 바꾸지 못합니다.
미채용한 카드에 대해 하나씩 짚어가며 설명을 하겠습니다.
1. 마돌체 푸딩세스
우선 ‘마돌체 푸딩세스’입니다. 이 카드의 활용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전개 파츠로 사용하여 ‘마돌체 푸딩세스 쇼코 아 라 모드’의 소재로 사용. 마돌체 개체수를 불려주는 역할.
2. 전투를 통해 상대 필드위의 카드를 제거.
3. 보다 적은 단계로 ‘퀸마돌체 티아라미스’를 사용할 수 있음.
사실상 이 카드의 활용 이유는 1번입니다. 2, 3번의 경우 조금 상황이 생소할 것이기에 2, 3번을 중심적으로 설명하겠습니다.
2번은 마돌체 엔젤리 효과로 소환할 경우 전투 파괴 내성이 있는 상태에서 배틀로 상대 필드 위의 카드를 제거해 갈 수 있습니다. ‘퀸마돌체 티아라미스’를 꺼낼 수 없을 때 테마내 유일한 제거 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즉, 최근 유행하고 있는 데스사이스를 맞더라도 상대 필드에 균열을 일으켜 게임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3번은 운영 방법에서 조금더 자세히 서술하겠습니다만 상대턴에 ‘마돌체 푸팅세스루’의 효과로 꺼내기 가장 좋은 몬스터입니다. 상대가 공격할 경우 어쨌던 전투가 이루어졌기에 상대 필드 위의 카드를 1장 제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대방이 공격하기 가장 부담스러운 몬스터로 마돌체 카드 중 생존율이 가장 높으며, 생존하여 턴이 넘어 왔을 때 레벨이 1개 낮춰 있기에 바로 ‘퀸마돌체 티아라미스’를 만들어 상대방의 방해 카드를 강제적으로 쓰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제가 만약 이 카드를 채용한다면 2, 3번의 이유 때문에 채용을 고려하지, 1번 때문에 채용을 고려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 이유는 마돌체는 결국 소환제약이 걸려 아무리 개체수를 늘려도, 꺼낼 수 있는 카드는 ‘티처마돌체 글라스프레’가 한계입니다. 즉, 개체수를 늘려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전무하며 ‘마돌체 푸딩세스’를 활용해 전개를 할 때, 전개에 실패할 경우, 즉 ‘마돌체 푸딩세스 쇼코 아 라 모드’의 효과 발동에 방해가 들어올 경우, 변변치 못한 필드를 남긴 채 턴을 넘겨야만 하는 큰 리스크를 지게 됩니다.
또한 패에 ‘마돌체 푸딩세스’가 들어올 경우 단순하게 -1 어드벤티지로 손해를 보기 때문에 사용해서 얻는 이점보다 잃게 되는 이점이 훨씬 더 크다고 판단해 채용을 하지 않았습니다.
2. 마돌체 메신젤라또
다음으로 ‘마돌체 메신젤라또’를 1장만 채용한 이유입니다. 밑에 운영 방법에서 자세히 서술하겠지만 그와 같이 전개를 할 경우 ‘마돌체 메신젤라또’ 1장만으로 ‘마돌체 티켓’, ‘마돌체 살롱’, ‘마돌체 프롬나드’를 모두 가져 오고 있으며, 우선 순위를 정해 그중 2장은 무난하게 가져올 수 있습니다. 또한 사실상 ‘마돌체 살롱’을 가져온 시점에서 더이상 ‘마돌체 메신젤라또’가 수행할 역할이 없기 때문에 2장이나 할애할 공간이 의미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문제점이 있다면 ‘마돌체 메신젤라또’가 패에 잡혔을 때 여분이 되는 ‘마돌체 메신젤라또’가 덱에 없다면 이후 게임을 풀어가는데 많은 어려움을 가지게 된다는 점입니다. 다만 이 경우, ‘마돌체 메신젤라또’ + ‘마돌체 마죠레느’ 조합이 아니라면 어느 정도 전선을 유지하며 게임을 풀어나갈 수가 있으며, 필드 위에서 파괴될 경우 덱으로 돌아가는 마돌체 특성상 ‘마돌체 메신젤라또’를 소환해 그대로 턴을 넘기는 방법 또한 유효했습니다. 그로 인해 2장째 ‘마돌체 메신젤라또’ 보다 강력한 범용카드가 더 게임을 풀어나가는 데 유리하다고 판단했습니다.
3. 마돌체 샤토
마지막으로 ‘마돌체 샤토’입니다. 바로 이 카드가 이 글을 쓰게 만든 이유이며, 마돌체 구축에서 채용 이유를 가장 많이 고민해야 하는 카드라 생각합니다.
이 카드의 활용도는 이하와 같습니다.
1. 마돌체 자원을 한 번에 대량으로 회수할 수 있다.
2. ‘마돌체 글라스프레’와 연계하여 패트랩 및 각종 묘지 몬스터 자원을 패 자원으로 환원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이 카드를 채용하는 이유는 2번에 있습니다. 이 카드가 필드 위에 있는 것만으로도 무한히 패트랩을 회수하며 상대방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에서 마돌체에 ‘이펙트 뵐러’의 채용률이 높았는데 이는 턴 제약 없이 발동할 수 있는 패트랩 카드로 패에 잡혀만 있다면 한 턴에 5번까지도 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마돌체 살롱’과 ‘마돌체 프롬나드’가 있기 전의 이야기로 별 다른 방해 수단이 없던 마돌체는 패트랩에 의존을 해야만 했고, 그 패트랩을 보다 잘 활용하기 위해 ‘마돌체 샤토’를 채용해야만 했습니다. 현재는 상황이 많이 바뀌었는데 ‘마돌체 샤토’를 채용하지 않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패트랩이 첫 패에 들어와야지만 그 가치를 발휘한다.
2. ‘무덤의 지명자’를 맞은 패트랩은 회수를 할 수가 없다.
3. 패트랩을 가져오는 것 보다, 당장 상대방의 묘지 자원을 깎는 경우가 이득이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4. ‘마돌체 프롬나드’가 생겼다.
5. ‘마돌체 샤토’가 패에 들어오면 단순히 어드벤티지가 –1이된다.
6. ‘마돌체 샤토’로 회수한 마돌체 몬스터는 언뜻보면 어드벤티지를 확보한 것처럼 보이나 사실상 활용할 수단이 일반 소환 밖에 없기에 의미가 없는 어드벤티지이다.
가 되겠습니다.
특정 조건에서만 강력한 파워를 발휘하고, 패에 들어올 경우 손해를 보게 되는 카드이기에 미채용했습니다.
상기 카드 이외에 추가로 더 뺄 수도 있는 카드입니다.
1. 마돌체 프롬나드
첫 번째는 ‘마돌체 프롬나드’ 1장입니다.
복수매 채용을 했을 때의 이점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카드를 회수하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1장만 채용했을 경우 최초 1장을 사용하고, 두 번째 ‘마돌체 프롬나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처음 1장을 덱으로 돌리고 덱에서 카드를 서치 해와야만 합니다. 하지만 ‘마돌체 티아라미스’의 효과로 회수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보통 서치를 먼저하고, 회수를 하는 구조를 취하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마돌체 프롬나드’를 준비하지 못하고 턴을 넘겨야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기도합니다.
두 번째, 복수매 채용시 자신 턴에도 ‘마돌체 프롬나드’를 준비해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돌체 프롬나드’ 사용 후 ‘마돌체 살롱’의 효과로 두 번째 ‘마돌체 프롬나드’가 필드에 바로 세트되기 때문에 턴을 받았을 때 ‘마돌체 프롬나드’를 가진 상태로 보다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세 번째, 패에 들어올 확률이 높아집니다. 마돌체라는 테마 특성상 전개를 실패할 확률도 높고, 전개를 실패할 경우 자원이 남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마돌체 프롬나드’가 패에 있을 경우 상대방 견제와 자원 회수를 모두 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마돌체 카드는 모두 ‘퀸마돌체 티아라미스’의 효과로 회수가 가능하며, ‘마돌체 프롬나드’는 명칭 제약이 걸려 1턴에 1장 밖에 발동을 할 수가 없습니다. 복수매 패에 들어와도 크게 활약을 하지 못하고 손해를 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기에 손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마돌체 프롬나드’를 1장 줄이는 방안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2. 마돌체 살롱
두 번째는 ‘마돌체 살롱’입니다. 일반 소환권 추가가 강력해 보이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패에 마돌체 몬스터가 복수매 잡혀야합니다. 사실 이 카드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카드는 ‘마돌체 마죠레느’입니다만 ‘마돌체 마죠레느’를 제외하면 마돌체 몬스터 카드를 서치해 올 수단이 ‘마돌체 티켓’ 밖에 없어서 ‘마돌체 마죠레느’를 패로 가져오는 데 에러 사항을 지니게 됩니다. 또한 마돌체 몬스터가 아무리 필드에 많아도 만들 수 있는 결과물이 한정되어 있기에 마돌체 몬스터를 필드에 늘여 놓는 것이 큰 이점을 가지기 힘듭니다.
3. 마돌체 훗케이크
마지막으로 마돌체 훗케이크입니다. 마돌체 훗케이크는 사실상 1장만 들어가도 무난하게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대 2장까지 감량을 할 수가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패에 훗케이크가 들어오게 되면 패에서 훗케이크를 내려야 하기에 -1 어드벤티지를 손해 보게 되며, 훗케이크가 제외라도 당하게 될 경우 '마돌체 살롱'외에는 마돌체 마법 / 함정을 순환시킬 수단을 완전히 잃어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선공에 사용하기 어렵다는 점, 복수매 필드에 나와봐야 도움이 안된다는 점, 사실상 초반에 활용을 하고 나면 마법 / 함정 서치가 중요해 지지 않는다는 점, 제외 당하지 않는 이상 거의 무조건 회수하게 된다는 점 등을 들어 매수를 줄여도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다만 제 피지컬에 많이 문제가 있어서 초동 매수를 줄이면 도저히 카드를 못 잡기 때문에 3장 풀 투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7. 운영 방법
제 유튜브를 통해 상당히 많은 부분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을 가지고 설명이 필요한 부분엔 설명을 하도록하겠습니다.
기본편
https://youtube.com/shorts/TPZx5nFTAsU?feature=share
제가 쓰는 마돌체의 기본 움직임입니다. 티켓을 활용해 필드 자원을 빠르게 불려나가는 것이 움직임의 핵심입니다.
후공 기본 움직임
https://youtube.com/shorts/k-gm_hiDuQ4?feature=share
마죠레느 풀 전개
https://youtube.com/shorts/fY3ofMMNtFc?feature=share
지금까지 그 누구도 보여준 적이 없는 저만의 전개 방법입니다. 이 루트 자체는 19년도에 완성을 했었지만 개인적인 욕심으로 인해 공개하지 않다가 장차 3년만에 공개를 합니다. 이걸 기점으로 지금까지와 앞으로의 마돌체의 패러다임이 변하길 바랍니다.
본 전개는 '마돌체 푸팅세스루 + 마돌체 엔젤리', '마돌체 엔젤리 + 마돌체 엔젤리', '마돌체 푸팅세스루 + 마돌체 푸팅세스루' 조합으로도 동일하게 전개할 수 있습니다.
증지 케어
https://youtube.com/shorts/v1_9gb7YXQc?feature=share
다소 드립성 영상으로 올렸지만 '여휘사 벨즈뷰트'를 뽑아 필드를 밀고 전개를 이어가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을 할 수가 있습니다.
니비루 케어
https://youtube.com/shorts/JYTX3Yb5YlI?feature=share
많이들 까먹는 '티처마돌체 글라스프레'의 효과입니다. 거기다 이 효과는 자신의 카드에도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말 많은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봄화정 증식의 G 서치
https://youtube.com/shorts/scF4eOE4Y4o?feature=share
아마 많은 분들이 선호하고, 마돌체의 모습으로서 가장 많이 알려져있는 형태일 겁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많이 별로라 생각을 하는 게 우선, 덱에 쓰레기가 너무 많이 들어갑니다. 오프라인 기준으로 모든 패가 유효한 패인 현 분기의 게임에서 패에 한 장이라도 덜 유효한 카드가 들어온다는 건 정말 치명적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덱에 쓰레기 파츠를 가능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봄화정 자체도 사용을 해본 결과 패에 최소 2장 이상 잡혀야 하는 점, 발동 후 땅 속성 몬스터 밖에 효과를 발동할 수 없는 점, 우라라 한 장에 엄청나게 큰 손해를 입는다는 점 등을 들어 그렇게 까지 강한 파츠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8. 마치며
이 글을 쓰기 시작한 건 사실 올해 초였습니다. 2월 경부터 작성하기 시작해서 이제야 겨우 마무리를 짓습니다. 오프라인의 경우 그 긴 시간 동안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고, 마스터듀얼에서도 그 오프라인 환경을 맹 추격하며 많은 환경 변화가 있었습니다. 글이 이렇게까지 오랜기간 쓰게된 건 솔직히 말해 마돌체에 대한 믿음과 마돌체에 대한 불신이 서로 충돌하며 마돌체를 쥐는 것에 자신이 많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테마 중 마돌체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만한 덱은 없다고 믿으면서도 "지금 환경에 아직까지도 통할까? 마돌체가?"와 같은 불신이 한 자리에 묶이며 마돌체 테마를 쓰는 거 자체가 망설여졌습니다. 그런 와중 딱 지난 달을 기준으로 낙인 데스피아를 상대로 무난한 연승을 거두며 한 번 더 마돌체를 믿고 집필을 이어나갔습니다. 마돌체는 통한다!
물론 오프라인의 이시즈 티아라멘츠를 상대로는 택도 없는 힘입니다. 거기다 현재 오프라인에서는 마돌체의 완전한 상위호환이라 부를 수 있는 유사한 기믹을 가진 엑소시스터즈가 있습니다. 이렇듯 마돌체의 입지는 많이 좁아지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제가 20년 안밖으로 유희왕을 하며 이 덱 만큼은 정말 끝까지 강하겠다 싶은 덱이 딱 2개 있습니다. 바로 마돌체와 마술사입니다.
제가 마돌체를 하는 이유는 그저 일러스트가 예뻐서, 단순한 펜심으로 하는 게 아닙니다. 정말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마돌체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 제가 구축한 마돌체에 대해 받아들이는 거 자체가 힘드실 거라는 거 이해합니다. 단순하게 티켓이냐 샤토이냐의 싸움에서 샤토가 훨씬 많은 어드벤티지를 퍼 올릴 거 같고, 패트랩을 회수해서 사용한 다는 점 자체가 대단히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덱에 쓰레기를 줄여야 한다는 사실은 알지만 이건 태생적 한계지, 무리해서 줄여서 덱 파워에 문제가 생기는 건 안된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정말 자신있게 이야기드립니다. 정말 딱 한 번만 써보셨으면합니다. 눈으로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정말 딱 한 번만 써보고 평가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분명 단언컨데 지금까지 알고 있던 마돌체보다 최소 한 차원이상, 말 그대로 차원이 다른 새로운 힘이 될 것임을 장담합니다.
잘 모르겠는 부분 이해가 잘 안 가는 부분 등 얼마든지 질문과 의견 환영합니다.
본 글을 통해 마돌체가 한 단계 더 진화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음 영상을 마지막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돌체 승리 패턴
https://youtu.be/l7DqsCaR6KY
그림쟁이 이야기꾼 CS 6회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대회는 카카오톡 채널 "그림쟁이 이야기꾼 CS"를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그거 봤는데 개쩔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봄화정 숲 + 마돌체를 필수로 잡아야 하다보니 선뜻채용하기엔 망설여져요
결계상 투입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거 봤는데 개쩔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봄화정 숲 + 마돌체를 필수로 잡아야 하다보니 선뜻채용하기엔 망설여져요
마돌체 퍼미션 자체는 프롬나드가 끝이라 그거 하나 걍 받아들이고 상대가 턴킬 내버리면 조져버리죠. 완전내성? 고타점? 라스트 리조트 + 드론공뻥으로 16000 직접공격은 그걸 다 무시하는지라...
그쵸 그쵸 ㅇㅇ 마돌체 퍼미션이 프롬나드 하나 이기 때문에 가능한 덱을 가볍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ㅇㅇ
저도 꽤 오랫동안 마돌체를 플레이해왔던 유저입니다만... 플레이 스타일의 차이 때문인지 샤토를 아예 빼는건 전 꺼려지네요. 저같은 경우는 샤토를 통한 회수보다는 샤토로 강화되는 타점을 더 주목하다보니 그 500이 적은 것 같으면서도 500의 차이로 질 싸움을 이기기도 해서...
진짜 딱 한 번만 해보세요 개쩔어요d
좋은글엔 추천!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마돌체 예전에 참 좋아했었는데 뭐랄까 3무명자 3말명자 3레드 리부트 하던 시절에는 이 돌파율이나 전개 성공율이 참 좋았는데 전부 금제에 올라가면서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합니다..
아무래도 우회루트 없이 깡으로 막아야 하는 덱이다 보니 그런 점이 요원하긴 하죠 ㅠ
공략 감사합니다. 좀 더 빨리 댓글을 달고 싶었는데 현생 일이 바빠서 글을 정독할 시간을 내지 못 했네요. 시간 되는 대로 테스트해보고 다시 댓글 달겠습니다. 다만 한 가지, 니비루 케어 부분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니비루의 효과는 상대의 5개째 몬스터 소환을 트리거로 발동하는 유발 효과가 아니라 5개 이상의 몬스터가 소환되었다는 조건을 만족한 메인 페이즈 아무때나 던질 수 있는 프리 체인 효과로, 굳이 저 타이밍에 던질 필요가 없습니다. 글라스플레를 소환한 시점의 마돌체는 이후 글라스플레의 효과 발동과 아라모드로 엑시즈 체인지의 두 선택지만을 가지고 있는데, 전자의 경우 글라스플레의 효과에 체인해 니비루를 발동하면 역순 처리에 의해 글라스플레의 몬스터 내성을 받기 전에 니비루 효과 처리가 되어 글라스플레가 쓸려나가며, 후자의 경우 아라모드는 내성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역시 니비루에 쓸려나갑니다. 따라서 마돌체 글라스플레의 효과만으로는 니비루를 방어할 수 없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 문의주신 니비루 케어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영상속에서는 빨라서 잘 안 보일 수도 있는데 글라스프레의 발동 타이밍이 엔드페이즈 입니다. 니비루가 체인을 걸 수 있는 건 메인페이즈 뿐이기 때문에
으악 그 점을 놓쳤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정작 이후 현생이 바빠져서 시도는 커녕 카드 잡아보지도 못 했네요. 언젠가 여유가 생기면 해 보겠습니다.
솔직히 저점패도 나쁘지 않고 패트랩 케어도 적절하긴 한데 버밀리온이 이시즈년들 덕분에 제한되는 등 11기에선 전혀 지원없이 간접너프만 되는 등 꽤나 불이익을 당했죠. ㅠㅠ 덱스페이스도 넓고 스트럭쳐로 꼭 지원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