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숙한 히스이, 어머니 같은 요람
숨겨진 유경인 영봉. 그 깊은 곳에 숨어있는 것은 조용한 '짐승'(조아)이자 '모신'(에마)의 연못인 이니온 크레이들. 이 연못에선 그 모습을 본뜬 존재인 히스이의 정령이 태어난다. 히스이는 영봉의 자연과 거기 사는 존재들을 사랑하며, 아끼고, 언젠가 다시 연못으로 돌아간다.
유구한 시간 동안 유경을 짙은 안개로 닫아 바깥 세상으로부터 수호해온 여제 코스모크로아.
허나, 너무나도 긴 시간동안 이어진 재위로 그 힘은 약해져, 곧 끝나려 하고 있다.
상검사 -영봉의 수호자-
대영봉상검문. 깨끗한 마음을 지닌 자에게만 열리는 유경으로 향하는 유일한 길. 그 파수꾼은 무인으로서 살아가는 환수 들이다.
그 모습은 전승에만 존재하던 '용'(드래곤)이 틀림 없이 실존했던 것이라고 믿게 할 만큼 웅장했으며, 그들이 가진 검은 히스이의 수경에 자신의 심상을 비춰, 사용자만이 가진 유일무이한 무기로 만드는 오의 "상검"이었던 것이다.
상검은 거짓 없는 마음을 비춰낸다. 신념의 붉은 구슬도, 긍지높은 아침 햇살 같은 빛도, 성실한 맑음도
그리고 귀모의 검정마저.
칠성소련의 난
오래전, 대영봉의 환수는 무예로 번영해 의리로 통치 되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걸출한 힘을 가진 용공 "함광", "소련", "승영"의 무용은 대단했으며, 무인들은 그들을 족장으로 받들어
긍지 높은 부족은 한 때의 영화를 누렸다.
어느 한 때, 힘에 의한 패도를 신조로 삼는 소련의 일파가 용공 중에서도 필두로서의 위광을 가지던 함광을 계획적으로 살해.
대영봉뿐만 아니라 대륙 전토를 자신의 손에 넣기 위해 전란을 일으킨다.
젊은 용공 "승영"은 얼마 없는 세력을 이끌고 이에 저항하지만, 너무나도 힘의 차이가 큰 탓에 전멸 직전까지 몰리고 만다.
그러나 영봉 심부에서 살고 있던, 지상의 쟁란에 마음을 아파한 코스모크로아는 '모신'(에마)의 정지 충동을 뿌리치고 전투에 개입.
코스모크로아가 내민 히스이의 에너지는 승영의 신념을 비추는 검이 되었고, 그 힘으로 전황을 뒤집는 데 성공.
끝에는 소련을 쓰러트린다.
그 뒤, 승영은 부족을 이끌어 히스이에게 수호의 맹세를 약속한다.
그렇게 영봉의 파수꾼 "상검사"가 탄생한 것이다.
대사해 골곤다
소련의 반란이 끝나고, 히스이의 지배자인 코스모크로아는 바깥 세상의 위협이 닿지 않도록
또한, 내부의 위협이 바깥 세상을 위협하지 않도록
대영봉 그 자체를 지상과 한없이 위상이 어긋난 이계로 격리한다.
그 빈 공터에는 거대한 사막이 나타났으며, 승영에게 쓰러진 소련과 그 세력은 사막에 주박되어 그대로 유형을 선고받는다.
패도의 사심에 사로잡힌 소련은 점점 이성을 잃고 동족상잔을 반복. 탐식의 괴물로 전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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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신(에마)
짐승(조아)는 그렇다치고 또 본 적 없는(듯한) 키워드가...
(그냥 쓴이가 못 봤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음)
(근데 저거 엠마라고 하는 게 맞나?)
https://youtu.be/t-VbAZcyZ_U
소련이 대사해공 골곤다인가보네여. 번개맞고 1초컷 당한 범부여
이름 유래는 이거네요
골곤다의 진짜 이름은 소련이었군요. 나중에 함광이랑 소련도 카드로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아, 테오랑 아딘도 따로따로 상검사 모드로 나와야 하고 말이죠. 얘네 비중 없는 인남캐라고 세트로 묶어서 내는 건 제발 그만... ㅠㅠ
야기서 소비에트가
소련이 대사해공 골곤다인가보네여. 번개맞고 1초컷 당한 범부여
골곤다의 진짜 이름은 소련이었군요. 나중에 함광이랑 소련도 카드로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아, 테오랑 아딘도 따로따로 상검사 모드로 나와야 하고 말이죠. 얘네 비중 없는 인남캐라고 세트로 묶어서 내는 건 제발 그만... ㅠㅠ
소련이라니 뭔가 빨간색일 것 같은
야기서 소비에트가
https://youtu.be/t-VbAZcyZ_U
이름 유래는 이거네요
소비에트 뱀